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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2019 일본 도쿄

일본 도쿄 여행 - 여행 준비 03. 포켓 와이파이 예약 + 여행자보험 가입

by 히티틀러 2019.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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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표 잡았고, 숙소도 예약했고, 환전도 했으니 큰 여행준비는 끝났고, 자잘한 것들은 준비하기 시작했다.

제일 먼저 생각난 것은 핸드폰 데이터 사용이다.

숙소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는 있지만, 다니면서 구글 지도도 보고, 맛집 정보 같은 걸 찾아보려면 데이터 사용은 필수다.

이제까지는 현지에서 여행자용 선불제 유심을 구입해서 사용했었다.

일본의 경우는 포켓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사람도 있고, 그냥 로밍을 해서 가는 사람도 많다.

어디서 들으니 일본은 현지 유심보다 포켓 와이파이가 더 저렴하다고 해서 나도 포켓 와이파이를 사용하기로 했다.



포켓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여러 개였는데, 그 중 가장 많이 들어본 곳이 와이파이 도시락이라 그냥 거기로 했다.

여기저기 알아보고 비교하는 거 세상 귀찮다.



일본의 경우는 요금이 하루에 3,500원이고, 데이터 용량은 무제한이었다.

하루에 3GB 이상 사용하면 속도에 제한이 있다고 하는데, 내가 야외 방송을 하는 BJ도 아니고 여행 기간 내내 펑펑 쓴다고 해도 1GB도 채 못 쓸 거라 상관이 없었다.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포켓 와이파이 대여 요금은 16,730원이고, 김포공항에서 수령하기로 했다.

포켓 와이파이는 여러 명이서 이용 가능하니까 친구도 같이 사용하면서 요금은 1/2씩 부담하기로 했다.

네이버 검색창에서 와이파이 도시락을 검색해서 홈페이지로 바로 들어가는 포켓 와이파이 할인, 와이파이 도시락 할인 등의 키워드로 검색해서 나오는 블로그 링크를 타고 들어가는 게 좀 더 저렴했다.



참고 → 포켓 와이파이 와이파이 도시락 예약 방법





그리고 여행자보험을 가입하기로 했다.

최근 다녀온 여행지가 동남아 지역이다보니 병에 걸리거나 안전상 문제가 있을지 몰라 떠날 때마다 공항에서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고 가곤 했었다.

다행인건지 한 번도 보험금을 받을 만한 일이 있지는 않았지만.

일본은 발전된 나라이고, 위생이나 치안 등이 안정된 나라라 평소라면 여행자보험이 굳이 필요할까? 라고 생각했을 거다.

하지만 한일관계는 하루하루 극악으로 치닫고 있고, 반한감정이 최고조인 시기였다.

한국인 관광객을 타켓으로 한 시장스시 와사비 테러 같은 이야기를 접하다보니 나 또한 그렇게 테러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 모르지만 만약을 대비해서 같이 가는 친구도 여행자보험에 가입하자고 설득했다.




이제 안하는 게 없는 카카오페이에서는 여행자보험도 가능했다.

보장 항목과 금액까지 내 마음대로 조절해서 보험사별로 가격 비교도 가능했다.

집에서 뒹굴거리면서 손가락 까딱까딱으로 안 되는 일이 거의 없는 좋은 세상이다.



3,850원에 여행자보험 가입을 마쳤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공항에서 가입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했고, 관련 서류는 카카오톡과 이메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여행자보험 가입하면 한뭉치씩 주는 서류 뭉치도,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잔뜩 해야하는 사인도 없어서 편리했다.



참고 → 카카오페이에서 여행자보험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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