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파파이스에서 신메뉴 햄버거 2종이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출시된 신메뉴는 '풀드에그버거' 와 '풀드치킨버거' 입니다.
시즌한정 메뉴로, 6월 3일부터 8월 4일까지 판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참고 : 파파이스 신메뉴 '풀드에그버거' 후기
풀드치킨버거 세트
풀드치킨버거 가격은 단품 6,800원, 세트 7,800원입니다.
칼로리 정보는 공지되어 있지 않지만, 문의해본 결과 단품 기준 336kcal, 세트 582~770kcal 입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6월 3일부터 6월 16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풀드치킨버거 크기는 지름이 10cm, 높이가 7cm 입니다.
풀드에그버거보다 약 1cm 정도 더 두툼합니다.
포장지는 파파이스가 신메뉴 출시를 할 때마다 사용하는 보라색 포장지를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햄버거 신메뉴가 2개이기 때문에 구분하기 위해서 스티커를 붙여놨어요.
풀드치킨버거는 참깨번에 치킨패티, 풀드포크, 양상추, 바베큐 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풀드포크 Pulled Pork 는 어깨살이나 전지(앞다리살) 같이 뼈 없는 돼지고기 덩어리를 장작불에서 낮은 온도와 연기로 7-10시간 정도 오랜 시간 익힌 뒤, 결대로 찢어서 만드는 미국식 훈제 바베큐예요.
이번 신메뉴는 둘 다 풀드포크가 들어가있는 버거로, 풀드에그버거는 여기에 반숙 계란프라이가, 풀드치킨버거는 닭다리살 패티가 들어있어요.
프랜차이즈 햄버거 쪽에서는 풀드포크가 들어간 메뉴는 아마 이번에 출시된 풀드에그버거와 풀드치킨버거가 처음인 듯 해요.
JMT
맛있어요.
어떻게 보면 돼지고기에 치킨까지 들어간 더블패티인데, 느끼하지도 않고 바베큐소스와의 조합이 좋아요.
풀드에그버거는 패티가 없다보니 양이 좀 적은 느낌이었는데, 풀드치킨버거는 닭다리살 패티가 들어있어서 양도 많아요.
치킨패티는 닭다리살이라서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있고, 풀드포크는 장조림같이 결이 있으면서 부들부들하니 식감도 재미있어요.
패티 대신 풀드포크가 들어있어서 퍽퍽하지도 않구요.
다만 풀드에그버거와 풀드치킨버거 중 무엇이 더 맛있냐고 한다면 조금 어려웠어요.
제 입맛에는 둘 다 정말 맛있었거든요.
풀드에그버거는 좀 더 바베큐 소스맛이 많이 나고, 풀드포크가 많아서 부드럽고 촉촉해요.
반면 풀드치킨버거는 치킨 패티가 들어서 좀 더 알차고 양이 많지만, 상대적으로 풀드포크의 맛은 즐기기 어려웠어요.
가격이 조금 비싼 감이 있지만,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을 잘 활용한다면 괜찮은 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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