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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2019 말레이시아[完]58

말레이시아 콘센트 정보 - 콘센트 모양을 잘 확인하세요! 말레이시아는 우리나라와 동일하게 220V와 50Hz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압을 변환하지 않고, 한국에서 가져간 전자제품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요.하지만 구멍이 3개인 플러그를 사용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제품을 바로 꽂아서 사용할 수는 없어요. 현지 플러그처럼 이런 모양으로 바꿔주는 여행용 멀티어댑터를 챙겨가거나 호텔 등에서 대여 혹은 구입해서 사용해야 해요. 똑같은 3구 콘센트라도 이렇게 모양이 다른 경우가 있어요.왼쪽 모양은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콘센트라서 어디에서나 흔하게 볼 수 있어요.하지만 오른쪽 모양은 거의 볼 수가 없어요.저 같은 경우 호텔에서 1-2개 정도 본 게 고작이에요.비슷해보이지만, 한국인의 입장에서 저 두 콘센트의 차이는 굉장히 커요, 오른쪽 모양의 콘센트의 경우는 멀티어댑터가 없이도 .. 2019. 3. 10.
여자 혼자 말레이시아 페낭 여행 - 01. 1/16~17 페낭 가는 길 1월 16일 오후 4시 30분, 인천공항행 버스에 올랐다.예전에는 일단 여행을 떠난다고 하면 기분이 좋았는데, 이상하게 싱숭생숭했다.해외여행을 많이 다니긴 했지만, 막상 나 혼자 떠난 경우는 거의 없었다.오랜만에 하는 나혼자 해외여행이라서 그렇기도 하고, 급하게 가는 여행이라 여행 일정이고 뭐고 거의 준비를 못했다는 약간의 불안감도 있었다.하지만 그것도 잠시.전날까지 블로그 예약 글 발행한답시고 잠을 제대로 못 잤던 터라 버스 안에서 숙면했다. 오후 7시 1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인천공항에 2터미널이 생겨서 이젠 자기가 탈 비행기가 어느 터미널인지 알고 가야한다는데, 에어아시아는 기존처럼 1터미널이다. 한국 기온 영하 10도, 말레이시아 기온 25도.패딩을 가져가면 짐이 되고 그렇다고, 이 날씨에.. 2019. 3. 5.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센트럴마켓 맛집 - 유수프 단 자키르 레스토랑 Restoran Yusoof dan Zakhir (혐오주의) 개그맨 이승윤 씨를 대표하는 짤로 '전설의 눈빛'이 있어요.중년들의 인기 프로그램이라는 '나는 자연인' 에서 자연인이 대접한 생선대가리 카레를 보고 저런 표정을 지었다고 하더라고요.그런데 말레이시아에는 실제로 생선 대가리 커리가 있어요.인포메이션 센터에서 받은 여행 안내 지도 같은 데에서 그런 음식이 있다는 정보를 접했지만,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어요.여기를 가기 전까지는요. 유수프 단 자키르 레스토랑 Restoran Yusoof dan Zakhir 는 쿠알라룸푸르 센트럴 마켓 Central Market (파사르 세니 Pasar Seni) 입구 바로 옆 골목에 있던 음식점이에요.말레이어로 dan 이 '그리고 and' 라는 뜻이니까, 아마 유수프 Yusoof 라는 분과 자키르 Zakhir 라는 분이 동업해서 .. 2019. 3. 2.
여자 혼자 말레이시아 여행 - 프롤로그 2019년 1월 1일 정오 즈음. X발, 올해도 망했네 남들은 작심삼일이라도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한다는 새해 첫날에 나는 술에 꼴아서 대낮이 되어서야 일어났다.'연말을 이렇게 보낼 수 없어!' 라면서 전날밤 칵테일바를 갔고, 거기에서 3잔 즈음 마시다가 코알라가 되었다.필름이 끊겨서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어찌어찌 집에 왔는데, 집에 와서도 울며불며 깽판을 부렸다.(면목이 없어서 아직도 연락을 못 드리고 있는데, 새해 첫날부터 못볼 꼴을 보여드린 바텐더님께 심심한 사죄를 드린다.)요즘의 나는 하루하루가 힘겹고, 위태로었다.그리고 나 스스로도 현재의 내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표면장력으로 간당간당하게 부풀어오른 스트레스를 이성으로 억지로 붙잡고 있었을 뿐. 어디든 나갔다 와 보다.. 2019. 2. 27.
