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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맥도날드에서 '청포도 칠러' 라는 맥카페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다른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커뮤니티 등에서 사람들의 평가를 보면, 평이 꽤 좋은 편이에요.
제가 느꼈던 것처럼 칠러 중에서 가장 맛있다는 평이 많아서 나름 뿌듯해요.
저는 신메뉴가 출시되면 되도록 빨리 먹어본 후 포스팅을 해요.
포스팅을 하기 위해 맥도날드 홈페이지를 찾아보는데, 뭔가 이상했어요.
맥도날드 공식 홈페이지에 나온 청포도 칠러 Green Grape Chiller 정보예요.
영양 정보를 보면 칼로리가 스몰 사이즈 271kcal, 미디엄 373kcal, 라지 542kcal 라고 나와있어요.
KFC 징거버거 단품이 400kcal 정도이고, 맥도날드 빅맥이 500kcal 조금 넘어요.
아무리 당 함량이 높아고 해도 음료인데, 칼로리가 너무 높았어요.
매장 내에 나와있는 칼로리 정보예요.
스몰 사이즈 154kcal, 미디엄 208kcal, 라지 305kcal 로 나와있어요.
자두 칠러나 딸기 칠러 같은 다른 칠러 메뉴들의 칼로리와 비교해봐도 매장 내 메뉴판의 칼로리가 맞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사실을 처음 알게 된 건 출시 당일이지만, 첫날이라 정신이 없어서 그렇지 금방 수정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며칠이 지나도 수정될 기미가 안 보여서 맥도날드 측에 홈페이지 상의 정보 오류에 대해 문의 메일을 보냈습니다.
4일이 지나서, 확인 후 수정하겠다는 답장을 받았어요.
하지만 홈페이지는 출시 1달이 지난 지금까지 여전히 그대로예요.
이전에 버거킹에서 앵그리몬스터X 가 출시되었을 때, 매장 내 메뉴판에 칼로리가 잘못 기재된 거 같아서 버거킹에 문의 DM을 보냈어요.
버거킹에서는 빠른 답변을 보내주었을 뿐만 아니라 금방 문제 해결을 해주었어요.
맥도날드는 그냥 묵살한 건지, 아니면 홈페이지 관리 자체를 안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칼로리 정보 따위는 별로 보는 사람이 없어서 그닥 관심을 안 갖는 건지도요.
어느 쪽이든 맥도날드의 대응은 참 실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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