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신메뉴 행운버거 골드 재출시 후기

12월 26일, 맥도날드에서 행운버거가 출시되었어요.
행운버거는 대충 크리스마스 이후 ~ 12월 28일 사이에 출시하는 맥도날드의 연말 시즌 메뉴예요.
이번에 나온 메뉴는 행운버거 골드와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로, 작년에 출시되었던 것과 동일합니다.

참고 : 맥도날드 신메뉴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 후기

맥도날드 신메뉴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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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버거 골드 세트

가격은 단품 5,100원, 세트 6,400원, 라지 세트 7,000원입니다.
맥런치는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5,900원, 세트 7,7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525kcal, 세트 862~1,011kcal 입니다.
사이드는 후렌치후라이 대신 컬리후라이로 선택했습니다.
행운버거가 출시될 때면 늘 세트로 같이 나오는 사이드 메뉴죠.

 

 

크기는 가로 14cm, 세로 7cm, 높이는 4cm 입니다.
포장지는 행운버거 전용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과 비교하면 크기 자체는 동일하지만 두께가 좀 더 얇은 편이에요.

 

 

행운버거 골드는 롱번에 행운버거 패티, 양상추, 생양파, 갈릭리치 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매년 연말 행운버거가 출시될 때는 행운버거 골드 출시는 기본이고, 거기에 플러스로 소스가 바뀌거나 다른 재료가 추가된 버전의 메뉴가 1-2가지 더 출시되군 해요.
그렇다보니 5-6년 전쯤 햄버거 덕질을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매년 먹어왔던 메뉴예요.
올해 출시된 행운버거 골드도 작년, 그리고 그 이전과 맛이 똑같아요.
최근 물가가 미친 듯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작년 가격이 단품 4,600원 / 세트 5,900원인 것과 비교해 500원이나 가격이 올랐다는 건 좀 과하다 싶긴 해요.

 

 

행운버거 골드는 길쭉한 불고기버거와 비슷한데, 소스가 조금 덜 달고 마늘향이 나는 게 특징이에요.
그래서 가끔은 떡갈비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 예전에 출시되었던 불갈비버거 비슷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같은 시즌에 출시되는 컬리후라이와 같이 먹으면 단짠단짠한 조합이에요.
맥도날드 후렌치후라이가 다른 브랜드보다 좀 더 짠 편인데, 컬리후라이는 시즈닝을 묻혀서 더 짭짤하거든요.
늘 예상했던 그 맛이고, 매년마다 이맘때 쯤으면 늘 출시되는 메뉴예요.
어차피 똑같은 거 올해도 또 먹어야하나 싶긴 하지만, 또 연말에 안 먹으면 은근히 허전한 메뉴라서 매년 먹게 되네요.
내년에는 재탕말고, 메뉴 개발 좀 해서 색다른 메뉴가 좀 나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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