에어아시아 쿠알라룸푸르 - 페낭 AK6124편 이용 후기 이번 말레이시아 여행의 여행지는 페낭 Penang 이라는 도시예요.한국에서는 페낭까지 직행이 없기 때문에 인천에서 쿠알라룸푸르까지 간 후, 다시 쿠알라룸푸르에서 페낭으로 가는 국내선을 이용해야해요. 참고 : 서울/인천 - 쿠알라룸푸르 에어아시아 D509편 후기 제가 이용한 항공편은 오전 8시 20분에 출발해 오전 9시 20분에 도착하는 에어아시아 AK6124편이에요.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은 KLIA 1와 KLIA 2, 2개의 터미널로 되어있어요.에어아시아는 KLIA 2를 이용하기 때문에 기차나 버스를 타고 터미널을 이동할 필요가 없어요.입국 심사를 받은 후, Domestic Transfer 사인만 보고 쭉 따라 가면 됩니다. 게이트 오픈은 1시간 전인 7시 20분부터 시작합니다.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이 오.. 2019. 2. 25.
여자 혼자 말레이시아 여행 - 준비 04. 에어아시아 웹 체크인 에어아시아는 출발 14일 전부터 1시간 전까지 홈페이지에서 웹체크인을 할 수 있어요.일반 항공사를 이용할 때에는 직원이 해주는 수속처리를 본인이 미리 하는 셈이에요.웹체크인이 필수적인 건 아니지만, 공항에 도착했을 때 훨씬 일처리가 빨라요.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는 셀프 체크인 기계를 이용해서 스스로 체크인을 해야하기도 하고요. 에어아시아 홈페이지 https://www.airasia.com/booking/home/ko/kr 에 접속해서 로그인합니다. '나의 예약'을 확인하면 현재 예약된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예약 내역의 오른쪽 끝에 있는 '체크인'을 클릭합니다. 아니면 아예 상단에 있는 '체크인'을 클릭해도 됩니다.출발지와 카카오톡 알림으로 받은 예약번호 6자리, 성을 기입하고, 검색을 클릭.. 2019. 2. 22.
여자 혼자 말레이시아 여행 - 준비 03. 국민은행 서울역 환전센터에서 말레이시아 링깃 RM 환전 말레이시아는 현지 환전소에서 한국돈으로 환전이 가능하고, 환율도 나쁘지 않은 편이에요.하지만 막 도착했을 때 쓸 비상금 정도는 미리 환전해가면 편리해요.말레이시아 링깃은 주요 화폐가 아니다보니 취급하는 은행이 많지가 않아요.3년 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여행을 갈 때 서울역 환전센터에서 말레이시아 링깃을 환전해갔어요. 참고 : [말레이시아] 서울역 환전센터에서 말레이시아 링깃 환전 이번에도 서울역 환전센터에서 가서 미리 말레이시아 링깃을 환전해가기로 했어요. 이전에 서울역에는 우리은행과 IBK 기업은행, KB 국민은행, 이렇게 3개의 환전소가 있었어요.그런데 이번에 가보니 우리은행 환전소 위치는 아예 폐쇄가 되었고, IBK 국민은행 자리에는 다른 시설이 입점해있었어요.현재는 KB국민은행, 딱 하나만 .. 2019. 2. 13.
여자 혼자 말레이시아 여행 - 준비 02. 아고다에서 숙소 예약 비행기표 구입을 마쳤으니, 그 다음에는 숙소를 예약을 시작했어요.호텔 예약을 할 때, 저는 부킹닷컴 혹은 아고다를 이용해요.부킹닷컴은 후불제, 즉 현장에서 결제를 하기 때문에 취소가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라 일정이 유동적일 때 좋아요.아고다는 선결제 시스템이다보니 현지에서 숙박비 때문에 큰 돈을 결제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도착해서 예약 확인만 하면 되요.다만, 미리 결제를 하기 때문에 취소가 어려워서, 일정이 딱 정해져있을 때는 좋지만 그렇지 않을 때에는 곤란할 수 있어요.이번 여행은 페낭 한 군데에서만 머물 예정이므로 아고다에서 숙소 예약을 하기로 했어요. 아고다 홈페이지 http://www.agoda.com/ 에 접속했어요.여행지인 페낭 penang 을 입력하고, 1월 17일부터 1월 22일까지 투숙 .. 2019. 2. 9.
여자 혼자 말레이시아 여행 - 준비 01. 에어아시아 Airasia 항공권 예매 얼마 전 말레이시아 페낭으로 갑작스럽게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어요.이전 여행들은 지인 혹은 가족과 같이 다녀왔기 때문에 여행 준비 과정을 동행자와 나눌 수 있었지만, 이번 여행은 저 혼자 다녀오는 혼행이에요.따라서 단기간에 모든 준비를 혼자 해야했어요.가장 먼저 비행기 티켓부터 티켓팅했습니다.여권 있고, 비행기표 있고, 돈 챙기면 어쨌거나 여행은 떠나게 되거든요. 에어아시아 홈페이지 https://www.airasia.com/booking/home/ko/kr 에 접속했어요.말레이시아는 말레이시아 항공과 에어아시아가 운항하고 있어요.말레이시아 항공은 국적기이고, 에어아시아는 저가항공이에요.저가항공이라 비용적으로 좀 더 저렴할 거 같기도 하고, 에어아시아는 이전에 이용해서 좀 더 친근하게 느껴져서 에어아시아로.. 2019.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