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맘스터치에서 또 신메뉴를 출시했어요.

휠렛 포테이토버거와 불고기 포테이토 버거를 출시하고 약 2주만의 신메뉴 출시로, 이번에 나오는 신메뉴는 알룰로스 치킨 이라는 치킨 신메뉴예요.

치킨 신메뉴는 지난 7월 '매콤소이팝' 을 선보인 이후 5달 만입니다.

알룰로스 치킨은 치킨과 텐더, 2종류만 출시되며, 강정이나 윙은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알룰로스 텐더 4조각


알룰로스 텐더 가격은 4조각 5,000원, 8조각 9,500원, 16조각 17,000원입니다.

칼로리는 4조각 520kcal, 8조각 1,041kcal, 16조각 2,082kcal 입니다.

알룰로스 치킨은 하프 9,500원, 홀 사이즈 18,000원 입니다.

이번에는 독특하게 후라이드 치킨과 알룰로스 치킨이 반씩 구성되어 있는 반반 메뉴도 있는데, 가격은 17,000원입니다.

칼로리는 하프 기준 1,228kcal, 홀 2,456kcal , 반반 2,162kcal 입니다.




알룰로스 치킨텐더의 가로 9cm, 세로 3cm 입니다.

겉면에는 소스가 묻어있으며, 마른 파 같은 야채쪼가리가 간간이 보여요.



알룰로스 치킨 텐더는 기존의 치킨텐더의 알룰로스 치킨 소스라는 소스만 묻혀서 나온 메뉴예요.

맛은 약간 매콤한 맛도 있지만 단맛이 강한 편으로, 흔히 아는 양념치킨과 큰 차이가 없어요.

그나마 하프 사이즈나 텐더 4조각이나 8조각 등 소용량으로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양 적은 1인 가구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볼 수 있지만, 그거 외에는 다른 치킨 종류와 차별화된 점을 찾기 어려워요.


처음 알룰로스 치킨에 대해서 들었을 때  '알룰로스' 가 뭔가 싶었어요.

알룰로스는 사카린, 스테비아, 에리스리톨, 자일로스 등과 같은 대체 감미료의 일종이에요.

무화과,건포도,밀 등에 존재하는 천연 당분의 일종으로, 열량은 1g 당 0.2kcal 로 설탕의 5% 수준이지만, 설탕이 70% 수준의 단맛을 낸다고 해요.

다른 감미료와 비교해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는데도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과 혈당 조절이 필요한 사람들이 설탕 대체품으로 사용한다고 들었어요.

맘스터치에서 1주일 전 즈음 알룰로스 치킨을 출시한다는 인스타그램 피드가 올라왔을 때,  큰 관심을 보인 곳도 당뇨 관련한 커뮤니티였어요.




맘스터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비슷한 이번에 출시한 알룰로스 치킨과 비슷한 양념치킨과 치킨 강정과 비교해봤어요.

100g 기준으로 홈페이지에 공지된 영양 성분은 다음과 같아요.



알룰로스 치킨 283kcal/ 당류 5g 

양념치킨 269kcal/ 당류 7g

치킨강정 251kcal/ 당류 4g 



설탕 대신 알룰로스를 사용하는 이유가 낮은 칼로리와 당 함유량이 낮아서인데, 다른 메뉴와 차이가 없어요.

오히려 칼로리는 가장 높고, 당류는 치킨 강정보다도 많이 들어있어요.

물론 이 기준은 100g 단위이기 때문에 개인이 1회에 섭취하는 양은 이보다 더 많을 거예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양념치킨 대신 굳이 알룰로스 치킨을 선택할만큼 의학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실제 알룰로스를 사용했는지도 모르겠고,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일반 설탕과 섞어서 소량 사용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과장 광고 느낌이 물씬 나는 신메뉴였어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를 눌러주세요 ^_^)


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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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음.....아무래도 과장광고 같은 느낌을 받으셨다면
    이거는 확실히 고민을 좀 해봐야겠네요 ㅋㅋ

    2019.12.12 11: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알룰로스를 사용해서 칼로리와 당이 낮다는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한 적은 없어요.
      행복 어쩌구 하면서 돌려쓰긴 했지만, 이미 알룰로스 라고 이름에 붙인 거부터에서 연상을 시키는 효과가 있으니까요.

