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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기/2023 일상생활기

시청역 / 덕수궁 디저트 맛집 - 리에제 와플 LIEGE WAFFLE

by 히티틀러 202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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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돌담길을 걸을 때에는 유명한 벨기에 와플집이 하나 있어요.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몰라요.
꽤 오래 전부터 있었던 걸로 기억했는데, 한여름이나 한겨울이나 늘 사람들이 서있었어요.
평일 점심 때 가서 그런건지 대기자가 거의 없더라구요.
이 때가 아니면 먹을 기회가 없겠다 싶어서 처음으로 주문해봤습니다.

 

 

리에제 와플은 덕수궁 대한문 바로 옆에 있어요.
시청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1-2분 정도 거리로 가까워요.
평소에는 '사람이 몰릴 자리가 아닌데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고, 그게 아닐 때에는 와플 모형 간판으로 바로 알아볼 수 있어요.
영업시간은 평일 기준 오전 8시 ~ 오후 9시, 주말은 오전 9시 ~ 오후 9시입니다.
생활의 달인 선정 기준 서울 3대 디저트 맛집이라고 하네요.

 

 

리에제 와플 메뉴.
와플 종류는 총 9가지이고, 와플 플레인을 기본으로 메이플 시럽이나 피넛버터, 초코, 크림치즈, 생딸기 등의 토핑을 얹은 베리에이션 버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가격은 제일 저렴한 플레인 와플이 3,900원이고, 가장 비싼 신상 생딸기 와플이 9,500원으로, 디저트 혹은 간식 치고는 가격대가 높은 편입니다,
앞에 대기 2-3팀 있는 상황이었는데, 주문 후 제품을 받을 때까지 4-5분 정도 걸린다면서 덕수궁 담벼락 앞에서 기다리라고 안내를 받았어요.

 

 

바닐라빈 생크림과 크런치 넛츠 토핑을 별도로 추가할 수 있어요.
커피나 음료도 주문할 수 있는데, 가격은 4-6천원 정도입니다.

 

 

와플 메이플 + 바닐라빈 생크림 1/2


저는 플레인 와플에 메이플 시럽을 뿌린 와플 메이플을 주문했어요.
거기에 토핑으로 바닐라빈 생크림 1/2을 추가했어요.
와플 메이플 가격은 4,900원 + 생크림 토핑 1/2 추가 1,000원 해서, 총 가격은 5,900원입니다.

 

 

생크림은 세로로 세워도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로 꾸덕꾸덕해요.
진짜 바닐라빈을 넣었는지 검은 알갱이가 콕콕 박혀있고요.

 

 

같이 제공된 나무 스틱으로 생크림을 넓게 발라주었어요.
손바닥 만한 크기의 와플이 6천원 가까운 가격이 솔직히 좀 비싸긴 해요
하지만 막상 먹어보니 맛은 있어요.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쫄깃하고, 메이플 시럽도 찐득하면서 풍미가 좋아요,
생크림도 느끼하거나 번들거리지 않고요.
다만 시럽과 생크림을 둘 다 먹기에는 좀 달았어요.
와플 메이플 하나만 먹든가 생크림을 추가하고 싶으면 플레인 와플을 먹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자주 사먹기에는 부담스럽지만 가끔 사먹고 싶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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