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버거킹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버거는 잔망루피 새우버거, 통새우 슈림프버거, 비프&슈림프버거입니다.
비프&슈림프버거 세트
비프&슈림프버거 가격은 단품 6,500원, 세트 7,500원, 라지 세트 8,2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7,400원, 세트 8,700원, 라지 세트 9,4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574kcal, 세트 1,009kcal, 라지 세트 1,166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244g, 세트 722g, 라지 세트 722g 입니다.
크기는 지름 8cm, 높이 6.5cm 입니다.
포장지는 잔망루피 새우버거 전용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추가되는 구성인 비프와 새우 중에서 선택 표기해서 구분해요.
이번에 나온 3가지 버거 중에서는 가장 사이즈가 커요.
비프&슈림프버거는 에그번, 비프패티, 새우패티, 양상추, 토마토, 생양파, 잔망루피 특제 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잔망루피가 나오기 전, 버거킹에는 상어가족 새우버거가 있었어요.
아빠상어 새우버거, 엄마상어 새우버거, 아기상어 새우버거, 이렇게 3가지 종류의 새우버거를 판매했는데, 단종하자마자 바로 잔망루피 새우버거 3종 판매를 시작했어요.
이름은 다르지만, 사실상 거의 유사한 버거예요.
비프 슈림프버거도 아빠상어 새우버거와 소스만 다를 뿐, 그 외의 재료가 전부 동일하고요.
버거킹은 동일한 구성에서 소스만 바꿔서 신메뉴를 출시한 적이 많기 때문에 그 자체는 이상할 게 없어요.
하지만 상어가족이 잔망루피가 된 건 아마도 상어가족 캐릭터의 사용 계약 기간이 끝나서 그런 게 아닐까 싶네요.
상어는 가족이 여러 명이었지만, 루피는 캐릭터가 하나니까 잔망루피 새우버거 하나만 쓰고, 나머지는 웥래 짓던대로 재료 이름으로 붙인 게 아닐까 싶어요.
맛은 있어요.
갓 튀긴 새우패티의 파삭함과 간간이 씹히는 새우살, 비프 패티의 묵직함, 양상추의 아삭함의 조화가 좋아요.
개인적으로 고기와 해산물이 조화를 이루는 서프앤터프 스타일의 버거를 좋아하기도 하고요.
그게 그거다
다만 버거 리뷰를 하는 입장에서는 '기존의 아빠상어 새우버거와 어떤 차이가 있느냐' 하는 점을 생각할 수 밖에 없어요.
제품 출시 전 홍보도 '레몬과 허니가 들어간 소스' 에 포인트가 맞춰지기도 했고요.
문제는 2개가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았다는 거예요.
잔망루피 특제 소스는 타르타르 소스 계열이라고는 하는데, 머스터드 같은 맛도 좀 느껴져요.
살짝 신맛이 나긴 하지만, 타르타르 소스를 만들 때 식초를 살짝 좀 더 넣었나 싶은 정도?
신맛이나 단맛이 확 특징적으로 느껴지지는 않더라구요.
아빠상어 새우버거는 스모크 머스터드 소스를 사용하는데, 이번에 새로 나온 잔망루피 특제소스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어요.
전혀 모르고 먹었다면 '같은 메뉴인갑다' 하고 먹었을 거예요.
맛있게 먹긴 했지만, 신메뉴라고 하기에는 조금 아쉬운 메뉴였어요.
최근 나온 버거킹 신메뉴들은 소스가 뭔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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