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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맛집 - Yok Fa Noodles 치앙마이에 머물고 있을 때 매일 들렀던 음식점이에요.처음에는 제가 묵던 숙소에서 가까운 데다가 현지인들이 식사를 하고있는 것을 보니 외국인 관광객들을 노리고 어중이떠중이 만든 음식점은 아닌 거 같아 한 번 들어가봤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괜찮아서 계속 가게 되었네요. 가게 내부는 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점들과 큰 차이는 없어요.에어컨 같은 것도 없고, 가게 내부는 좀 허름한 편이예요. 가게 한 켠에서 신문기사가 스크랩이 되어 있었어요.일하시는 분들께서 영어를 좀 하셔서 얘기를 들어보니, 이 식당은 가족들이 같이 운영하는 곳인데 문을 연지 벌써 40년이 되었다고 하네요.신문에도 몇 번 소개가 된 적이 있어서 그 때 신문기사들을 스크랩 해놓으신 거라고 해요. Yok Fa Noodles 메뉴.마실거.. 2015. 9. 16.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좋아하는 한국 과자, 알새우칩 얼마 전에 한국에 관광을 온 인도네시아 관광객들을 만날 일이 있었어요자세히 보니 한국 과자 중에서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즐겨먹는 한국 과자가 있더라고요. 바로 알새우칩! 지난 6월 인도네시아로 여행을 다녀오고 나니 왜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알새우칩을 사먹는지 이해할 수 있었어요.인도네시아에 비슷한 음식이 있거든요. 인도네시아어로는 '끄루푹 Krupuk' 혹은 'Krupuk Udang 끄루푹 우당' 이라고 하는데, 다진 새우에 밀가루를 섞어서 칩이나 크래커처럼 만든 뒤 기름에 튀긴 전통 음식이예요.메인요리는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반찬처럼 대부분의 요리에 크루푹을 곁들여서 먹는답니다. 신촌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음식점인 '발리 비스트로 Bali Bistro' 에 갔을 때도 나시고랭이나 미고랭에 크루푹이 곁들여서 나.. 2015. 9. 15.
맥도날드 '소시지 에그랩' 후기 맥모닝은 좋아하긴 하지만 11시까지 밖에 먹을 수 없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 먹지는 못했어요.아침잠이 많기도 하지만, 얼레벌레 게으름 피우다보면 맥모닝 시간이 훌쩍 지나버리더라고요.그간 맥도날드를 종종 갔지만, 맥모닝은 정말 오랜만에 먹으러 갔어요. 소시지 에그랩 이제껏 매번 맥머핀만 시켰는데, 뭔가 다른 걸 먹어보고 싶어서 광고하고 있던 소시지 에그랩을 골랐어요.가격은 1500원.랩 종류는 콤보나 세트메뉴가 없어서 콜라만 추가주문했어요. 소시지 에그랩은 예상보다 사이즈가 작은 편이었어요.광고사진에는 패티와 계란이 튀어나와있어서 좀 커보였는데, 실제로는 10cm 정도나 될까? 또띠아를 접어서 만든 거라서 정말 손바닥만한 사이즈예요.또띠아 속에는 소시지 패티와 계란, 토마토 BBQ 소스가 들어있어요.맛은 그.. 2015. 9. 14.
신한은행 입출금통장 개설방어 당했어요 얼마 전 아르바이트를 새로 시작하면서 입출금 통장을 하나 개설하기 위해 신한은행에 들렸어요.월급도 받고, 인터넷 뱅킹도 신청해서 괜찮은 인터넷이나 모바일 적금이 있으면 그것도 개설해볼 생각이었거든요. 그런데 요금 입출금 통장 개설하기가 여간 까다롭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통장을 개설하는 정확한 목적이 있어야하고, 그 증거서류를 제출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저 같은 경우는 아르바이트 통장이라 근로계약서 사본도 지참해서 지점을 방문했어요.하지만 제목 그대로 거절당했습니다. "무슨 업무 보러오셨나요?""입출금 통장과 인터넷 뱅킹 개설하러요.""용도가 어떻게 되시나요? 증빙 서류는 가지고 오셨나요?" 준비해온 근로계약서 사본을 드렸어요. "이 서류는 저희가 처리해드릴 수가 없네요. 사본이 아니라 원본을 가지고 오셔야해.. 2015. 9. 10.
버거킹 가을시즌 한정 신제품 '머쉬룸 스테이크버거' 후기 어제 버거킹 가서 머쉬룸 와퍼를 먹고 하루만에 또 버거킹을 찾았어요.머쉬룸 와퍼와 같이 출시된 신제품인 머쉬룸 스테이크버거를 먹어보기 위해서요. 머쉬룸 스테이크버거 세트 단품 가격은 6,900원, 세트는 8,900원인데,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쿠폰을 사용해서 무료 세트 업그레이드를 받았어요. 번이 다르긴 하지만, 내용물 자체는 머쉬룸 와퍼와 큰 차이는 없어요.가장 큰 특징은 두툼한 패티.내용물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쇠고기 패티가 두툼해서 한 입 베어물면 고기맛이 진하게 나요.구운 버섯도 여전히 쫄깃하니 씹는 맛이 있고요.이 정도면 수제 버거의 저렴이 버전이라고 해도 무방할 거 같아요.머쉬룸 와퍼를 먹었을 때에는 양파가 살짝 매웠는데, 이번에 먹었을 때는 양파도 안 맵더라고요. 하지만.. 2015. 9. 9.
