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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과 1박 2일 MT를 다녀왔어요.
대학교 졸업 이후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

 

 

주소가 덕두원이라고 하길래 의암댐 근처라고만 어렴풋이 생각했어요.
그 쪽에 펜션이 제법 많거든요.
그런데 가보니 꽤나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요.
이런 1차선 시골길을 10분 정도 들어가야했어요.
대중교통이 다니긴 하지만 하루에 몇 대 다닐까말까 한 수준이라 자가용이나 택시가 아니면 가기 어려웠어요.
춘천에 살면서도 이런 곳이 있는 줄 처음 알았으니까요.

 

 

네비를 따라서 쭉 따라가다보면 펜션 간판이 나와요.

 

 

펜션은 2층짜리 여러 동으로 되어있어요.
단체가 들어갈 수 있는 큰방도 있고, 복층&테라스로 된 방도 있고, 2-3인이 머물 수 있는 작은 방도 있어요.

 

 

저와 일행이 상요한 방은 2층 큰방 1번 방이에요.
할아버지와 할머니, 두 분이 운영하신다고 하는데, 청소도 잘 되어있고 깔끔해요.
실내에는 비누와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구비되어 있고, 그 외에 폼클렌징이나 치약칫솔은 본인이 따로 준비해야해요.
입실시간은 오후 3시부터이고, 퇴실은 오전 11시까지입니다.
퇴실시간 추가시 1시간에 2만원씩 부가되며, 밤 10시 이후에 도착할 때에는 사전에 연락해야한다고 해요.

 

 

뒤쪽 테라스에는 테이블과 바베큐장이 마련되어 있어요.
펜션에 오면 역시 바베큐죠.
여기는 큰방이라서 바베큐장이 따로 딸려있고, 1층에 있는 작은 방의 경우는 이런 장소가 따로 마련되어있지 않고 테이블 같은 데에서 바베큐를 구워먹을 수 있도록 한 곳도 있더라구요.
숯과 그릴은 2~3만원 정도 추가금액이 있었어요.

 

 

간단한 음료와 술, 햇반, 라면, 참기름, 모기향, 치약칫솔은 펜션에서 판매합니다
여기 위치상 들어올 때 필요한 물건을 전부 가지고 오지 않으면 중간에 사러 나가기 어려워요.
차로 적어도 10-15분 이상 나가야 편의점이 하나 나올까말까 한데다가 술을 마시고 있던 중이라면 운전할 수도 없으니까요.

 

 

더원펜션에는 수영장이 있습니다.
수영장도 넓고, 물도 깨끗해요.
할머니께서 사람이 있든 없든 매일 청소를 한다고 해요.
또한 큰 풀이 2개나 있어서 사람이 많아도 상대적으로 나눠서 이용할 수 있어요.
계곡물인 거 같은데, 너무 차갑지도 않았구요.

 

 

야외에 공용화장실이 있어요.
수영하다가 화장실을 가야할 때 방에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저는 물놀이는 하지 않았지만, 시원하게 맥주 한 병!
카스에서 뭐 받은 거 없습니다.

 

 

하룻밤 먹고 놀고 마시고, 다음날 아침에 퇴실했습니다.
퇴실할 때는 쓰레기를 분리수거해서 전날 야외화장실 앞에 가져다놓으면 되요.

 

 



장단점이 분명한 펜션이었어요.

장점은 시설이 깔끔하고, 시설 대비 가격은 저렴한 편이라는 점이에요.
산도 있고, 수영장도 있어서 사진 찍기 좋고, 그냥 찍어도 예쁘게 나와요.

단점은 위치가 너무 멀고, 수건이 적었어요.
물놀이를 하다보면 수건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집에서 챙겨갈 걸 그랬나? 싶을 정도로 수건이 부족하더라구요.

여기에서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예약을 하기 보다는 펜션 사장님께 직접 전화를 하는 게 좋다는 거예요.
할아버지 할머니 두 분이 운영하시다보니 여기어때니 야놀자 같은 예약사이트 같은 걸 다루실 줄 모르세요.
예약이 들어오면 타 지역에 사는 아드님이 연락해준다고 하는데, 그보다는 사장님께 직접 전화로 예약을 하는 게 더 정확하다고 하더라구요.
전화번호는 펜션 간판이나 네이버지도, 네이버 모두 등에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춘천에 살면서 펜션 갈 일은 거의 없는데, 재미있는 경험이었어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를 눌러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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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포스팅 잘 보고 공감누르고 갑니다

    2022.06.09 1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잘보고 가요ㅋㅋ내일부터 주말이니 오늘 하루 기분좋게 보내세요~!!

    2022.06.10 07: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일이 있어서 맘편히 쉬지 못하는 주말이지만 그래도 주말이니까 너무 좋네요

      2022.06.11 15:26 신고 [ ADDR : EDIT/ DEL ]
  3. 부러운 사진들이네요. 새로 오픈한 푸켓 호텔 1박 4만원에 사람이 없어서 튜브 끼고 수영장에서 지인들이랑 독점하며 물장구 치던 순간이 넘 그립네요ㅎㅎ 우리나라 지역 수영장은 왜 레인제로 운영하는지 아쉬워요ㅠㅠ물장구가 최곤데ㅎ

    2022.06.11 11: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