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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기타

바스버거 과카몰리 도그 후기

by 히티틀러 2022.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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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바스버거에 갔어요.
바스버거는 제가 수제버거를 접하던 초기에 갔던 브랜드였고, 꽤 기억에 좋았어요.
바스버거에서는 매년 1-2년, 신규 직영점을 오픈할 때마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서 자금을 모집해요.
올해 초에 있던 크라우드 펀딩을 관심이 있었으나 오픈 5시간 만에 마감되는 바람에 기회를 놓쳤어요.

 

 

내년을 기약해야하는구나 싶었는데, 갑자기 펀딩을 시작하더라구요.
다행이 이번에는 아직 마감이 되지 않았어요.
바스버거 크라우드 펀딩을 신청하고, 그 기념으로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버거를 먹기에는 배가 좀 찬 상태라서 과카몰리 도그를 주문했습니다.
바스버거에는 일반 핫도그와 과카몰리 도그, 2개가 있어요.
과카몰리 도그 가격은 6,500원입니다.
일반 핫도그보다 1,000원 더 비싸요.

 

 

과카몰리 도그를 가로 16~17cm, 세로 6cm, 높이 4cm 입니다,
가격은 좀 비싼 편이지만, 크기가 큰 편이에요.
가로 길이는 제가 들고다니는 15cm 자보다 컸고, 체감상 스테프핫도그보다 좀 더 큰 거 같아요.

 

 

과카몰리 도그는 핫도그 빵에 소시지, 멕시칸 과카몰레, 그릴드 할라피뇨, 타르타르 소스, 베이컨 조각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버거는 컨디먼트 변경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핫도그와 과카몰리 도그는 토핑 추가는 안 되요.
대신 들어가는 재료를 빼달라고 하는 건 가능한데, 저는 할라피뇨를 안 좋아해서 뺐어요.


안 짜고 담백하다



소시지가 짠맛이 덜하고 탱글탱글해요.
쉐이크쉑의 그 소태같이 짜던 핫도그와 비교하면 선녀가 따로 없어요.
과카몰레와 타르타르는 고소한 맛을 내주고, 베이컨은 훈연향을 더해줘요.
저는 취향상 할라피뇨를 뺐는데, 전체적인 맛을 보면 할라피뇨를 넣는 게 더 나을 거 같아요.
이 자체만은 담백해서 제 입맛에는 맛있었지만, 상대적으로는 맛이 좀 밋밋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거든요.
과카몰레가 원래 아보카도의 고소하고 기름진 맛으로 먹기도 하고요.
버거 먹기에는 배부르고 간단한 안주가 필요하다면 맥주 한 잔에 가볍게 곁들이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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