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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노브랜드버거

노브랜드 버거 메가바이트 후기

by 히티틀러 2019.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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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홍대에 문을 연 노브랜드 버거 No Brand Burger 가 화제를 모았어요.

인기 유튜버들이나 인플루언서들이 앞다투어 방문해서 맛보고, 여기저기에 소개를 했어요.

저도 2개의 리뷰를 남겼어요.



참고 : 노브랜드 버거 산체스 후기

노브랜드 버거 NBB 시그니처 후기



신세계 브랜드 계열이라서 그런지 홍대에 1호점을 오픈한지 1달 남짓 만에 중랑구 중화역과 부천 스타필드에서 매장을 오픈했다고 해요.

기존의 버거플랜트 매장도 차츰 노브랜드 버거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하고요.



메가바이트 세트


이번에 먹어본 버거는 메가바이트 Mega-Bite 라는 버거예요.

메가바이트 버거 가격은 단품 4,300원, 세트 5,900원입니다.

노브랜드 버거에서 판매하는 메뉴 중에서 미트 마니아, NBB어메이징 다음으로 세번째로 가격이 높은 버거예요.

칼로리는 공지되어 있지 않습니다.




메가바이트버거는 지름이 9cm, 높이는 5.5cm 입니다.

크기 자체는 그닥 크지 않은 편이며, 버거킹의 와퍼 주니어와 비슷해보이는데 좀 더 묵직했어요.

포장지는 마찬가지로 전 제품 동일한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포장지 위에 간단한 약자를 써서 메뉴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메가바이트는 참깨번에 패티, 해쉬브라운, 양상추, 케첩, 마요네즈, 머스터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패티는 쇠고기와 돼지고기가 섞
매장 내 설명에 따르면 두툼한 직화 구이 패티에 바삭한 해쉬브라운이 들어서 색다른 식감과 풍성한 양, 모두를 자랑하는 버거라고 해요.


빈약한 1955 해쉬브라운?


해쉬브라운이 들어간 버거는 종류가 다양한 건 아니지만, 고정적인 팬층이 있어요. 
대표적으로는 KFC의 타워버거는 간판 메뉴 중 하나이고,, 맥도날드도 심심하면 한 번씩 1955 해쉬브라운을 출시하고요.




해쉬브라운이 들어간 버거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는 해쉬브라운의 바삭함이예요.
버거를 베어물며 나만 들을 수 있는 바삭! 소리를 들으면서 입 안에는 감자의 고소함과 기름기가 쫙 퍼지는 게 해쉬브라운의 매력이거든요. 타워버거를 먹을 때에는 눅눅한 경우가 많았는데, 메가바이트는 바삭함이 아직 남아있었어요. 노브랜드 버거는 사람이 많아서 만들기 무섭게 제공되기 때문에 그런 거 같아요. 소스는 케첩과 마요네즈만 보였지만, 머스터드도 섞인 맛이 나요.


노브랜드 버거를 몇 종류 안 먹어봤지만, 다른 패스트푸드 브랜드처럼 독자적으로 소스를 개발해서 넣은 메뉴는 몇 종류 되어보이지 않아요.대부분은 심플하게 케첩이나 마요네즈 정도만 들어있는 게 많았어요.  가성비를 강조하고 저가 전략을 보이는 브랜드이니만큼 이 점도 단가를 낮춰서 가격 경쟁력을 높이려는 방법 중 하나로 보여요.


메가바이트는 전체먹으로는 익숙한 맛이긴 한데, 뭔가 조합이 오묘해요. 패티의 고기 풍미에 약간의 머스터드 향도 나고, 케첩과 마요네즈의 새콤함도 느껴지는 게 맥도날드 1955버거와 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거에 비해서는 좀 많이 빈약하지만요. 이름처럼 크게 베어먹는 맛도 좀 부족하고, 가격도 노브랜드 버거 중에서 비싼 편이라 가성비 측면에서도 메리트가 있다 보기 어려워요. 해쉬브라운이 들어간 버거를 선호해서 고르는 게 아니라면 참 애매한 버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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