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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184

베트남 5박 9일 여행 경비 1. 한화 비행기표 453,800원 여행자 보험 17,890원 춘천 ↔ 인천공항 왕복 버스 42,600원 가이드북 17,000원 여행회화책 6,500원 하노이 → 훼(후에) 슬리핑버스 11,780원 총 603,570원 2. 달러 숙박비, 투어, 슬리핑 버스 등 호텔 측에 지불한 비용은 대부분 달러로 결제했어요.택시나 숙박비 같이 친구와 같이 낸 비용은 1/2로 나눠서 계산했습니다.이번 여행에는 달러 구입가 1035원일 당시 환전하여 가지고 있던 외화를 인출하여 사용해서 사용했어요. 하노이 공항 → 시내 미니버스 4$ 훼(후에) 숙소 14$ 훼 (후에) → 호이안 슬리핑 버스 5$ 호이안 숙소 12.5$ 호이안 → 하노이 슬리핑 버스 21$ 하노이 숙소 18$ 퍼퓸 파고다 투어+왕복 케이블카 47$ 퍼퓸 .. 2015. 6. 26.
동남아 여행 다녀옵니다. 지금 인천 공항이예요. 5월 31일부터 6월 28일까지 인도네시아, 태국, 라오스 다녀옵니다. 자리를 비우는동안 블로그는 주 6회 (월~토) 예약포스팅이 발행됩니다. 사정상 댓글에 바로바로 답해드리지 못해도 양해 부탁드려요. 즐거운 여행하고, 돌아오는대로 여행기 올리겠습니다. 2015. 5. 31.
[베트남] 05. 12/20 훼 시티투어 (1) 시타델 "여기 사람들은 진짜 아침을 일찍 시작하는구나." 낯선 잠자리에 아침 5시 반부터 들려오는 오토바이 소리에 잠이 깨었어요.씻고 나갈 준비를 마치고 나니 아침 7시 무렵.한국에서는 아침 9시에 일어나는 것도 힘들었는데, 베트남에서는 낯선 잠자리 때문인지 자의반 타의반으로 새벽부터 벌떡벌떡 기상하게 되었어요.시티투어 버스는 8시 15분에 온다는데 시간이 좀 남길래 산책이나 할 생각으로 밖으로 나왔어요. 호텔 바로 길 건너편에서 쌀국수를 파는 가게가 열렸어요.원래 쌀국수는 베트남인들이 아침에 주로 먹는 음식이라고 해요.이런 식당들은 아침에만 몇 시간 영업하고 철수하는데, 베트남 사람들은 집에서 아침을 만들어먹는게 아니라 이런 곳에서 나와서 사먹는다고 해요. 분 보 후에 Bun Bo Hue.훼 지방의 대표적인 .. 2015. 3. 2.
[베트남] 04. 12/19 훼(후에) 시타델 야경, 야시장 저녁 식사를 하고 난 후 짱띠엔교를 건너서 신시가로 넘어갔어요.훼의 야시장은 레로이 거리 Le loi 거리, 사이공 모린 호텔 앞쪽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요.7시부터 시작한다고 하던데 조금 시간이 일러서인지 노점들이 이제 막 문을 열고 있었어요. "저기 시타델에 불 들어온 거 같은데 저기 가서 야경 좀 찍고 다시 오자." 다시 아까 왔던 다리를 건너서 구시가로 넘어갔어요.낮에도 도로를 질주하는 오토바이가 무서웠는데, 밤이 되니 더 무서웠어요.낮에는 그래도 멀리서 오는 오토바이를 보고 거리를 어느 정도 가늠할 수라도 있었는데, 밤이 되니 전조등 불빛만 보여서 거리를 가늠할 수가 없었어요. 깃발탑. 응안문 Coa Ngan 과 꽝득 문 Cua Quang Duc.하나는 노란 빛이 돌고, 하나는 흰색의 빛이 돌아서.. 2015. 2. 25.
[베트남] 02. 12/19 훼 신시가, Moc Vien Restaurant 밤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평소에도 이동할 때 잠에 잘 못드는 편인데, 버스는 밤새 수도없이 가다서다를 반복했어요.도착시간이 몇 시인지도 잘 모르는데다가 우리의 목적지인 훼가 종점도 아니다보니, 버스가 설 때마다 두리번거리며 어딘지 확인하기 바빴어요.게다가 도로가 문제인지, 차가 문제인지 버스는 계속 덜컹거렸고, 몇 번은 '이거 사고 난 거 아냐?' 싶을 정도로 굉음을 내며 흔들리기도 했어요.잠깐 잠깐 선잠을 자다보니 어느새 아침이 밝아오고 있었어요. 베트남의 아침은 일찍 시작해요.아침 6-7시 남짓 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시장은 문을 열었고, 아이들은 학교갈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7시가 넘어가자 거리에는 오토바이와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었어요. 시간상 훼에 거의 도착해가고 있는 거 같은데, 길거리에서.. 2015. 2. 13.
