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생활기556

춘천 소양동/춘천역 카페 - 애쉬커피바 Ash Coffeebar 요새 소양동 인근에 카페들이 하나둘씩 생겨나면서 점차 카페거리가 되어가고 있는 거 같아요.구 도심 지역이기도 하지만 예전에는 미군 부대 때문에 개발이 거의 안 되었고, 심지어는 군인들을 대상으로 한 홍등가까지 있었어요.바로 길건너에 고등학교가 여럿 있음에도 불구하고요.2005년 캠프페이지가 폐쇄되고 춘천역이 이전하면서 이 지역이 조금씩 개발되고 있는 거 같아요.번화가와 도보로 10-20분 거리로 가까운 데다가 근처에 강원도청과 춘천시청도 있어서 유동인구가 많아요.게다가 춘천역에서 춘천 시내쪽으로 넘어갈 때 지나치는 지역이기도 하고요.특히나 프랜차이즈보다는 개인이 운영하는 소소한 카페들이 많아서 이래저래 카페 투어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에요.이번에 다녀온 카페는 '애쉬커피바' 라는 곳이에요. 애쉬커피바는 바.. 2018. 4. 13.
춘천 명동/브라운5번가 맛집 - 꿈스시즈 연어초밥이 먹고 싶어! 몇 달전부터 이상하게 연어초밥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연어와 초밥, 둘 다 평소에 그닥 좋아하는 음식이 아니예요.못 먹는 건 아니지만, 가끔 뷔페에서 보이면 한두 개 맛보는 정도가 고작이에요.그런데 정말 이상하게 연어초밥이 먹고 싶었어요.시간 가면 잊혀지겠지.. 라고 생각하며 처음에는 무시했는데, 계속 생각이 났어요.근 2-3달을 망설이다가 드디어 먹었습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꿈스시즈 로, 브라운5번가 상점가 골목에 위치해있어요.연어초밥 맛집을 검색해보니 위치도 제가 가기 어렵지 않은 곳이고, 가성비도 좋다고 하더라고요.막상 찾아가보니 왠지 낯이 맛이 익다 싶었는데, 2년 전에 친구의 소개로 한 번 다녀온 곳이예요. 참고 : 춘천 맛집 - 스시's Sushi's 그 때는 .. 2018. 4. 4.
봄 나들이 얼마 전까지만 해도 겨울의 찬기운이 남아있다고 생각했는데, 문득 주변을 보니 봄이 성큼 다가와 있다는 게 느껴져요.지난 주말은 날씨도 따뜻하고, 미세먼지도 다른 날에 비해서 적은 거 같아서 간단하게 주변 산책을 다녀왔어요.요즘 봄가을은 정말 감질나도록 짧아서, 휙 돌아보면 지나가버리잖아요. 봄꽃이 꽤 많이 피었어요.진달래는 안 보였고, 백목련과 자목련, 개나리는 곳곳에 많이 피었어요.벚꽃이 안 보이는 건 좀 아쉬워요.매년 이맘때 즈임이면 여의도 벚꽃축제 가서 윤중로를 걷곤 했거든요.춘천도 벚꽃축제를 하기는 한다고는 하는데, 벚나무가 어디 있는지 모르겠어요.짧은 산책이었지만, 그래도 '봄이 왔구나' 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네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 를 눌러주세요 ^_^) 2018. 4. 2.
춘천 조양동/명동 카페 - 포르투갈 에그타르트, 파스텔 드 나따 본가에 내려오고 난 이후 외국 음식점 포스팅을 거의 못 하고 있어요.그럴 수 밖에 없는게 지방 소도시이다 외국 음식이라고 할만한 거 자체가 보기 드물거든요.기껏해야 베트남 음식점이나 태국 음식점 한두 개가 고작이고, 그 외에 다른 나라 음식은 찾아보기가 힘들어 아예 생각조차 안 하고 있어요.시내에 일이 있어 나가면 카페 같은 데 들려서 커피 한 잔에 디저트를 먹고 오곤 하는데, 카페 검색을 하다가 '파스텔 드 나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파스텔 드 나타는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로 유명한 카페 브랜드예요.서울에서는 몇 년 전 에그타르트가 유행할 때 꽤 인기가 있었는데, 그 당시에 가봐야지 하면서 미루고 있다가 에그타르트 인기가 식으면서 결국 못 갔어요.그런데 예상 외로 춘천에 매장이 있더라고요. 파.. 2018. 3. 29.
