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다이어리 아이코닉 브릴리언트 플래너 위클리 다이어리 후기

2023년이 열흘 남짓 밖에 남지 않았어요.
새해를 목전에 두고 새해에 쓸 다이어를 샀습니다.
저는 선호하는 다이어리 스타일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같은 제품을 꾸준히 구매하는 편이에요.

원글 : 2021년 다이어리 아이코닉 브릴리언트 데일리 플래너 구입 후기

2021년 다이어리 아이코닉 브릴리언트 데일리 플래너 구입 후기

 

최근 몇 년간 제가 쓰던 브랜드는 아이코닉 ICONIC 의 '브릴리언트 데일리 플래너 Brilliant Daily Planner' 예요.
제가 선호하는 날짜형 데일리 스타일인데다가 핸디한 사이즈였거든요.
하지만 올해는 다른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아이코닉 브릴리언트 위클리 다이어리

2023년에 구매한 제품은 아이코닉 브릴리언트 위클리 다이어리 입니다.
저는 늘 데일리 스타일 다이어리만 사용해왔는데, 처음으로 위클리로 바꿔보았습니다.
이전에는 프리랜서로 살았기 때문에 매일매일 기록하는 게 중요했어요.
하지만 직장을 다니게 되면서 주간기록이나 좀 더 긴 텀으로 처리해야하는 업무들이 많아지고, 데일리 다이어리는 그런 일정을 기록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상황이 달라짐에 따라서 다이어리에도 변화를 시도해보기로 했어요.

구입 장소는 아이코닉 디자인 공식 홈페이지입니다.
가격은 정가 19,000원이지만, 15% 할인 가격인 16,150원에 무료 배송으로 구입했습니다.
색깔은  브릭핑크 /  크림옐로우 / 빈티지 민트 / 페일 블루 / 라벤더 / 스모키 네이비 , 이렇게 총 6종인데, 저는 크림 옐로우를 선택했어요.

 

 

첫 페이지에는 개인정보를 적는 페이지가 있어요.

 

 

다음으로는 2023년과 2024년 전체 달력이 있습니다.
2023년 공휴일은 총 67일입니다.
2월, 4월, 7월, 11월은 일요일 외에는 공휴일이 없네요.

 

 

다음 2페이지는 1년 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YEARLY PLAN 이 있어요.

 

 

그 다음 4페이지는 PROJECT PLAN 을 기록할 수 있어요.
매 달별로 프로젝트 진척 상황을 기록할 수 있고, 2페이지당 반년 치라서 업무 처리할 때 도움이 될 거 같아요.

 

 

2022년 12월부터 기록할 수 있어요.
그래서 12월은 다이어리를 기록할 때 참 번거로운 달이기도 해요.
1월에 새 다이어리를 사면 이전 기록을 찾아봐야할 때가 있어서 12월치 내용이 간략하게라도 필요하긴 해요.
하지만 12월 초부터 새로 쓰는 것도 상당히 귀찮은 일이라서 잘 안 하게 되긴 하더라구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는 MONTHLY 1개와 WEEKLY 4-5주치가 교차로 배치되어있어요.
MONTHLY  페이지에는 미니 사이즈 먼슬리가 같이 붙어있는데, 목표 체크를 하는데 좋아요.
저는 야근한 날을 적거나 지출 기록을 적기도 했어요.
WEEKLY 는 계획을 정리해서 체크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한 가지 아쉬운 건 2024년 1월도 MONTHLY 정도는 있었으면 좋겠어요.
자세한 내용을 기록하지는 않더라도 11-12월 즈음 되면 1월 일정을 기록해야하는 일도 종종 있거든요.

 

 

마지막에는 모눈지로 된 프리노트 입니다.



데일리에서 위클리로 바뀐 거 빼고는 기존에 사용하던 것과 동일한 브랜드라서 낯선 스타일은 아니에요.
원래는 서점에 가서 다이어리 실물을 직접 보고 난 다음에 온라인으로 구입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그러지를 못하고 주문했어요.
막상 받아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사이즈가 좀 크더라구요.
A5 보다 조금 작은 걸 보니 B5 사이즈 정도 되는 거 같아서 핸드백에 넣고 다니기는 살짝 부담스럽긴 해요.
그래도 이왕 산 거 잘 써봐야지요.
올해도 어느 정도 쓰다가 정신없고 바쁘고 흐지부지되었는데, 내년에는 어떻게 될지 몰라도 잘 기록을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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