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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버거킹

버거킹 신메뉴 엄마상어 새우버거 후기

by 히티틀러 2020.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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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버거킹에서 핑크퐁 상어가족과 콜라보해서 신메뉴를 출시했어요.

이번에 출시한 메뉴는 총 3가지로, 아빠상어 새우버거, 엄마상어 새우버거, 아기상어 새우버거입니다.



참고 : 버거킹 신메뉴 아기상어 새우버거 후기

버거킹 신메뉴 아빠상어 새우버거 후기




엄마상어 새우버거 세트


엄마상어 새우버거 가격은 단품 5,000원, 세트 6,000원, 라지 세트 6,7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5,8800원, 세트 7,100원, 라지 세트 7,800원입니다.

중량은 단품 기준 217g 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459kcal, 세트 894kcal 입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4월 6일부터 4월 19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고, 버거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5월 10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세트 업그레이드를 캡쳐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엄마상어 새우버거 크기는 지름 7cm, 높이 6~6.5cm 입니다.

아빠상어 새우버거와 비슷해보이는 크기인데, 높이가 조금 낮았어요.

포장지는 상어가족 새우버거가 전부 동일하지만, 아빠상어 새우버거와 마찬가지로 빈칸에 체크표시를 해서 구분하고 있어요.



엄마상어 새우버거는 에그번, 새우패티, 토마토, 생양파, 양상추, 할라피뇨, 스위트 칠리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아기상어 새우버거는 가장 기본적인 새우버거이며, 아빠상어 새우버거는 맥도날드 슈비버거의 저격 상품 혹은 버거킹 통새우와퍼의 변형 레시피에 가깝고, 엄마상어 새우버거가 이번 신메뉴 상어가족 새우버거 중에서 그나마 색다른 메뉴라고 볼 수 있어요.

한국인들은 매콤한 맛을 워낙 좋아하고, 매운맛이 나는 제품은 못해도 평균은 가니까 그런 메뉴를 출시한 게 아닐까 싶어요.

칵테일 새우는 스위트 칠리소스를 찍어서 많이 먹기도 하고요.



오묘하다


할라피뇨가 들어있고, 칠리소스가 들어갔지만, 전체적으로는 많이 맵지는 않아요.
먹으면서 묘하게 동남아음식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스위트 칠리소스는 매콤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신맛과 단맛이 강하게 나고, 할라피뇨도 좀 신맛이 있다보니 시고맵고 달고 짜요.
매콤한 맛은 해산물 버거 특유의 비린내과 튀김 패티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은 하지만, 이상하게 손이 잘 가지 않았어요.
제가 햄버거 신메뉴를 챙겨먹는다는 사실을 아는 주변사람들이 "이번 버거킹 신메뉴 중에서 원픽은 무엇인가요?" 라고 물었을 때, 베이직한 새우버거를 좋아한다면 아기상어를, 버거킹 스타일의 버거를 좋아한다면 아빠상어를 추천했지만, 엄마상어는 어중간해서 차마 얘기가 나오지 않더라구요.
차라리 아예 매운 계열로 가든가 아니면 맥도날드 아보카도 상하이버거에 들어간 스리라차 바비큐소스처럼 달달한 계열로 가는 게 오히려 더 나았을 거 같아요.






이번에 출시된 상어가서 새우버거 3종, 아빠 상어/ 엄마 상어/ 아기상어 새우버거를 전부 먹어봤어요.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역시나 새우패티였어요.
큼직한 통새우가 들어가서 씹는 식감도 느껴지고 패티 자체도 도톰해서 맥도날드나 롯데리아의 새우버거와는 확실히 차별성이 느껴졌어요.
잘 모르는 사람이 먹어도 느낄 정도의 차이라 새우패티는 타 브랜드보다 압도적으로 좋다고 볼 수 있어요.
3가지 버거를 동시에 출시했는데, 모두 다 맛이 중간 이상 하고요.
하지만 각 버거마다 특색이 뚜렷해서 먹는 사람의 입맛에 따라 호불호가 크게 갈릴 수 밖에 없어요.
제 개인적으로는 아기상어 새우버거가 제일 맛있다고 느꼈고, 그 다음이 아빠상어 새우버거, 마지막으로 엄마상어 새우버거 순이에요.
하지만 아기상어 새우버거는 너무 기본적인 맛이다보니 그보다는 맛이 강한 다른 버거를 더 맛있다고 하시는 분도 충분히 있을 수 있고, 실제로 어제 하루동안 올라온 리뷰들을 보니 그런 평을 하면서 맨 마지막으로 손꼽는 분이 꽤 많았어요.
단점은 어중간하다는 점이에요.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확 맛있다거나 이전에 못 먹어본 것 같은 새로운 맛은 아니예요.
가격도 비싼 건 아니지만, 또 올데이킹이나 더블올데이킹, 세일하는 메뉴들과 비교하면 저렴하다고도 볼 수 없어요.
그래서 소비자를 확 끌어들일만한 유인 요인이 조금 부족하다는 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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