티스토리의 선물, 한정판 티스토리 굿즈! 2017년 티스토리 결산 이후 블로거들을 선정해서 선물을 보내주는 이벤트가 있었어요.제가 알고 있던 이벤트는 100명에게 명함을 제작해서 보내준다는 거였는데, 명함을 딱히 쓸 일이 없어서 그냥 결산 포스팅만 하고 이벤트에 딱히 응모하진 않았어요.그러고 잊고 있었는데, 자꾸 주소를 입력하라는 알림이 몇 번이나 오더라고요'티스토리 블로거가 한두 명이 아닌데, 이런 알림을 다 보내주나?' 라고 생각하면서 몇 번이나 무시했어요. 오랜만에 메일을 확인했다가 이벤트에 당첨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명함 제작해주는 100명 말고, 500명에게 한정판 굿즈를 보내준다고 하는데 그 이벤트에 당첨된 거였더라고요.굿즈를 수령할 주소와 연락처를 입력해서 보내야하는데, 저 같은 사람 때문에 원래 정해진 기한은 몇 번이나 연.. 2018. 3. 26.
다이소 2018 봄봄 시리즈 'S2018 봄봄PU필통' 다이소는 원래 한 번 가면 전혀 계획에 없던 것도 한두 개는 집어 오게 되는 개미지옥 같은 곳이긴 해요.최근에는 다이소에서 출시하는 시즌 제품들, 그 중에서도 문구류들이 그렇게 디자인이 예쁘다고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저야 그닥 관심이 없어서 인터넷 커뮤니티니 SNS상에서 글이나 사진이 올라오면 그냥 '이쁘네' 하고 마는 수준이었으니까요.얼마전 머리끈과 물방울 퍼프를 사려고 다이소에 들렸는데, 올 봄을 맞아서 새로 출시한 2018년 봄봄 시리즈 신상품들을 한켠에 진열해놓았더라고요. 원래는 그냥 구경만 할 생각이었는데, 이 필통을 보자마자 홀린 듯이 사버렸어요.사실 지금 쓰고 있던 필통이 낡고 오래 되어서 꽤 오래전부터 바꿔야하긴 했지만, 귀찮아서 그냥저냥 미루고 있었어요.그런데 이 제품을 보고는 '나 필통.. 2018. 3. 21.
춘천 명동/브라운5번가 디저트 카페 - 카페 운교동/그가 만든 크레페 단 게 먹고 싶어! 건강을 생각해서 요즘 단 걸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그래도 가끔은 단 게 생각날 때가 있어요.보통은 카페에 가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케이크나 디저트를 곁들이는 걸로 대신하곤 하는데, 브라운5번가 쪽에 크레페 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다른 분들 포스팅을 보니 누텔라와 생크림이 그득그득!딱 봐도 엄청 달콤하고, 당분 폭탄으로 보이는게 소위 말하는 '길티 플레져 Guilty Pleasure'의 느낌이 확 들었어요.먹을까 말까 엄청 고민했지만 결국 지나치지 못하고 먹고 왔어요. 제가 찾은 가게 이름은 '그가 만든 크레페'였는데, 간판은 '카페 운교동'으로 되어 있어요.하지만 다음 지도나 네이버 지도에는 여전히 '그가 만든 크레페 춘천점' 으로 등록이 되어있고, 오히려 '카페 운.. 2018. 3. 19.
춘천 명동/브라운5번가 디저트 카페 - 타르타르 춘천점 브라운5번가에서 디저트 카페로 유명한 타르타르 Tarr Tarr 에 다녀왔어요.'타르타르' 라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타르트가 유명해요.이전에 다녀온 카페들은 개인이 소규모로 운영하는 곳들인데, 타르타르는 전국적으로 매장이 있는 프랜차이즈예요.위치는 브라운5번가로 CGV 춘천명동 입구 바로 앞에 있어요.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입니다. 매장에는 타르트들이 진열되어 있어요.생과일 타르트부터 오레오 타르트, 에그타르트까지 종류가 다양해요.일반 카페처럼 주문하면 직원이 꺼내주는게 아니라 베이커리에서 빵 살 때처럼 트레이에 먹고 싶은 타르트를 담아서 가져가면 되요.집게가 없어서 좀 당황스러웠는데, 에그타트르를 제외하고는 타르트 밑에 종이포장지가 있기 때문에 그냥 손으로 꺼내서 담아가면 됩니다... 2018. 3. 17.
춘천 효자동/강원대학교 카페 - 위위 Oui Oui 강원대학교 후문 쪽에 있는 유명한 디저트 카페인 위위 Oui Oui 를 다녀왔어요.사실 이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두어 번 찾아가본 적이 있었는데, 그 때마다 문이 닫혀있었어요.토요일 오픈시간이 조금 지났을 때였는데요.이번에는 아예 다른 시간대에 갔더니 다행히 문이 열려있었어요.위위는 국립 강원대학교 병원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고,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후문에서는 걸어서 10분 남짓 되는 거리예요.간판이 좀 작은 편이긴 하지만, 골목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큰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 어렵지는 않아요.영업시간은 화요일-토요일 정오부터 오후 8시, 일요일은 정오부터 오후 6시 반까지이며,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매장은 전반적으로 깔끔한 화이트 톤으로 꾸며져 있어요.공간은 넓은 편인데, 테이블 개수.. 2018.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