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맥도날드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신메뉴는 맥크리스피 크리미어니언과 맥스파이시 크리미어니언, 이렇게 버거 2가지입니다.
참고 : 맥도날드 신메뉴 맥크리스피 크리미 어니언 후기
맥스파이시 크리미 어니언 세트
가격은 단품 6,200원, 세트 8,300원, 라지 세트 9,000원, 맥런치 세트 7,100원, 맥런치 라지 세트 8,5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7,000원, 세트 9,0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570kcal, 세트 893~1,033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기준 266g 입니다.
크기는 지름 9cm, 높이 6cm 입니다.
같이 출시된 맥크리스피 크리미 어니언보다 번의 지름이나 두께 자체가 훨씬 커요.
포장지는 맥스파이시 크리미 어니언 전용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어요.
맥스파이시 크리미 어니언은 참깨번에 치킨패티, 양상추, 토마토, 스트립 베이컨, 크리미 어니언 소스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얼핏 보면 이전에 출시했던 맥크리스피 디럭스버거와 비슷한 거 같으면서도 또 달라요.
단순히 소스만 다를 뿐만 아니라 번도 참깨번을 사용하고, 치킨패티도 닭가슴살 패티를 쓰고 있어요.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와 맥크리스피 디럭스버거를 반반 섞어놓은 거 같은데, 굳이 분류를 따지자면 상하이버거에서 조금 더 가까운 거 같아요.
베이컨 넣은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
이름에는 '크리미어니언' 이라도 되어있는데, 솔직히 소스 자체에서 양파맛이나 양파향을 느낄 수는 없었어요.
기존에 쓰던 랜치 소스 같기도 하고, 기존에 맥도날드에서 늘 사용하던 화이트 소스와도 큰 차별점이 없어요.
제 입맛에는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에 베이컨만 구워넣은 느낌이에요.
다만 패티가 이상하게 매콤하더라구요.
예전에는 상하이버거를 먹으면서도 매콤하다는 생각을 전혀 못했는데, 오랜만에서 먹어서 그런 건지 모르겠어요.
맵기 수준만 따지만 롯데리아의 핫크리스피버거와 비슷한 수준이에요.
버거 자체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맛은 훨씬 좋았지만, 굳이 기존의 맥스파이스 상하이버거 대신에 이걸 먹어야할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맥런치 세트 가격으로 봤을 때 맥스파이시 상하아비거는 5,900원으로, 무려 1,200원이나 저렴하거든요.
이번 신메뉴는 둘 다 맛이 없는 게 아닌데, 제 돈을 주고 사먹기에는 다 어중간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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