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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360

[중국]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맛집 - 꽁시면관 동대문점 명동에 있는 꽁시면관은 꽤 오래전부터 봤던 음식점이지만, 실제로 가본 적은 없어요.그러다 얼마 전에 중국 친구와 얘기하다가 恭喜 Gongxi 가 중국어로 '축하하다', 恭喜恭喜는 '축하해!' 라는 뜻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우리나라에 '꽁시면관' 이라는 음식점이 있다니 굉장히 재미있어 하더라고요,그 친구와는 시간이 안 맞아서 못 갔지만, 다른 친구와 같이 꽁시면관을 찾았어요.꽁시면관은 명동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역 쪽에도 지점이 있더라고요. 꽁시면관 동대문점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2번 출구 쪽에 있는 롯데피트인 8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창가쪽에 앉았더니 시야가 확 트여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가 잘 보여요. 꽁시면관 메뉴.일반 중국음식점과 비슷한 거 같으면서도 약간 딘타이펑과.. 2016. 2. 29.
삼각지 맛집 - 원대구탕 요즘 같이 날이 추울 때에는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요.삼각지 쪽에 대구탕 골목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나니 왠지 한 번 가보고 싶더라고요.해산물을 좋아하는 외국인 친구들을 열심히 설득해서 같이 다녀왔어요. 대구탕 골목이 맞나 싶을 정도로 오래된 골목에 서너 군데의 음식점이 있는 게 전부였어요.그 중에서 가장 오래된 곳이라는 원대구탕에 갔어요.진짜 유명한 맛집이라서 그런지, 자리는 꽉 차 있어서 5-10분 정도 기다렸어요. 진짜 유명한 맛집이라서 그런지 자리가 꽉 차있어서 5-10분 정도 기다렸어요.메뉴는 대구탕, 대구지리, 대구내장탕 딱 3개인데, 밥을 포함해서 9000원이면 꽤 저렴한 편이에요.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인원수만큼 주문했어요.대구탕과 대구내장을 적당히 섞어주신다고 해요.반찬은 아가미젓이 들어간.. 2016. 2. 9.
[이태리] 대학로 맛집 - 핏제리아오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어요.대학로 근처에서 직장을 다니는 친구가 피자&파스타 맛집이 있다고 해서 거기서 만나기로 했는데, 그 장소가 바로 핏제리아오였어요. 직원의 안내를 받아서 2층으로 올라갔어요.지붕이 높고 나무로 되어 있어서 약간 펜션 온 느낌도 나고, 분위기가 좋더라고요.그래서 그런지 커플들이 많은 듯 했어요. 핏제리아오 메뉴.파스타와 피자가 주 메뉴예요.음료는 에이드와 수제 맥주, 와인이 주류인데, 에이드는 청을 직접 담그고 맥주도 직접 만드는 거 같아요.뭘 시킬까 고민하다가 마르게리타 피자+까르보나라 파스타+에이드/맥주 2잔으로 구성되어 있는 세트를 주문했어요. 페일에일 맥주 맥주 종류 중에 페일에일을 선택했어요.보통 맥주는 쨍-한 탄산 느낌이 난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탄산이 많지 않았어요.맥.. 2016. 1. 29.
[네팔·인도·티벳] 동대문 맛집 - 에베레스트 몇개월만에 에베레스트를 또 다시 방문했어요. 참고 : 동대문 맛집 - 네팔· 인도· 티벳음식점, 에베레스트 원래부터 유명한 음식점이긴 했지만, 그 사이에 '수요미식회' 에 나오면서 더 유명해진 거 같아요.개인적으로도 가격과 맛을 생각하면 이만한 인도,네팔 음식점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몇 년전부터 1년에 한두번씩은 꼭 가는 곳이기도 해요.늘 가면 비슷비슷한 메뉴만 주문하는데, 이번에는 다른 메뉴를 주문해봐서 평소에 안 시켜보던 메뉴를 주문했어요. 네팔 찌야 보통 인도영화를 보면 밀크티를 짜이라고 부르길레 그냥 '짜이'달라고 했더니 네팔 사람으로 보이는 종업원이 "예?" 라면서 못 알아듣더라고요.당황해서 메뉴를 다시 보니 '찌야'라고 쓰여있었어요.네팔에서는 찌야 라고 부르나봐요.맛은 그냥 밀크티예요.보통.. 2016. 1. 26.
[브라질] 이태원 맛집 - 코파카바나 그릴 Copacabana Grill 남미 지역은 제 관심 밖의 국가라서 굳이 음식점을 찾아다니지 않았어요.친구가 이태원에 바베큐 무한리필 집이 있다고 해서 갔는데, 거기가 우연찮게 브라질 숯붗 바베큐 음식점이더라고요.브라질 슈하스코 전문점 이야기는 간간히 접한 터라 호기심을 가지고 안에 들어갔어요. 평일 낮에 갔더니 사람이 아무도 없더라고요.밖에서는 일하는 사람도 안 보여서 처음에는 가게 문 닫은 줄 알고 조금 당황스러웠어요. 코파카바나 그릴 메뉴.여기 메뉴는 딱 두 가지로, 바베큐 무제한+샐러드바를 이용하는 것과 평일 런치에 한해 스테이크 1개+샐러드바를 이용하는 것 뿐이에요.친구가 고기를 매우 먹고 싶어했기 때문에, 바베큐 무제한+샐러드바로 골랐어요. 샐러드바는 주방 앞에 놓여져 있는데, 알아서 가져다 먹으면 되요.그릇은 하나만 주고 .. 2016. 1. 22.
