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신메뉴 통베이컨와퍼 후기

5월 17일, 버거킹에서 신메뉴 햄버거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햄버거는 통베이컨 시리즈로, 기네스 통베이컨와퍼와 통베이컨 와퍼, 이렇게 2종류예요.

참고 :  버거킹 신메뉴 기네스 통베이컨 와퍼 후기

 

 

통베이컨와퍼 세트

통베이컨와퍼 가격은 단품 7,500원, 세트 9,500원, 라지 세트 10,2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8,400원, 세트 10,700원, 라지 세트 11,4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853kcal, 세트 1,288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374g 입니다.

크기는 지름 10cm, 높이 5.5cm 입니다.
포장지는 와퍼 포장지를 같이 사용하고 있어요.

통베이컨와퍼는 와퍼번에 와퍼 패티, 양상추, 토마토, 생양파, 피클, 통베이컨, 케첩, 마요네즈로 구성되어 있어요.
와퍼 구성에서 정말 딱 통베이컨만 추가되었어요.
통베이컨이 크기도 크기지만, 거의 삼겹살을 그대로 훈제해 만든 것과 비슷한 두께이기 때문에 반으로 가른 상태에서 볼 때는 거의 패티 두께와 비슷해보여요.
와퍼패티와 통베이컨이 겹친 곳은 거의 더블패티라고 해도 될 정도예요.

통베이컨이 괜찮네

이번에 버거킹에서 나온 통베이컨은 베이컨이라기보다는 삼겹살 부분을 훈제해서 만든 햄의 느낌이 강했어요.
기네스 와퍼 자체도 소스 맛이나 풍미가 강한 편인데, 그걸 넘을 정도로 훈제햄의 향과 맛이 느껴져서 호불호가 좀 있었어요.
제 개인적으로는 맛이 없진 않지만, 좀 아쉽다는 생각은 했고요.
그래서 통베이컨와퍼도 큰 기대감 없이 먹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의외로 나쁘지 않있어요.
기네스와퍼는 전체적으로 단맛이 강할 뿐만 아니라 자체 소스에 어느 정도 스모키한 향이 있어서 베이컨의 훈제향이 투머치로 느껴졌다고 하면, 와퍼는 맛 자체가 크게 튀지 않다보니 통베이컨의 조합이 나쁘지 않아요.
피클+ 케첩의 신맛도 좀 잡아주고, 베이컨 향이 버거킹 특유의 그릴향을 더해주고, 패티+베이컨하면 두께가 좀 더 도톰해져서 씹는 식감도 나아요.
더블패티버거를 먹는 거 같은 느낌이에요.
버거킹의 통베이컨은 호불호가 있으니 와퍼도 별로라는 사람이 분명 있겠지만, 저는 기네스 통베이컨와퍼보다는 그냥 통베이컨와퍼가 훨씬 나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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