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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운영이 실망스럽네요 아침 10시부터 영화를 보기 위해 센텀시티로 왔어요.제가 볼 영화는 '레인보우', 인도영화예요.소향씨어터에 도착하기 전까지만 해도 정말 여유롭게 영화를 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어요.평일 오전인데다가 GV (게스트 비지트) 도 아니고, 인도영화가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대중적인 영화도 아니니까요.하지만 도착하고나서 그 예상은 완전히 깨졌습니다. 어린이 단체관람!!!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이 단체로 관람왔습니다.일반 관람객은 10% 남짓 밖에 안 되는 거 같더라고요.게다가 애들 하나하나에게 티켓을 나눠준 게 아니라 관리상 편의를 위해 한꺼번에 몰아서 막 앉히다보니 미리 인터넷 상으로 티켓을 구매해서 좌석을 지정한 의미 자체가 없었어요.안 그래도 안 그래도 어린이 단체면 미리 자리에 앉혀놓기라고 하지, 시작 5분 전.. 2015. 10. 5.
KFC '스모키와일드 치킨버거' 후기 며칠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알림을 통해 KFC에서 신제품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먹으러 갔습니다. 스모키와일드 치킨버거 콤보 버거에 콜라, 쁘띠첼로 구성된 콤보 메뉴를 3,900원에 판매 중이에요.물론 단품이나 세트메뉴로도 구입할 수 있어요.단품은 3,300원, 세트는 4,900원이예요.신제품으로 나오긴 했지만 아직 정식 메뉴가 된 건 아니라서 정확한 정보는 알 수 없었네요. 스모키와일드 치킨버거는 참깨번에 치킨패티와 양상추, 화이트 치즈, 어니언 소스로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기존의 치킨불고기버거와 소스만 다를 뿐 구성은 거의 흡사해요.패티는 닭가슴살 패티라고 하는데, 통살이 아닌 냉동패티라 조금 실망스러웠어요.KFC는 치킨 맛을 느끼러가는 곳이니까요.먹어보니 왜 세트메뉴가 아닌지 쁘띠첼이 포.. 2015. 10. 5.
부산국제영화제 보러 부산갑니다! 10월 4일 일요일부터 10월 9일 금요일까지 부산국제영화제 보러 부산 다녀옵니다.부산국제영화제는 오랫동안 저의 로망이었던터라 엄청 긴장되면서 설레네요.저 혼자 떠나는 첫 국내 여행이기도 하고요.가서 친구도 만나고, 영화도 실컷 보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올 생각이에요.다음주 내내 '히티틀러의 여행이야기' 블로그에는 예약 포스팅이 발행될 예정입니다.댓글을 늦게 달거나 반응이 없어도 이해해주세요. 잘 다녀오겠습니다. 2015. 10. 4.
버거킹 '해쉬치즈와퍼' 후기 아침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버거킹 10월 행사에 대한 알림을 받았어요.10월 1일부터 10월 7일까지 버거킹 프리미엄 와퍼 3가지를 단품을 3,900원에 판매한다고 하더라고요.안 그래도 햄버거를 먹으려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바로 버거킹으로 향했어요.3가지 버거 중 콰트로치즈와퍼와 머쉬룸와퍼는 이전에 먹어본 적이 있기에 이제까지 먹어본 적이 없는 해쉬치즈와퍼를 주문했어요. 참고 :버거킹 '콰트로 치즈와퍼 세트' 후기버거킹 가을시즌 한정 신제품 '머쉬룸 와퍼' 후기 해쉬치즈와퍼 콤보 해쉬치즈와퍼에 콜라만 추가해서 5,400원에 콤보로 먹었어요.원래 해쉬치즈와퍼의 가격은 단품 6,300원, 세트 8,300원인 걸 감안하면 콜라 추가해도 원래 단품가격보다 저렴해요.칼로리는 단품 897kcal, 세트 1332k.. 2015. 10. 2.
