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9일, 노브랜드버거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메뉴는 오리지널 새우버거와 비스크 치즈 새우버거, 이렇게 2종이에요.
기존의 노브랜드버거는 미트 패티와 치킨 패티로 된 버거가 출시된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참고 : 노브랜드버거 신메뉴 오리지널 새우버거
비스크 치즈 새우버거 세트
가격은 단품 5,400원, 세트 7,3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425kcal, 세트 489~1,258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기준 183g 입니다.
같이 출시된 오리지널 새우버거와 비교하면 가격은 700원이 더 비싸고, 중량과 칼로리는 거의 비슷해요.
크기는 지름 8cm, 높이 6cm 입니다.
오리지널 새우버거버거와 큰 차이는 없어요.
포장지는 동일합니다.
노브랜드버거는 메뉴에 따라 포장지 구분을 하지 않고, 동일한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어요.
새우버거는 shrimp 라는 의미로 S 를 쓴 거 같고, 비스크 치즈 새우버거는 치즈 새우 Cheese Shrimp 를 줄여서 CS 로 쓴 거 같아요.
매장 방문이 어렵다보니 저는 한 번에 2개 이상의 메뉴를 주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직원부터 알아볼 수 있는 표시로 구분해놓은 거 보면 조금 불편해요.
비용의 증가일 수는 있겠지만, 스티커라도 붙여줬으면 좋겠어요.
비스크 치즈 새우버거는 참깨번에 새우패티, 아메리칸 치즈, 양상추, 생양파, 비스크 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비스크 Bisque 소스는 새우 머리와 껍질 등에서 나오는 육즙으로 만드는 소스라고 해요.
일반적으로 버려지는 부분을 사용해서 만드는 소스인데 진한 해산물 풍미와 감칠맛을 느낄 수 있어서 가정에서도 만들어서 파스타나 해산물 요리 등에 많이 사용한다고 하더라구요.
새우버거에 비스크 소스를 더해서 더 진한 풍미의 해산물 풍미의 버거를 소개하려는 시도로 보여요.
찐새우를 보면 머리에서 붉은 육즙이 나오는데, 그래서 그런지 소스 색깔도 불그스름해요.
오리지널 새우버거와 비교하면 소스가 다른 거 외에서 추가적으로 양파와 아메리칸 치즈 1장이 추가되었어요.
심플 이즈 베스트
오리지널 비스크 소스를 먹어보지 못했지 때문에 제가 비스크 소스 풍미가 잘 느껴지니 하는 말을 할 수는 없어요.
좀 더 짭짤하면서도 버터 풍미도 좀 나는 거 같고, 어디선가 먹어봤던 익숙한 맛이긴 하더라구요.
여기에 치즈까지 곁들여지니 간도 더 있고, 좀 더 고소한 맛이 나기도 해요.
하지만 정말 해산물 풍미가 강렬하다거나 하는 건.. 솔직히 잘 모르겠고, 제 입맛에는 '맛있다' 보다는 '느끼하다' 라는 생각이 강했어요
두어 입 쯤 먹으니까 살짝 물리더라구요.
오리지널 새우버거와 같이 주문해서 비교해가면서 먹고 있는데, 저도 모르게 오리지널 새우버거로 자꾸 손이 가요.
타 브랜드의 새우버거와 비교해도 가격적으로 크게 메리트가 있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비싸요.
누가 사주면 먹긴 하겠지만, 굳이 제 돈 주고 다시 사 먹지는 않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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