춘천맛집 - 니뽕내뽕 춘천에 내려갔다가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어요.서울에 같이 있을 때는 그래도 1년에 몇 번씩은 만났는데, 친구가 내려가고 나서부터는 한 번도 못 만났거든요. 보통 서울에 있을 때는 제가 장소를 정하는 편이지만, 춘천은 안 간지 오래되어서 어떤 맛집이 있는지 잘 몰라요.친구에게 맛집 좀 알아오라고 하니까 크뽕이 먹고 싶다고 해서 니뽕내뽕으로 향했어요. 니뽕내뽕 메뉴.여기엔 나와있지는 않지만, 피자 한 종류에 짬뽕 두 종류, 음료수 한 잔이 나오는 탄산세트를 골랐어요. 사이다 제일 먼저 음료수가 나왔어요.음료수는 콜라, 사이드, 환타 중에서 선택 가능해요.둘이서 한 잔을 시켜서 나눠먹어도 될 정도로 양이 많아요. 내피자 고구마맛 니피자와 마늘맛 내피자 중에서 고민하다가 내피자를 골랐어요.전 마늘향과 맛을 좋아하.. 2016. 1. 19.
동대문/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맛집 - 로코커리 CJ 푸드월드 지하에는 CJ 계열의 프랜차이즈 음식점이 옹기종기 모여있어요.지난 번에는 비비고를 갔는데, 이번에는 로코 커리 Loco Curry 라는 카레 전문점을 들렸어요. 실내는 전반적으로 노란빛이 돌면서 깔끔했어요. 로코커리 메뉴.가격은 8-9천원~만원대 초반 사이예요.카레 전문점이라고 해서 커리 종류만 있는게 아니라 돈까스나 함박스테이크도 있었어요.커리도 여러 가지 종류로 구분되어 있고, 그 중에서도 브라운커리는 맵기 조절도 가능하다고 하네요.양이 적은 어린 아이들을 위해서 어린이 카레도 있는데, 실제 유치원생 즈음으로 보는 어린아이가 와서 냠냠 잘 먹더라고요.왠지 어린이 세트는 알록달록하고 여러 음식이 많아서 참 맛있어보여요. 어릴 때 그런 걸 별로 못 먹어봐서 그런가봐요. 밑반찬으로는 핑크빛 .. 2016. 1. 12.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맛집- 순미네 행복게장 저는 해산물을 별로 안 좋아해요.못 먹는 것까지는 아니지만, 굳이 찾아먹지는 않아요.우즈베키스탄에서 지낼 때도 해산물은 구경도 못 하고 지냈지만, 전혀 불편하다거나 먹고 싶다는 생각 없이 잘 지냈어요.집에서도 그렇게 해산물을 많이 먹는 문화도 아니거니와 비린내에 예민하기도 하고요.그런데 제게 가장 궁금한 해산물 요리가 있었어요.그건 바로 게장. 사람들은 왜 그렇게 게장에 열광하는가!!!!! 제게는 어떻게 보면 미스테리 중 하나였어요.익히지 않은 게에 간장 붓고 양념 바른 거 밖에 없어보이는데 왜 게장 이야기만 나오면 다들 그렇게까지 열광하는지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저는 궁금했거든요.한국인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한국에서 많이 먹고 가는 음식 중 하나가 간장게장이에요.친구의 부탁으로 얼굴도 모르는 일본.. 2016. 1. 5.
[일본] 종각 맛집 - 겐로쿠우동 날씨가 쌀쌀할 때는 따뜻한 국물만한 게 없죠.보통 종로에 나가면 햄버거를 먹곤 하지만, 따뜻한 국물이 있는 게 뭐 없을까 겐로쿠우동을 발견하고 들어갔어요.겐로쿠우동은 일본 큐슈식 우동이라고 해요. 겐로쿠우동 메뉴.무엇보다도 1인 1주문을 하면 보통이나 곱빼기, 세곱빼기 양에 상관없이 가격이 같다는 점이 맘에 들었어요. 주문을 하자 제일 먼저 무절임을 주었어요.치킨무 비슷한데 가게에서 직접 만든 거 같아요. 지도리우동 보통 옆사람이 먹는 것을 얼핏 보고 '양이 많은 걸 보니 곱빼기구나' 라는 생각에 보통을 주문했더니, 그게 보통사이즈였어요.그릇이 거의 작은 항아리 뚜껑만해요.보통 자체만도 양이 많더라고요.구운 대파와 닭고기 조각이 올려져 있는데, 대표메뉴라고 해서 주문했더니 닭고기 조각이 조금 작아서 약간.. 2016.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