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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6월의 첫날 롯데리아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출시된 신메뉴는 햄버거로, 마일드 클라쓰와 핫클라쓰, 이렇게 2가지가 출시되었어요.



마일드클라쓰 세트


마일드 클라쓰 가격은 단품 4,300원, 세트 6,3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5,100원, 세트 7,400원입니다.

칼로리가 단품 701kcal, 세트 1,095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219g, 세트 728g입니다.

시즌 한정 메뉴로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딱 1달간만 판매합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6월 1일부터 6월 7일까지 1주일간 사용 가능한 무료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마일드클라쓰 크기는 지름 14cm, 높이5~5.5cm 입니다.

패티가 번 밖으로 튀어나간 스타일이라서 지름이 좀 과하게 긴 거처럼 보이지만 그 부분을 제외하면 그냥 평범한 사이즈예요.

두께는 오히려 얇은 편에 가깝고요.



마일드 클라쓰는 참깨번에 치킨패티, 슬라이스 치즈, 피클, 양파, 머스터드 소스, 마요네즈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번 마일드 클라스의 특징은 일반 치킨패티가 아니라 지파이를 사용한다는 점이에요.

지파이는 왕돈까스처럼 얇고 넓적하게 튀긴 대만식 치킨까스예요.

작년 5월, 롯데리아에서 10개 지점 한정 테스트 메뉴로 출시했는데, 정말 SNS 상에서 정말 핫했어요.

물건이 들어오는 당일이 아니만 금방 매진되었기 때문에 판매 매장마다 일일이 전화 문의를 한 후 왕복 4시간이 넘게 걸려 서울 원정을 다녀와서야 겨우 맛볼 수 있었어요.

그 인기 덕분인지 결국 정식 메뉴가 되어서 지금은 전국 롯데리아 매장에서 쉽게 맛볼 수 있지만요.

지파이는 고소한맛과 하바네로, 2가지 맛이 있는데, 마일드 클라쓰는 지파이 고소한 맛을 패티로 쓰고 있어요.



참고 : 롯데리아 신메뉴 '지파이 고소한 맛' 후기




이번에 마일드클라쓰와 핫클라쓰를 출시하면서 롯데리아에서는 '알바생들의 시크릿 레시피2' 라며 홍보를 했어요.

롯데리아는 더블X2 를 출시하면서 같은 문구를 사용했어요.



참고 : 롯데리아 신메뉴 '더블X2 (DOUBLE X2 )' 후기



그 때 당시 퀄리티가 꽤 괜찮았기 때문에 먹어본 사람들 사이에서는 평이 좋은 편이었어요.

'롯데리아 같지 않다', '본사 말고 알바생들이 메뉴 개발해라' 는 등의 이야기가 공공연히 나왔던 것으로 기억해요.

정확히는 모르지만, 롯데리아에서도 일정 시간 근무하는 사람들에게는 정해진 메뉴의 크루밀 (Crew Meal, 종업원 식사) 이 있을 거예요.

더블X2 는 양도 푸짐하고, 롯데리아에서 판매하는 햄버거들과 스타일이 완전히 달랐기 때문에 충분히 만들어먹을 해요.물론 점장님이나 매니저님이 융통성을 발휘해준다면 말이죠.

하지만 이번 마일드클라쓰는 '굳이 이걸 왜 해먹어?'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장 큰 문제는 느끼함이에요.

한국인은 거의 입으로 제초작업을 하는 수준으로 산과 들의 온갖 식물을 다 뜯어먹고 사는 민족이라 야채가 풍성한 걸 좋아해요

햄버거 맛을 개선하겠다는 맥도날드의 '베스트버거' 정책에서도 가장 중요한 요건 중 하나가 양상추 50% 증량이었을 정도로 한국인들은 야채가 듬뿍 들어간 버거를 선호하는데, 여기에는 야채가 너무 없어요.

패티 자체도 기름에 풍덩 담가서 튀긴 치킨패티라서 일반 고기패티보다 더 기름기가 많은 버거임에도 불구하고요.

기름에 딥프라이한 치킨 패티와 마요네즈와 머스타드와 슬라이스 치즈의 느끼함을 정말 양파와 피클이 간당간당하게 막으면서 버티고 있어요.


게다가 맛도 딱히 특징이 없어요.

지파이가 바삭바삭하긴 하지만 일반 통살패티에 비해서 얇은 편이서 버거 전체에서 비중을 크게 차지하지도 않아요.

