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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버거킹

버거킹 신메뉴 BLT 뉴올리언스 치킨버거 리뉴얼 후기

by 히티틀러 2020.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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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버거킹에서 햄버거 2개가 출시되었어요.

이름하여 뉴올리언스 치킨버거와 BLT 뉴올리언스 치킨버거예요.

익숙한 이름이라 이게 신메뉴? 싶었는데, 2017년도 출시되었던 메뉴가 리뉴얼된 거예요.



참고 : 버거킹 신메뉴 '뉴올리언스 치킨버거' 후기

버거킹 신메뉴 'BLT 뉴올리언스 치킨버거' 후기



먼저 뉴올리언스 치킨버거를 먹고, 두번째로 BLT 뉴올리언스 치킨버거를 먹어봤습니다.



BLT 뉴올리언스 치킨버거 세트


BLT 뉴올리언스 치킨버거 가격은 단품 4,900원, 세트 5,900원, 라지 세트 6,6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5,700원, 세트 7,000원, 라지 세트 7,7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571kcal, 세트 1,006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기준 220g 입니다.

2017년 출시된 제퓸과 비교하면 가격은 600원 더 저렴하고, 칼로리는 289kcal 더 저렴합니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9월 20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크기는 지름이 7~7.5cm, 높이는 6cm 입니다.

뉴올리언스 치킨버거와 비교하면 지름은 거의 비슷한데, 두께는 살짝 도톰한 감이 있어요.

포장지는 마찬가지로 싱글킹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BLT 뉴올리언스 치킨버거는 에그번에 뉴올리언스 치킨패티, 토마토, 베이컨, 양상추, 슬라이스 치즈, 마요네즈로 구성되어있어요.

2017년에 출시된 BLT 뉴올리언스 치킨버거와 비교하면 번에 콘밀토핑번에서 에그번으로 변경되었고, 나머지 구성은 동일해요.

스테이크버거에서 사용하던 큼직한 번이 작은 사이즈인 에그번으로 바뀌고, 들어가는 재료들의 양도 줄어들면서 가격도 4년 전보다 저렴하게 책정할 수 있었을 거예요.

패티 크기도 줄어들었다고 생각했는데, 패티의 시즈닝은 좀 달라졌지만 패티의 크기는 달라지지 않았다고 하네요. 

이름이 BLT 이니 베이컨과 토마토 슬라이스가 들어갈 것은 예상했지만, 슬라이스 치즈가 들어간 건 좀 의외였어요.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버거



베이컨의 짭짤하고 바삭한 맛, 토마토의 상큼함과 촉촉함, 슬라이스 치즈의 고소함이 어우러지면 사실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어요.

하지만 뉴올리언스 치킨버거와 비교하면 번과 패티만 동일할 뿐 다른 메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굉장히 다른 맛이 났어요.

뉴올리언스 치킨버거는 치킨 패티 자체의 매콤함과 마요네즈의 고소한 맛이 쌍끌이해서 끌고가는 버거라면 BLT 뉴올리언스 치킨버거는 다양한 재료에어 나오는 다채롭고 화려한 맛이 나요.

특히 베이컨의 스모키한 향이 탁 치고 올라오다보니 상대적으로 치킨 패티의 매력이 덜 느껴져요.

맥도날드의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나 KFC의 징거버거, 롯데리아의 핫크리스피버거와 비슷한 거 같은 느낌도 살짝 있고요.

예전에 먹었을 때에는 BLT 뉴올리언스 치킨버거가 무조건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그렇게 단언하기 좀 어려웠어요.

둘 다 매력적이라고 느꼈거든요.

매콤한 치킨맛을 즐기고 싶으신 분은 그냥 뉴올리언스 치킨버거를, 재료가 이것저것 풍성하게 들어가서 시각적 & 미각적으로 화려한 버거를 선호하는 분들은 BLT 뉴올리언스 치킨버거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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