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오늘, 파파이스에서 '더블미트 머쉬룸버거' 라는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파파이스는 치킨이 메인인 브랜드이다보니 '불고기버거'와 '통새우버거'를 제외하고는 치킨버거 메뉴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치킨버거가 아닌 고기패티가 들어간 신메뉴가 들어간 게 상당히 의외예요.
지난 2월에 출시되었던 '케이준 할라피뇨 치킨버거' 는 단종되었습니다.
더블 미트 머쉬룸버거 콤보
가격은 단품 4,500원, 세트 6,500원이에요.
칼로리는 단품 기준 453kcal 입니다.
세트 칼로리는 따로 공지되어 있지 않는데, 케이준후라이와 콜라 레귤러 사이즈의 칼로리를 합산하면 약 890kcal 정도 되요.
신메뉴 출시 기념으로 4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은 단품을 2,500원으로 할인 판매해요.
저는 단품에 음료만 추가한 콤보로 먹었어요.
더블 미트 머쉬룸버거는 기간 한정 판매 메뉴로 4월 17일부터 6월 11일까지 판매 예정입니다.
더블미트 머쉬룸버거는 번에 고기패티 2장, 양상추, 토마토, 생양파, 소스가 들어가요.
소스는 하얀색의 소스와 갈색빛이 도는 소스, 이렇게 2종류가 들어있어요.
하얀색의 소스는 모데나 사워소스라고 하는데, 화이트 소스 비슷하면서도 약한 신맛이 있어요.
갈색빛이 도는 소스는 아마 불고기 소스 계열인 거 같아요.
파파이스 자체가 치킨버거 위주인 브랜드이다보니 신메뉴 자체의 퀄리티가 크게 좋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패티가 2장이나 들어가 있는 데다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버섯이 들어서 '버거킹 머쉬룸와퍼의 B급 짝퉁쯤 되지 않을까' 약간의 기대감은 가지고 있었어요.
버거가 나왔을 때에도 그닥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이거 별로야
패티는 다짐육 패티로 떡갈비와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그나마도 바짝 구워서 질겼어요.
파파이스 불고기버거를 먹어본지 꽤 되어서 긴가민가하긴 하지만, 불고기버거와 패티 및 소스를 같이 사용하는 거 같아요.
참고 : 파파이스 '불고기버거' 후기
토마토는 질척거려서 안 넣는 게 더 나았을 거 같기도 했지만, 그건 취향의 문제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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