치킨버거라기보다는 마요네즈와 머스터드 소스맛으로 먹는 거에 좀 더 가까운 느낌이었어요.

롯데리아의 같은 치킨버거 라인업 중에서 가격적으로는 티렉스버거에 밀리고, 맛으로는 핫크리스피버거에 치여서 포지션도 어중간하고요.

차라리 패티 자체에 매운맛이 있다면 더 나았을 거 같아요.

재구매 의사가 전혀 없는 버거였어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를 눌러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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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아 저거 출시됐다는 카카오톡 메세지보고 왠 패티가 저렇게 넓적한가... 했는데...
    지파이를 이용했던거군요? 야채가 부족해서 맛이 좀 그런가봐요...

    2020.06.01 14: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일단 느끼한 게 크고, 더 저렴하고 맛있는 버거가 많은데 굳이 저걸 먹어야하는가에서 의문이 들었어요.
      알바생 레시피는 왠지 뻥인 듯요.

      2020.06.01 14:49 신고 [ ADDR : EDIT/ DEL ]
  2. 이름이 이태원클라쓰에서 모티브로 따온 이름인가봐요~ 이름은 참 잘지었는데 내부 비주얼부터 야채가 많이 없어보인다 했더니 정말 그런가보네요ㅜㅜ 차라리 전 다른 버거에 지파이 하나 시켜서 먹을 것 같아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자주 소통해요

    2020.06.01 15: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 생각은 못했는데, 그런가? 싶네요ㅋㅋ
      저도 지파이 자체는 괜찮았는데, 재료 조합이 부실해서 버거도 아쉬움이 많네요.
      저도 그냥 따로 시켜먹는 게 나을 거 같아요.

      2020.06.19 14:42 신고 [ ADDR : EDIT/ DEL ]
  3. 느끼함을 즐기는 사람으로써는 찌파이버거 아주 맘에드네요!! 저번 버거킹 붉은대게 버거도 히티님꺼 리뷰보고 먹었었는데 이번 마일드 클라쓰도 한번 먹어봐야겠어요!ㅎ

    2020.06.01 15: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느끼한 걸 잘 드시는 분은 제법 괜찮다는 평을 하시더라구요.
      평소에 악평을 많이 하시는 분인데, 들리는 소문보다는 맛이 괜찮다고요ㅎㅎㅎ

      2020.06.19 14:43 신고 [ ADDR : EDIT/ DEL ]
  4. 자를 들고 가신건가요 ? ㅎㅎㅎ 대단합니다. 눈으로 잘보고 갑니다.

    2020.06.01 17: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자는 항상 들고 다닙니다.
      가끔 몇 번 까먹은 적은 있지만, 저의 트레이드 마크라서요ㅋㅋㅋ

      2020.06.19 14:00 신고 [ ADDR : EDIT/ DEL ]
  5. 지파이 버거 리뷰가 좋은걸 저도 몇개봤는데 ㅠㅠ 약간아쉬웠군요 ㅠ지파이자체는 좋았는데 ㅠㅠ 아쉽습니다 ㅠ
    버거자체는 튼실해보이고 푸짐해보여 좋은거 같아요!

    2020.06.01 19: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양상추나 토마토 같은 야채 종류가 좀 더 들어갔으면 좋았을 거 같은데, 빵에 치킨패티, 치즈만 있으니까 느끼함은 어쩔 수 없더라구요.

      2020.06.19 14:01 신고 [ ADDR : EDIT/ DEL ]
  6. 히티틀러님예전에 지파이를 먹어본 적 이 있는데 사이드 메뉴로는 괜찮은데 햄버거 패티로는 아닌 것 같습니다. 히티틀러님언제나 파이팅!!

    2020.06.02 00: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지파이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이걸 버거로 만드니까 좀 부실한 느낌이었어요.
      양상추라도 넣어주지...

      2020.06.19 14:00 신고 [ ADDR : EDIT/ DEL ]
  7. 저는 미국에 있어서 가끔씩 한국버거들이 그리울때가 많아요 특히 롯데리아 .. 😂

    2020.06.07 20: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 사촌동생도 미국에서 살았는데, 한국에서 롯데리아 새우버거를 먹고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그쪽에서는 볼 수 없는 메뉴라고요.
      롯데리아가 일본에서 시작해서 주로 아시아권에 진출해있는 브랜드라 미국 원조 브랜드와는 맛의 차이가 있는 거 같아요.

      2020.06.19 14:00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