[베트남] 01. 12/18 하노이 가는 길 여행을 떠나는 날.오전 11시 5분 비행기지만 인천공항에 도착하려면 아침 6시 버스를 타야해요.설렘과 긴장감에 잠도 잘 안오는데다가 캐리어를 워낙 오랜만에 사용하는 터라 비밀번호가 생각이 나지 않아 일일히 맞춰보는 뻘짓을 하느라 1시간 남짓 자는 둥 마는 둥 하고 버스를 탔어요. 공항에 도착해 간단하게 아침으로 햄버거를 먹고 오니 벌써 수속이 시작되었어요.요즘이 성수기라서 그런지 줄을 엄청 많이 서 있더라고요.한참만에 수속을 마치고, 여행자 보험도 가입하고 나니 시간이 정말 빠듯했어요.더군다나 출국 심사대에는 여행을 떠나는 한국인 뿐만 아니라 한국 관광을 온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까지 섞여서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어요.저가항공이라서 그런지 게이트는 왜 그렇게도 멀리 있던지.셔틀을 타고 에스컬레이터를 눈썹이 .. 2015. 2. 9.
인천 - 하노이 구간 비엣젯 항공 Vietjet air 후기 이번 베트남 여행에서는 베트남의 저가 항공사인 비엣젯 Vietjet 을 이용했어요.제가 이용한 항공편은 12월 18일 오전 11시 05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여 오후 2시 10분에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VJ961 항공편이었어요. 비행기 기종은 에어버스 A320-200 으로, 좌석은 3-3으로 되어있는 작은 비행기예요.기내에 usb포트가 있을까해서 미리 준비해갔는데, usb 포트는 커녕 개인 모니터도 없었어요.비행 시간 자체가 길지는 않지만 개인모니터가 없으니 정말 심심하고 시간이 길게 느껴지더라고요.영화라든가 음악 등 비행기 안에서 시간보낼 거리를 미리 준비해오는 게 좋아요. 좌석간 공간도 매우 좁은 것도 불편했어요. 160대 중반의 키인 저도 자리가 꽉 찰 정도라서 앞 사람이 등받이를 .. 2015. 2. 4.
2014 베트남 여행 - 프롤로그 베트남은 어느 날 갑자기 내게 다가왔다 12월 초의 어느 날 친구와 카톡을 주고 받다가 친구가 갑자기 물었어요. "올해가 가기 전에 여행 한 번 갈래?" 귀가 솔깃했으나 쉽게 '그래, 가자!' 고 바로 결정할 수는 없었어요.여행을 가고 싶은 생각은 항상 가지고 있었으나, 원래 여행 계획이 없던 마당에 그렇게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으니까요.더군다나 연말이라고 해봤자 한 달도 남지 않았고요. 친구의 성화에 비행기표를 검색하면서 어딜 갈까 이야기하긴 했지만, 사실 실제로 떠날 수 있을까는 의심스러웠어요.미리 준비를 하고 떠나는 여행이 아니기 때문에 여행 기간이나 비용이 여유롭지 못했거든요.더군다나 평소 가고 싶었던 여행지는 너무 비싸거나,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혹은 날씨가 너무 나빴어요. "우리.. 2015. 2. 2.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다양한 시장 우즈베키스탄은 아직까지는 대형마트보다는 재래시장이 많이 발달해있어요.아직 대형마트가 그닥 많지 않기도 하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흥정이 가능한 시장을 찾은 사람이 훨씬 많아요.더군다나 우리나라처럼 대형마트에서 온갖 물건을 다 취급하는 것이 아니라서 시장에서 물어가면서 구해야하는 경우도 많고요.한 도시 내에서도 각 지역마다, 마을마다 크고 작은 시장들이 많아서, 타슈켄트 시에만 해도 30개에 가까운 시장이 있어요.제가 방문했던 타슈켄트 대표적인 시장 몇 군데의 특징을 적어볼게요. 1. 철수 바자르 Chorsu Bozori 원래 발음은 '초르수'이지만, 한국사람에게는 '철수 바자르'라고 잘 알려져 있다.푸른빛을 띄는돔형 지붕이 특징힌 철수 바자르는 근처에 저렴한 숙소 등이 밀집해 있고, 에스키 샤하르 Eski.. 2015.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