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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버거킹

버거킹 신메뉴 기네스 통베이컨 와퍼 후기

by 히티틀러 2021.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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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버거킹에서 신메뉴가 나왔어요.
이번에 나온 메뉴는 햄버거로 기네스 통베이컨와퍼와 통베이컨 와퍼, 이렇게 2종이 출시되었어요.


기네스 통베이컨와퍼 세트


기네스 통베이컨와퍼 가격은 단품 8,500원, 세트 10,500원, 라지 세트 11,2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9,400원, 세트 11,700원, 라지 세트 12,4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858kcal, 세트 1,293kcal 입니다.
중량은 353g 입니다. 
기네스와퍼와 비교하면 가격은 동일한데, 칼로리는 80kcal, 중량은 60g 더 높습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5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크기는 지름 9cm, 높이 6cm 입니다.
기네스 와퍼와 크게 차이가 있지는 않았어요.
포장지는 기네스와퍼와 동일한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어요.



기네스 통베이컨와퍼는 기네스번에 패티, 통베이컨, 토마토, 양상추, 생양파, 기네스 소스, 마요네즈로 구성되었어요.
기존의 기네스 와퍼에서 통베이컨만 추가되었어요.


참고  : 버거킹 신메뉴 기네스와퍼 후기



일반 베이컨과는 달리 훈제삼겹살과 유사한, 크고 두툼한 베이컨이 2장 들어가있어요.
크기는 대략적으로 가로 9~10cm, 세로 4cm, 두께 0.7cm 정도였어요.
재료 특성상 어느 정도 단가가 있을텐데, 기네스와퍼와 동일한 가격에 판매를 하는 건 아무래도 "원래 기네스와퍼 가격 자체가 비싸서" 이지 않을까 싶어요.
버거킹은 타 브랜드보다 가격 대가 좀 높아요.
하지만 그만큼 양과 퀄리티가 받쳐주고 세일이나 할인 쿠폰 발행이 많아서 어느 정도 커버가 되긴 하지만, 그래도 세트 기준 1만원이 넘는 건 부담스러운 일이에요.
원래 기네스와퍼 자체가 프리미엄이 붙어서 꽤나 고가에 출시되었는데, 여기에 베이컨 더 넣었다고 가격을 붙여버리면 단품 가격이 1만원을 넘어버릴 수도 있어요.
그 정도 되면 아무리 맛이 좋아도 구매하기 힘들어요.
통베이컨 이라는 새로운 재료를 선보이면서 소비자 반응도 테스트해볼 겸 같은 가격으로 출시하지 않았나 해요.



통베이컨이 애매하다



기네스와퍼 자체가 워낙 믿고 먹는 맛이다보니까 기네스 통베이컨 와퍼도 맛있긴 해요.
베이컨이 두툼해서 패티가 2장 같은 느낌도 나고, 씹는 맛이 좀 더 있어요.
결때로 찢어지는 게 아니라 베어물면 그대로 부드럽게 잘 잘라져서 먹기도 편해요.
하지만 통베이컨이 너무 튀어요.
향 자체가 누가 봐도 가향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강하고, 인공적인 느낌이 많이 나요.
기네스 소스 자체의 맛과 향이 약한 편이 아닌데, 그게 다 묻힐 정도예요.
통베이컨도 베이컨이라기보다는 훈제햄에 더 가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뭔가 새로운 재료가 들어가면 더 나아져야하는데, 무려 두툼한 베이컨이 더 들어가있는데도 그게 딱히 메리트로 느껴지지 않았어요.

개인적으로 기네스 와퍼를 정말 좋아하는 터라 기대감이 너무 컸나 싶기도 해요.

기네스 와퍼와 기네스 통베이컨와퍼, 둘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저는 기네스 와퍼를 고를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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