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360

의정부 맛집 - 스시&일본요리 뷔페, 수사 Soosa 초밥&일본요리 뷔페인 수사를 다녀왔어요.저는 회나 초밥 종류를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다른 분의 포스팅을 보니 다른 메뉴도 많아서 저도 괜찮을 거 같았어요.가격은 런치 12,800원, 디너 19,900원인데, 저는 런치타임에 다녀왔어요.센트럴타워 8층에는 특이하게 애슐리, 자연별곡, 수사 이렇게 3개의 뷔페가 한꺼번에 몰려있는데, 셋 다 이랜드 계열이라서 그런 거 같아요. 샐러드 토마토 히야시 샐러드부터 명란 파스타 샐러드, 단호박 샐러드, 양배추 샐러드 (카벳츠 샐러드) 4-5종류가 있어요다른 샐러드바에서 제공되는 샐러드바와 크게 달라보이지는 않았어요.제 입맛에는 명란 파스타샐러드가 제일 맛있었어요. 국물요리 류 스프 같은 건 아니었고, 타코 죽(문어죽), 매운 어묵, 홍합 나베가 있어요.매운 어묵이나.. 2016. 7. 7.
춘천 맛집 - 퇴계막국수 퇴계막국수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있었던, 꽤 오래된 막국수집 중 하나예요.대부분 오래된 막국수집은 춘천시 외곽에 위치해서 대중교통으로 가기 불편한 경우가 많은데, 퇴계막국수는 남춘천역에서 100m 정도 거리에 위치해있어서 차가 없어서 쉽게 갈 수 있어요.퇴계막국수의 퇴계는 식당이 위치한 지명인 퇴계동에서 비롯되었는데, 그 쪽에 퇴계 이황의 외가가 있어서 그런 지명이 붙었다고 해요. 막국수를 전문적으로 하는 음식점은 이렇게 메밀을 제분하는 제분소를 따로 두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메밀은 미리 제분해두면 향이 날아가버리거든요.고기 먹고 난 다음에 냉면 먹는 것처럼 닭갈비집에서 막국수를 판매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건 대부분 제대로 된 막국수 맛을 볼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게 좋아요. 퇴계막국수 메뉴.막국수가.. 2016. 6. 24.
[우즈베키스탄] 녹사평/이태원 맛집 - 라자트 Lazzat 우즈베키스탄 음식이 생각날 때는 동대문 쪽에 위치한 사마르칸트에 가곤 해요. 참고 : [우즈베키스탄] 동대문/동대문역사문화공원 맛집 - 사마르칸트 Samarkand 우즈벡 음식점은 동대문 운동장 근처에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태원 쪽에도 우즈베키스탄 음식점이 있다고 하더라고요.궁금하기도 해서 친구와 같이 다녀왔어요. 가게 이름은 라자트 Lazzat인데, 투르크어와 페르시아어에서 '맛'이라는 뜻이에요.라자트는 이태원 시장 쪽에 위치해있는데, 초행인데다가 밤늦은 시간 골목길이라서 조금 헤맸어요.식당은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계단은 건물 왼쪽으로 조금 들어가야 나와요.이 음식점은 가족이 운영하고 있는데, 예전에 KBS1 '이웃집 찰스' 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하더라고요. 라자트 레스토랑 메뉴.사마르칸트 .. 2016. 6. 23.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카페 - 위키드 스노우 동대문점 지인들과 동대문 쪽을 갔다가 빙수를 먹으러 위키드 스노우 동대문점을 찾았어요.DDP 내에 있는 옥루몽에 갈까 했지만, 전 좀 깔끔한 게 먹고 싶어서 위키드 스노우가 나을 거 같더라고요. 빙수와 디저트 메뉴는 실물과 비슷한 모형이 전시되어 있어요.다른 지점은 가보지 않아서 어떤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실물 모형이 있으니 메뉴를 고르기 편했어요.동대문은 워낙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말이 안 통해도 주문하기 훨씬 편할 거 같아요. 오렌지에이드&위키드 밀크 오렌지에이디는 광고 사진보고 유리병에 담겨나올 줄 알았는데, 그냥 플라스틱 일회용 컵에 나와서 조금 실망스러웠어요.오렌지가 제철이 아니라서 그런지 끝맛이 약간 쌉살하더라고요.위키드 밀크는 우유얼음을 갈아서 만든 눈꽃빙수에 팥과 연유, 아몬드 슬라이스와 인.. 2016. 6. 19.