      2019.12.15 02:24 신고 [ ADDR : EDIT/ DEL ]
  2. 아 알룰로스가 뭔가했는데... 감미료 이름이군요?
    근데 왜 칼로리가 더 높죠? 이거 배신인데요... ㅎㅎ;;

    2019.12.12 13: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니까요.
      그냥 양념치킨 종류로 이름 붙이기에는 안 튀어보여서 그랬나...?
      알룰로스는 그냥 이름의 하나로 생각하렵니다.

      2019.12.15 02:24 신고 [ ADDR : EDIT/ DEL ]
  3. 과장광고 없어도 맛만있음 잘 팔릴텐데,,
    이런 소비심리를 자극하는게 효과가 있을까 싶어요.ㅠ

    2019.12.12 14: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맛은 괜찮았는데, 그냥 양념치킨이었어요.
      양념치킨이라고 이름 붙이면 팔리지 않으니까 뭔가 독특한 걸 붙여서 작명한 거 같은데...
      일단 맘스터치 신메뉴라는 이유로 화제는 된 거 같더라구요.

      2019.12.15 02:25 신고 [ ADDR : EDIT/ DEL ]
  4. 광고란게 그렇죠뭐.. 비쥬얼을 좋게 하는게 우선이죠.

    2019.12.12 17: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맘스터치는 치킨이 유명한데, 막상 맘스터치 치킨 종류는 인기가 없다는 게 함정...ㅠㅠ

      2019.12.15 02:26 신고 [ ADDR : EDIT/ DEL ]
  5. 1인 가구가 사먹기 진짜 딱좋은 사이즈네용 ㅋㅋ

    2019.12.12 19: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텐더 4조각 정도는 버거 주문해도 사이드 정도로 먹기 괜찮은 양이에요.
      혼자 식사로 먹는다고 하면 하프 정도의 사이즈가 괜찮고요.
      일반 치킨 브랜드는 기본 한 마리니까 1인 가구는 먹기가 힘든데, 사이즈가 다양하니까 혼자서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게 좋았네요.

      2019.12.15 02:27 신고 [ ADDR : EDIT/ DEL ]
  6. 요즘 패스트푸드들 신메뉴를 보면 이젠 신메뉴의 한계가 오래전에 온 거 같아요.
    기대에 차서 먹어보면 제대로 만족해본 적이 없어요;;

    2019.12.12 2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래서 신메뉴를 줄기차게 출시하고 있는 버거킹을 농담삼아서 '본사 지하실에 외계인 가둬두고 레시피 뽑고 있을 거야' 라고 얘기하곤 해요.
      그만큼 개발 인력을 갈아넣고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할테고...ㅠㅠ
      맘스터치는 뭔가 메뉴 개발은 하고 있는데, 기존 메뉴 정리는 못하고 적체되고 있다는 느낌이 자꾸 강하네요.

      2019.12.15 02:29 신고 [ ADDR : EDIT/ DEL ]
  7. 이름 가지고 장난하는 메뉴 같지만 맘스터치 메뉴 개발팀의 고뇌가 느껴지는 기분이네요. 칼로리나 당분이 획기적으로 줄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싶어요ㅎㅎ

    2019.12.13 00: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칼로리야 기본적으로 닭을 튀겨서 넣으니 줄이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당분은 조절할 수 있을 텐데...
      검색을 해보니 알룰로스 자체가 고가라서 시중에 파는 알룰로스 설탕도 설탕과 알룰로스를 섞어서 판매하는 거라고 하기도 하고요.

      2019.12.15 02:31 신고 [ ADDR : EDIT/ DEL ]
  8. 히티틀러님요즘 맘스터치 치킨들도 예전같지 않은 것 같습니다. 히티틀러님언제나 파이팅!!

    2019.12.14 05: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맘스터치는 원래 버거도 파는 치킨집으로 시작했는데, 요새는 치킨버거가 맛있는 햄버거집이 된 거 같아요...ㅠㅠ

      2019.12.15 02:32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