버거킹 가을시즌 한정 신제품 '머쉬룸 와퍼' 후기 버거킹에서 '머쉬룸 와퍼'와 '머쉬룸 스테이크버거' 라는 가을 시즌 한정 신제품이 나왔어요.둘 중에 뭐부터 먹을까 고민하다가 일단 뭘 시켜도 중간은 가는 와퍼를 먹기로 했어요. 버거킹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라면 무료 세트업그레이트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어요.9월 7일 월요일부터 13일 일요일까지 1주일간 사용 가능하고, 1인당 1회, 1매 사용 가능해요. 머쉬룸 와퍼 세트 단품 가격은 5,900원이고, 세트는 7,900원이에요.저는 카카오톡 플러스쿠폰을 사용해서 단품을 세트로 업그레이드했어요. 버거킹은 다른 패스트푸드점에 비해서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지만, 사이즈도 크고 내용물도 풍성하게 잘 들어있어서 그 비용이 크게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얼마 전에 롯데리아 햄버거 먹다가 와퍼를 먹으니 엄청 크게 .. 2015. 9. 8.
[중국] 대림 맛집 - 봉자마라탕 새로운 음식을 맛보는 것도 물론 즐거운 일이지만, 내 입맛에 맞는 맛집을 알고 있는 것도 그 못지 않은 큰 즐거움인 거 같아요.봉자마라탕이 제게는 그런 곳 중 하나예요. 봉자마라탕은 대림에 있는 중국 동북지역 음식점이예요.인근에 중국 교포들이 많이 살기 때문에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양도 많고 어떤 음식을 시켜도 맛이 평균 이상은 해요.멀어서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1달에 1번 이상을 꾸준히 가는 거 같아요.이전에도 포스팅한 곳이기도 하고요. 자세한 메뉴는 대림 맛집 - 봉자마라탕 를 참고하세요. 오후 3시 같이 애매한 시간에 가도 늘 한 두 테이블은 차지하고 있어요.금요일 밤이나 주말 같은 때에는 자리 찾기 힘든 경우도 많고요. 산시량피 원래 봉자마라탕에 오면 탄탄면을 주로 시켜먹지만, 이번에는 .. 2015. 9. 7.
겨울왕국 게임 Frozen Free Fall 겨울 버전 깼어요! 저는 모바일 게임을 거의 하지 않는데, 제가 하는 유일한 게임이 바로 겨울왕국을 배경으로 한 게임인 프로즌 프리폴 Frozen Free Fall 이에요. 겨울버전은 총 285단계에요.사실 이전에 다 해봤는데, 핸드폰 교체하고 나서 1단계부터 새로 시작한 거라서 예전만큼 오래 걸리지는 않았어요.그래도 일부 단계는 꽤 어려워서 며칠씩 걸리기도 했네요. 겨울버전이 끝나면 이렇게 올라프가 나오고 여름버전이 시작됩니다. 겨울 버전 끝났다고 한숨 돌렸더니 앞으로 깨야하는 단계가 까마득하네요.사실 여름 단계도 예전에 200단계 넘게 다 해봤던 거라 또 하려니 지루하긴 하지만, 그래도 가끔 심심할 때마다 조곤조곤하다보면 여름 단계도 언젠간 끝내지 않을까 싶어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 를 눌러주세요^_^) 2015. 9. 5.
[이란] 대학로/성균관대 맛집 - 페르시아 궁전 오랜만에 페르시아 궁전을 다시 찾았어요.페르시아 궁전은 이란식 매운 카레 전문점으로, 오랫동안 성균관대와 대학로 일대의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예요.언제 오픈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적어도 10년 정도는 충분히 된 거 같아요.저도 이전에 포스팅한 적이 있고요. 참고 : 성균관대/대학로 맛집 - 이란식 커리 맛집, 페르시안 궁전 페르시아 궁전 메뉴.한동안 안 왔더니 그 사이에 메뉴가 또 바뀐 거 같아요. 두 명이서 시킨 음식.둘 다 좀 많이 먹어서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시킨 편이에요. 페르시안 볶음밥 +새우커리 페르시안 궁전에서 커리는 여러 번 주문해봤지만, 볶음밥은 처음 시켜보는 거였어요.맵기를 2.2로 해달라고 했는데, 그닥 맵지는 않았어요.고슬고슬하고 짭조름하고, 중간중간 옥수수 알갱이가 톡톡 .. 2015.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