[인도네시아] 안산 맛집 - 와룽 키타 Warung Kita 안산에 인도네시아 음식점에 다녀왔어요.인도네시아어로 와룽 warung 은 가게, 키타는 kita 는 우리라는 뜻으로, 합치면 우리의 가게라는 뜻이에요.별 생각 없이 들어갔는데, 인도네시아 사람들만 가득해서 좀 당황스러웠어요.안산 원곡동 다문화 음식거리 쪽에 위치한 외국 음식점은 서울에 있는 외국음식점들과는 분위기 자체가 다르더라고요. 가게 안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지고 온 것 같은 이국적인 물건들로 장식이 되어 있어요.가게에서는 이국적인 인도네시아 노래가 계속 흘러나오고, TV에서도 인도네시아 방송이 나오고 있었어요. 와룽 키타 메뉴.지난 번에 다녀온 미얀마 음식점 아메이렛야 와는 달리 각 메뉴마다 한국어와 설명, 사진이 붙어있어서 고르기가 수월햇어요.요리사는 인도네시아 사람인데, 사장님도 한국 분이시더라고.. 2016. 6. 15.
[라오스] 공덕 맛집 - 맹그로브 Mangrove 요즘은 굳이 외국에 나가지 않더라도 아시아부터 아프리카까지 전세계의 음식을 맛볼 수 있어요.동남아 국가 중에서 태국이나 베트남 음식점은 이제 흔해졌고, 잘 찾아보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미얀마 음식점까지 찾아볼 수 있어요. 라오스 음식점이 있다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공덕역 근처에 하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라오스 음식점의 이름은 '맹그로브'로, 오픈한지는 반 년 정도 되었다고 해요.공덕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7-8분 정도 걸려요.맹그로브는 열대와 아열대의 갯벌이나 하구에서 자라는 식물의 일종으로, 캄보디아나 베트남 가은데에서는 보트를 타고 맹그로브 숲을 가는 투어도 종종 있어요.저는 미얀마어의 인사말인 '밍글라바 (안녕하세요)' 랑 계속 헷갈리더라고요.지도를 보면서 찾아가고 있는데, 가.. 2016. 6. 8.
경복궁역/서촌 맛집 - 토속촌 삼계탕 토속촌 삼계탕은 서울의 대표적인 삼계탕집 중 하나예요.여러 외국 방송에도 많이 소개되고, 론니플래닛에도 맛집으로 소개된 곳이라 외국인들도 많고요.늘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 것만 지켜보다가 저도 이번에 먹으러 갔어요.외국인 친구가 한국에 놀러왔는데 같이 뭘 먹을까 고민하다 삼계탕 정도만 크게 거부감도 없을 거 같고, 또 대표적인 한국음식일 거 같았어요.오전 11시에 도착했을 때는 사람이 없었는데, 일행을 기다리보니까 어느새 줄이 길게 늘어나기 시작했어요. 반찬은 단촐해서배추김치와 깍두기가 전부예요.각 테이블마다 조그만 항아리가 있어서 자기가 먹고 싶은 만큼만 덜어먹게 되어있어요. 보통 음식점과는 달리 맹물이 아닌 보리차를 주는 게 너무 좋았어요.어릴 때는 집에서 보리차나 결명자차를 늘 끓여마셨는데, 정수기를.. 2016. 6. 3.
[미얀마] 안산 맛집 - 아메이렛야 A May Let Yar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은 다문화 1번지라고 부를 정도로 외국인들이 많이 사는 곳이에요.아예 2009년에는 다문화 특구로 지정되었고,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다문화 음식거리도 있어요.이것저것 외국음식이나 주전부리를 맛보는 걸 좋아하는 저로서는 관심이 가는 지역이긴 했지만, 왠지 멀다는 생각에 쉽게 가게 되지는 않았어요.하지만 그 유명세에 비해서 정보 자체가 거의 없고, 그나마 찾을 수 있는 정보들조차도 오래된 것이 많아서 신뢰성이 떨어지더라고요.결국 직접 다녀왔습니다. 미얀마 음식점? 지난 5월 7-8일에 시청광장에서 열린 2016 지구촌 나눔 한마당에 미얀마 부스도 있었어요.첫날에는 미안마 전통음식이라는 '모힝가' 를 팔았는데, 인지도가 별로 없어서인지 잘 팔리지 않았어요.저도 한 번 먹.. 2016. 5. 27.
[이란] 이태원 맛집 - 피자&버거 플러스 PB+ 요즘 이란이 정말 핫해요.핵 개발 의혹으로 인해 37년간 경제 제재를 받아 고립되었던 국가였지만, 핵 협상이 타결되고 올해 1월부터 경제 제재가 해결되면서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나라로 손꼽히고 있어요.이란과의 경제적 교류 증진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도 다음달 1일에 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을 동행하여 이란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하고요.벌써부터 외국인 입국자가 증가해서 이란 정부측에서 비자 기간도 늘리고 발급 기준도 완화하고 있는데다가 에어프랑스나 각종 유럽 항공사도 정기 출항을 준비하고 있다고 해요.관광객의 증가를 호텔 증가율이 따라잡지 못해서 숙소가 없어서 문제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요.저 또한 고대 페르시아 제국부터 이어진 수천년의 유구한 역사 유적과 수준 높은 페르시아 문화 예술을.. 2016.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