[동남아 3개국 여행] 01. 5/31 인천공항 언제나 그렇듯이, 갑자기 떠나게 된 여행이었다여행국가는 인도네시아, 태국, 그리고 라오스, 약 1달 간의 여행이다.언젠가 한 번쯤 가봐야지.. 라고 막연히 생각했지만, 이렇게 빨리 떠나게 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떠나기 며칠 전에야 급하게 비행기표를 사고, 가이드북과 여행회화책을 샀다. 출국 비행기는 5월 31일 오전 10시 15분, 호치민행 베트남 항공.수속을 하려면 적어도 출발 3시간 전에 도착해야할텐데, 그러려면 새벽같이 일어나서 출발해야한다. 결국 같이 여행을 가기로 한 친구와 전날 밤에 미리 인천공항에 가서 노숙을 하기로 했다. 공항철도 막차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런 곳도 있었나? 지하철을 타고 인천공항에 온 것은 처음이었다.마치 인천공항에 처음 온 사람처럼 어리둥절해서 주변을 두리.. 2015. 9. 30.
설빙 '리얼통통메론' 후기 올 여름 인기를 끌었던 설빙의 '리얼통통메론'을 이제서야 먹었어요.조금만 늦었으면 날이 추워져서 못 먹을 뻔했네요.몇 년전만 해도 멜론은 수입과일이라서 꽤 비싼 과일이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강원도 양구며 전라남도 강진 등 국내에서도 재배가 되기 때문에 가격도 많이 저렴해졌어요.리얼통통메론도 국내산 멜론을 사용했다고 하더라고요. 보기에는 예쁜데 먹기에는 참 난감했어요.같이 준 컷팅칼로 멜론을 잘게 자르려고 해도 자꾸 흘리고 미끄러져서 꽤 고생했네요.이 메뉴를 주문할 때는 앞접시를 같이 주면 더 좋을 거 같았어요.속에는 연유가 섞인 빙수와 팥, 시리얼, 떡이 들어있어요.내용물을 잘 섞어서 잘게 자른 멜론 조각과 같이 먹으니 정말 상큼하더라고요.시간이 지나면서 빙수도 녹고, 얼어있던 멜론조각도 녹으면.. 2015. 9. 29.
청량리 맛집 - 한식뷔페 풀잎채 청량리점 이번 추석은 아르바이트 때문에 추석이 끝난 후에야 고향에 내려가게 되었어요.명절 음식은 못 먹지만 그래도 뭔가 명절 분위기 나는 음식을 먹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요즘 한창 인기 많은 한식 뷔페를 한 번 가보기로 했어요.이전에도 몇 번 가보고 싶었지만 사람이 많아서 대기를 해야한다는 얘기를 듣고 한 번도 못 가봤거든요.자연별곡과 올반, 계절밥상, 풀잎채 중에서 어느 곳을 갈까 고민하다가 가격도 제일 저렴하고 위치도 가장 가까운 풀잎채를 가기로 했어요.제가 방문한 지점은 풀잎채 청량리 역사점으로, 청량리역 7층에 위치하고 있어요.명절 전날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꽤 많았는데, 예약을 하고 가진 않았지만 10분 정도 대기 후에 입장할 수 있었어요. 한식 뷔페라서 그런지 그릇도 도자기 느낌이 나더라고요.처음 봤을 .. 2015. 9. 28.
추석 전날밤 달구경 이번 추석은 아르바이트 때문에 고향에 늦게 내려가게 되었다.아쉬운 마음에 달이라도 핸드폰 카메라에 담아본다.하루 전이지만 얼핏 보기에는 보름달 같아서 조금이나마 추석 느낌이 난다.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 를 눌러주세요^_^) 2015. 9. 27.
부산국제영화제 티켓 예매했어요! 부산국제영화제 BIFF 는 제게는 하나의 로망이었어요.영화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영화관에서 거의 개봉하지 않는 제3세계 영화를 주로 많이 보거든요.그런 영화들은 구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설령 인터넷이나 유튜브를 통해 영화를 구한다고 하더라도 자막을 구하기는 더 힘든 일이고요.한국에서 그런 영화들을 공식적으로 볼 수 있는 방법은 이런 국제영화제 밖에 없는 데다가 내가 좋아하는 영화들을 극장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부산국제영화제 철만 되면 늘 가슴이 두근대곤 했어요.부산국제영화제에 가고 싶다는 생각은 늘 굴뚝 같았지만, 영화제철은 늘 중간고사 기간이 얼마 남은 때라 막상 한 번도 가본적은 없어요.드디어 올해! 그나마 좀 여유가 있어서 부산국제영화제를 가기로 결정을 했어요.24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예매.. 2015.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