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맥도날드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신메뉴는 미트칠리 시리즈로, 2021년 1월 초에 출시된 바가 있어요.
그 때는 미트칠리 비프버거와 미트칠리 치킨버거, 이렇게 2종을 선보였어요.
참고 : 맥도날드 신메뉴 미트칠리 비프버거 후기
맥도날드 신메뉴 미트칠리 치킨버거 후기
이번에는 같은 미트칠리 라인업이지만, 메뉴가 변경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메뉴는 더블비프 미트칠리버거와 미트칠리 BLT버거, 이렇게 2가지로 같은 듯, 다른 듯 소소하게 변화를 주었네요.
미트칠리 BLT버거 세트
가격은 단품 7,000원, 세트 8,200원, 라지 세트 8,800원, 맥런치 세트 7,200원, 맥런치 라지 세트 7,8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7,800원, 세트 9,0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기준 529kcal, 세트 862~1,010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기준 266g 입니다.
크기는 지름 10cm, 높이 5.5cm 입니다.
포장지는 전용 포장지를 따로 사용하고 있어요.
미트칠리 BLT버거는 참깨번에 쇠고기패티, 슬라이스 치즈, 베이컨, 미트칠리, 토마토, 양상추, 사워크림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기존의 미트칠리 라인업 중에서는 가장 야채가 많이 들어간 버거예요.
2년 전에 출시했던 버거 2종에 이번에 같이 나온 더블 비프 미트칠리버거까지 다 포함했을 때 야채가 아예 안 들어간 메뉴도 있었고, 있다고 해도 양상추 정도가 고작이었어요.
여기에는 토마토, 양상추 뿐만 아니라 베이컨에 치즈까지, 들어갈 재료는 나름 다 들어가있어요.
인도 느낌이 난다
이전 출시 때에도 느낀 거지만, '미트칠리' 라고 해도 미국식의 꾸덕한 칠리콘까르네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오히려 페이스트에 가까운 제형인데, 개인적으로는 커리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향신료향이 풀풀 나는 인도풍커리요.
여기에 사워크림까지 들어가니 인도 커리 생각이 더 많이 나요.
인도식 커리에는 '기 ghee' 버터나 크림을 넣어서 만들거나 치즈를 곁들이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버거 번은 난 대신에, 양상추와 토마토는 같이 곁들여먹는 샐러드의 포지션인 거지요.
패티와 치즈 위주의 버거와도 좋지만, 야채가 많이 들어가니 아식하고 깔끔항 식감이 나서 좀 더 한국인의 대중적인 취향에 맞춘 거 같아요.
가격도 생각보다 괜찮아요.
단품 가격 7천원이 저렴하다고는 볼 수 없지만, 세트 기준 1만원이 넘는 요즘 버거 중에서는 그래도 무난한 가격 대로 출시된 편이에요.
맥런치 시간대라면 종종 사먹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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