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신메뉴 진도 대파크림 크로켓 치킨버거 후기

8월 14일, 맥도날드에서 신매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메뉴는 진도 대파크림 크로켓버거, 진도 대파크림 치킨버거, 진도 대파크림 크로켓 머핀, 이렇게 3가지에요.
진도 대파크림 크로켓 버거는 작년에 출시된 바 있어요.
'지역 상생' 의 기치로 맥도날드는 4년째 지역 농산물을 사용한 메뉴를 출시하고 있는데, 진도 대파크림은 작년 메뉴였어요.
올해도 진주 고추크림이 출시되긴 했지만, 진도 대파크림 반응이 좋았는지 올해 다시 나왔네요.
작년에는 나오지 않았던 '진도 대파크림 크로켓 치킨버거' 부터 맛보았습니다.

 

 

진도 대파크림 크로켓 치킨버거 세트

매장 가격은 단품 8,300원, 세트 9,700원, 라지 세트 10,500원, 맥런치 세트 9,000원, 맥런치 라지 세트  9,8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9,100원, 세트 11,0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887 Kcal, 세트 1210~1350 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기준 359g 입니다.

 

 

크기는 지름 9~9.5cm,  높이 5~5.5cm 입니다.
포장지는 대파크림 크로켓 치킨버거 전용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어요.
대파크림 크로켓버거와 디자인은 동일한데, 치킨버거는 위에 빨간 닭 모양이 추가적으로 그려져 있어요.

 

 

진도 대파크림 크로켓 치킨버거는 차깨번에 대파크림 크로켓, 치킨패티, 토마토, 양상추, 구운대파마요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치킨패티는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에 들어가는 매콤한 맛의 패티예요.
구성을 볼 때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에 대파크림 크로켓이 추가되었다고 볼 수 있어요.

 

 

매콤과 부드러움

처음에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의 매콤한 치킨맛이 올라와요.
그러다 크로켓을 씹으면 대파크림이 사르르 풀어지면서 그 매운맛을 싹 잡아주고 부드럽게 마무리가 되요.
그 상반되는 맛의 조화가 자극적이면서 재미있었어요
상하이 패티의 매콤함이 느끼할 수 있는 크로켓을 잡아주면서도 닭가슴살의 퍽퍽한 맛이 적당히 씹을 맛을 내줘요.
크로켓만 있었으면 부드럽긴 하지만, 지방이 많아 기름진맛을 많이 느끼거나 혹은 그닥 씹을거리가 없어서 뭔가 식감이 아쉬웠을 거 같아요.
원래 들어가있는 구운대파 마요소스도 나쁘지 않았지만, 따로 케이준 소스를 구매해서 좀 더 매콤하게 먹었어도 좋았을 듯 해요.
이번에 나온 진도 대파크림 크로켓 자체가 워낙 제 취향이라서 다 맛있었지만, 비프 패티와 치킨 패티를 비교해보면 치킨버거 쪽이 좀 더 맛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