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낭 Penang 은 인천에서 출발하는 직항 노선이 없어요.
쿠알라룸푸르 등 다른 도시에서 한 번 환승을 해야해요.
저는 에어아시아 항공사를 이용했고, 쿠알라룸푸르 환승을 했습니다.
참고 : 에어아시아 쿠알라룸푸르 - 페낭 AK6124편 이용 후기
인천에서 출발할 때와는 달리 페낭에서는 무조건 키오스크를 이용해서 셀프 체크인을 해야했어요.
티켓팅 뿐만 아니라 수하물에 붙이는 태그까지 프린팅해서 붙여야해요.
셀프 체크인을 하지 않으면 아예 수속 업무를 처리하는 카운터에 갈 수가 없어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머뭇거리고 있으니까 직원 한 분이 와서 도와주시긴 했어요.
가까스로 영수증처럼 된 비행기 티켓과 수하물 태그를 출력했고, 짐을 부치기 위해서 카운터에 갔더니 제가 한 거는 다 찢어버리고 새로 해주긴 했지만요.
페낭 - 쿠알라룸푸르 - 인천 노선을 한꺼번에 티켓팅하고, 당일 환승인 경우에는 플라이 스루 Fly-Thru 라고 해서 화물을 인천까지 바로 보내줍니다.
경유지에서 짐을 찾을 필요가 없었어요.
제가 이용한 비행편은 오전 11시 20분에 페낭 국제공항을 출발해서 12시 30분에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AK6113편이에요.
그런데 출발 시간이 다 되도록 비행기가 오지 않았어요.
11시 20분 출발인데, 11시가 넘어서야 비행기가 도착해서 도킹을 하기 시작했어요.
게이트에서 사람들이 우루루 내리고, 곧바로 탑승객들이 탑승을 시작해요.
기내 청소도 안 하나봐요.
기종은 보잉 A320-200 neo 이며, 좌석은 3-3으로 되어있어요.
국내선이라 그런지 비행기 자체도 작고, 좌석도 좀 비좁은 편이에요.
출발 예정시간인 11시 20분 무렵부터 탑승을 시작했는데, 후다닥 사람들을 태우고 11시 35~40분에 출발했어요.
1시간 남짓의 짧은 비행이고, 늦게 출발한 터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비행기가 좀 고도를 높였다 싶으니 바로 예약해둔 기내식과 음료 등을 제공 및 판매해요.
끼니가 될만한 기내식 종류는 미리 예약한 사람들만 받고, 그 외에 판매하는 건 간단한 간식 정도였어요.
나눠주기 무섭게 돌아다니면서 승무원들이 돌아가면서 쓰레기를 걷어갔어요.
비행한지 30분쯤 되니 벌써 하강을 시작하고, 화장실 사용도 제한이 되었어요.
화장실 이용하실 분들은 비행기 이륙하고 나서 벨트 풀러도 된다고 할 시간 대에 빨리 다녀와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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