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 맘스터치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메뉴는 아라비아따 치즈버거와 칠리새우버거, 이렇게 버거 2가지입니다.
칠리새우버거 세트
칠리새우버거 가격은 단품 3,400원, 세트 5,7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490kcal, 세트 618~1,199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기준 200g 입니다.
크기는 지름 10cm, 높이 5cm 입니다.
포장지는 동일한데, 제품 하나만 주문해서 스티커를 따로 붙여주지는 않았어요.
칠리새우버거는 참깨번에 새우패티, 양상추, 피클, 칠리토마토소스, 맘스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맘스터치에서 원래 판매하던 통새우버거에서 칠리토마토소스만 추가된 구성이에요.
참고 : 맘스터치 '통새우버거' 후기
맘스터치라고 하면 싸이버거를 중심으로 한 치킨버거만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불고기버거나 새우버거 같은 메뉴도 있어요.
누가 봐도 구색맞추기 메뉴이다보니 별로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맘스터치 통새우버거를 먹어보니 퀄리티가 제법 괜찮아요.
주문하는 사람이 많이 않은 메뉴라 재고회전율이 떨어질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버거 자체만 놓고 봤을 때에는 패티에 적당히 새우 씹히는 맛도 있고 조각도 들어있어서 나쁘지 않더라구요.
가격 대비 나쁘진 않지만...
소스가 토마토칠리 소스라고 하는데, 아라비아따 치킨버거를 먼저 먹어본 입장에서는 소스 자체가 다른 줄 모르겠어요.
둘 다 매콤한 맛의 토마토 베이스 소스이다보니 구분하지 않아도 아무도 모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사실 이름만 들었을 때에는 스윗칠리 소스일거라 생각했는데, 아니라서 솔직히 아라비아따 소스와 같은 소스를 쓴다고 생각했고요.
기존의 통새우버거는 마요네즈의 고소한 맛 + 새우패티의 기름기맛으로 먹는다고 한다면 칠리새우버거는 소스맛으로 먹는 게 강해요.
전체적으로 나쁘진 않았어요.
요즘처럼 물가가 비싼 와중에 단품 기준 3,400원이면 가격도 저렴하게 나왔는데, 그 가격만큼의 값어치는 해요.
롯데리아 새우버거 단품 4,500원인데, 그거보다 사이즈도 크고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맘스터치 새우 패티 자체가 퀄리티가 좋은 편인데, 그에 비해서 소스의 맛이 강해서 패티가 묻히는 것이었어요.
매콤한 맛이 느끼함을 잡아주니까 더블패티 버전으로 출시되어도 좋을 거 같아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 를 눌러주세요 ^_^)
'패스트푸드 맛보기 > 맘스터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맘스터치 슈퍼싸이버거 후기 (25) | 2024.04.02 |
---|---|
맘스터치 신메뉴 탄두리 싸이버거 후기 (24) | 2023.05.02 |
맘스터치 이벤트 굿즈 감성 폴딩박스 후기 (5) | 2022.11.02 |
맘스터치 신메뉴 군옥수수 뿌치 싸이 순살 후기 (11) | 2022.09.13 |
맘스터치 신메뉴 갈릭바베큐 치킨버거 후기 (0) | 2022.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