쉐이크쉑 사이드 신메뉴 핫치킨바이트 후기

지난 2월 10일, 쉐이크쉑에서 올해 첫 신메뉴가 나왔어요.
이번에 나온 메뉴는 핫치킨버거와 핫스파이시 치즈프라이, 핫치킨바이트, 이렇게 버거 1개와 사이드 2가지예요.
이번 신메뉴는 3월 말까지만 기간 한정으로 판매합니다.

 

 

핫치킨바이트 6조각

핫치킨바이트 가격은 6조각 5,600원, 10조각 7,800원입니다.
그냥 치킨바이트와 비교하면 6조각과 10조각 둘 다 600원씩 더 비쌉니다.
칼로리와 중량은 공개되지 않았어요.
하지만 치킨바이트 6조각 300kcal, 10조각 510kcal 로, 핫치킨바이트는 경우는 여기에 +@ 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핫치킨 바이트는 기존의 치킨바이트에 핫 스파이시 시즈닝을 묻혀서 매콤하게 만든 메뉴예요.
이렇게 파우더나 시즈닝을 뿌리는 방식으로 하면 좀 얼룩덜룩하고 케이스 바닥에도 가루가 묻어있기 마련인데, 핫치킨바이트는 잘 버무려서 줬는데 시즈닝이 골고루 잘 묻어있어요.

 

 

파마산 랜치 소스가 딥핑소스로 같이 나옵니다.
처음에는 '시즈닝 하나 묻혔다고 600원씩이나 더 받다니!' 라고 생각하면서 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딥핑 소스 포함 가격이면 나쁘지 않아요.
보통 딥핑소스 추가하면 300~500원 정도니까 핫치킨바이트 가격 자체는 일반 치킨바이트와 동일하다고 보면 될 거 같아요.

 

 

딥핑소스를 듬뿍 찍어서 먹어보았습니다

고급진 불량식품

치킨바이트는 이번 기회에 처음 먹어봤어요.
다른 브랜드로 치면 너겟에 해당하는 메뉴인데, 완전히 다진 고기를 반죽해서 튀긴 다른 너겟에 비교해서는 고기의 결이 좀 느껴져요.
순살치킨과 너겟의 중간 정도의 느낌이에요.
반면 스파이시 파우더는 치토스나 도리토스에 묻히는 거 같은 MSG 듬뿍의 매콤한 과자가루 맛이 나요.

딥핑소스는 처음에 향만 맡아봤는데 약간 신향이 나서 좀 별로일 거 같다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저는 리뷰를 해야하니 찍어먹어봤는데, 신맛이 나지는 않고 마요네즈 소스 같이 고소해요.
예전에 버거킹에 '트러플머쉬룸와퍼' 라는 버거가 있었는데, 거기에 들어가는 트러플머쉬룸버거와 비슷한 거 같기도 하고요.
다른 튀김 종류에 딥핑으로 먹어도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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