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 맥도날드에서 행운버거가 출시되었어요.
맥도날드에서 매년 크리스마스와 연말 사이에 출시되는 연말 시즌 메뉴예요.
이번에 나오는 메뉴는 행운버거 골드와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 이렇게 2가지입니다.
작년에 출시되었던 것과 동일한 메뉴예요.
참고 : 맥도날드 신년 시즌 신메뉴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 후기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 세트
가격은 단품 6,000원, 세트 7,300원, 라지 세트 7,9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6,800원, 세트 8,6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684kcal, 세트 1,021 ~ 1,170kcal 입니다.
작년 출시되었던 동일 제품과 비교하면 가격이 무려 700원이나 올랐어요.
행운버거는 다른 버거와는 달리 길쭉한 롱번을 사용하는 게 특징이에요.
크기는 가로 14cm, 세로 6cm, 높이 4.5cm 입니다.
포장지는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 전용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어요.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은 롱번에 행운버거 패티, 해쉬브라운, 양상추, 생양파, 갈릭소스, 마요네즈로 구성되어 있어요.
행운버거 골드에서 해쉬브라운만 추가된 구성으로, 작년에 출시되었던 제품과 동일합니다.
물가가 아무리 올랐다고는 하지만, 1년 사이에 무려 700원이나 올릴 이유가 있나 싶었어요.
작년과 동일한 제품이 출시되었을 때도 행운버거 골드와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 중에서 후자가 낫다고 생각했는데, 올해도 마찬가지였어요.
해쉬브라운이 바삭한 식감을 더해주면서도 베어물었을 때 더블패티를 먹는 거 같은 풍성한 느낌을 줘요.
사정상 반 정도 먹고 남은 건 다음날 저녁에 데워먹었는데, 감자맛이 더 진해진 거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무엇보다 상대적으로 덜 짜요.
갈릭소스 자체도 다른 소스에 비해서 단짠단짠히 강한 편이고, 같이 곁들여먹는 컬리 후라이도 시즈닝된 감자튀김이다보니 짜요.
원래 맥도날드 감자튀김 자체가 짠데 그거보다 더 짜서 솔직히 저는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해요.
해쉬브라운은 소금간이 약하다보니 전체적인 구성으로 봤을 때 그 짠맛을 중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거 같더라구요.
가격이야 좀 더 비싸지만, 저는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이 훨씬 나았어요.
행운버거 자체가 특별한 메뉴도 아니고, 매년 비슷비슷한 메뉴들을 재탕하기도 하는 게 아쉽긴 해요.
그래도 버거 덕후의 입장에서 행운버거를 먹으니 한해를 마무리한 느낌이 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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