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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기/2022 일상생활기

용산역 역사 빠른 식사 및 포장 가능한 음식점 - 제일제면소 용산점

by 히티틀러 2022.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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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을 다녀왔어요.
용산에서 기차를 타고 가야하는데, 도착 후 일정을 감안하면 식사 시간이 빠듯해서 역에서 먹고 가기로 했어요.

 

 

제가 간 곳은 제일제면소 용산역사점이에요.
용산역 2층 내에도 음식점이 많고, 아이파크몰에도 있지만, 30분 안에 먹고 나가기에는 촉박했어요.
그렇다고 굳이 롯데리아를 가고 싶지도 않았고요.


모든 메뉴는 3~5분 안에 제공됩니다



역사 내라서 건물이나 층 이동이 없고 바로 기차를 타러갈 수 있는데다가 음식이 바로 제공된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라스트오더는 오후 9시 반입니다. 

 

 

입구에서 볼 때는 매장이 작아보였는데, 막상 들어와보니 안쪽으로 길쭉해서 자리가 꽤 있어요.
2인 테이블이 10개는 되는 거 같아요.

 

 

용산역 제일제면소 메뉴.
빠른 주문과 이동을 위해서 계산대는 입구 옆에 있는데, 바로 위에 메뉴판에 붙어있어요.
임대료가 비싼 역사 매장이라서 그런지 가격대가 좀 높은 편이에요.
이름에 '제면소'가 붙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면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아요.
꽤 오래전이긴 하지만 제일제면소에서 우동 같은 메뉴도 있었던 거 같은데, 여기는 냉면과 잔치국수가 전부이고 비빔밥이나 돈까스 같은 다른 메뉴도 있어요.

 

 

계산대 위 메뉴판에는 세트 메뉴만 있어서 단품은 없나?? 라고 찾아보니까 눈에 잘 안 띄게 작게 붙어있어요.
여하튼 단품 주문도 가능합니다.

 

 

옛날 돈까스 단품


제일제면소지만 왠지 냉면이 땡기지는 않아서 돈까스를 주문했어요.
돈까스라면 어디든 먹을만한 맛을 내기도 하고요.
옛날 돈까스 단품 가격은 11,800원으로, 돈까스 전문점도 아닌데 가격 대가 상당히 높아요.
소스가 뿌려진 돈까스 2덩어리에 참깨 소스가 뿌려진 양배추 샐러드와 밥 한 덩이, 김치와 국물이 제공됩니다,

소스는 시판 소스겠지만 너무 톡 쏘는 맛이 없어서 좋았고, 양배추 샐러드가 넉넉하게 나와서 좋았어요.
맛은 무난해요.
기차역이라는 위치의 특성상 빠른 시간 내에 식사를 해결해야하는 분들이 많고, 그러다보면 메뉴 선택에 제한이 많아요.
돈까스는 튀기는데 시간이 걸리기 마련인데, 5분 이내로 음식이 나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먹는 속도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주문하고 20-25분 정도면 먹고 나올 수 있겠더라구요.
모든 메뉴가 포장이 가능하고요,
용산역을 통해 기차를 이용하시는 분들께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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