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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기/춘천 맛집-카페-볼거리101

춘천 죽림동/육림고개 카페 - 플로티 Flotea 춘천 육림고개는 한창 도시재생사업이 한창인 지역이에요.상권이 다 죽어버린 낙후된 지역이었지만 청년창업 육성지원 등을 통해서 최근 찾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어요.저도 육림고개에 위치한 카페며 맛집을 몇 군데 포스팅하기도 했고요.일전에 춘천시 측에서 청년몰 조성사업을 시행하면서 청년 창업자들을 모집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최근 한두 군데씩 오픈을 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들러보고 싶은 곳이 몇 군데 있었지만, 그 중 가장 관심이 있던 '플로티' 에 들렀어요. 플로티는 플라워 디저트 카페라고 해요.위치는 육림극장에서 육림고개 쪽으로 올라가는 바로 입구 쪽에 위치해있어요.현재는 가오픈 상태로,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매주 월요일은 임시 휴무일이라고 해요. 플로티 메뉴.플로티는 꽃차나.. 2018. 6. 26.
춘천 후평동 카페 - 아글라오네마 Aglaonema 요즘 인스타그램에서 인기가 많은 카페인 아글라오네마 Aglaonema 에 다녀왔어요.아글라오네마는 후평1단지시장 뒷길 쪽에 위치해있어요.이 인근은 오래된 주택가라서 재건축을 했거나 혹은 아파트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는 동네인데, 카페가 굉장히 뜬금없이 자리잡고 있어요.아마 오래된 점포가 있던 곳을 개조해서 카페를 오픈한 거 같아요.아글라오네마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수요일은 휴무입니다. '아글라오네마 Aglaonema' 는 영화 '레옹'에서 주인공이 소중하게 여기던 화분식물 이름이라고 해요.영화 포스터에서 마틸다가 들고 다니는 큰 화분이 아글라오네마가 아닐까 싶어요,그래서 그런지 간판에도 레옹과 마틸다의 그림이 그려져있었어요 아글라오네마 메뉴.보통 카페에 가면 종이 혹은 태블릿으로.. 2018. 6. 15.
춘천 중앙시장 맛집 - 별미당 블로그에 맛집 포스팅을 많이 하다보니 제게 간혹가다 맛집을 추천해달라는 분들이 있어요.하지만 저는 왠만하면 맛집 추천을 안 해요.제가 음식 쪽을 잘 아는 전문가도 아니거니와 맛에 그렇게 예민한 사람도 아니고, 무엇보다도 사람마다 입맛이 다 다르기 때문에 함부로 여기가 어떻다 저떻다하는 건 무리라고 생각하거든요.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저는 이렇게 느꼈어요. 제 생각에 장점은 이렇고, 단점은 저렇고, 이런 입맛을 가진 분들이라면 좋아하실 거 같아요.' 정도 이야기를 하는 정도가 딱 알맞다고 생각해요.하지만 그 중에서 늘 단호하게 하는 이야기가 있어요. "떡볶이는 굳이 맛집 찾을 필요 없어요." 우리나라는 땅도 워낙 좁고, 오랜 중앙집권과 단일민족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데다가 프랜차이즈가 많다보니 사람들의 .. 2018. 5. 28.
춘천 한림대/교동 카페 - 페이크 러버스 Fake Lovers 춘천 시내에서 인기있는 카페가 많은 지역 중 하나가 한림대 쪽이에요.한림대학교와 한림대학교 병원이 있기도 하고, 강원도청이나 춘천시청에서도 걸어서는 20분, 차로는 5분 이내로 가깝기도 하고요.제가 사는 곳에서는 대중교통편이 변변하지 않아서 미루고만 있다가 운동삼아 걸어서 다녀왔어요.오래 걸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음악 들으면서 걷다보니 50분 조금 안 걸리더라고요.이 근처에 워낙 카페가 많아서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제가 다녀온 곳은 '페이크 러버스' 라는 카페예요. 페이크 러버스 Fake Lovers 는 한림대학교/한림대학교 병원에서 춘천 향교로 넘어가는 길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요.이쪽이 오래된 주택가 쪽이라 골목이 복잡한 편이지만, 페이크 러버스는 버스가 다니는 대로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아요.. 2018. 5. 21.
춘천 애막골 베이커리 - 오븐아트 Oven Art 애막골 쪽은 강원대학교와도 가깝고, 주택가도 형성되어 있어서 나름 먹자골목이 형성되어 있어요.그래봐야 카페나 닭갈비집, 음식점들이 죽 늘어서있는게 고작이긴 하지만요.이쪽을 지나가다가 오븐아트라는 빵집을 우연히 보게 되었어요.개인이 운영하는 베이커리인 거 같은데, 깜빠뉴나 앙버터 브레드,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 같은 건 판다는 게 좀 특이해서 한 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요즘엔 다 똑같은 프랜차이즈가 대부분이니까요. 규모에 비해서 생각보다 빵 종류가 많은 편은 아니었어요.매장 한켠에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서 빵과 함께 커피를 마시고 갈 수도 있어요.마침 제가 갔던 날이 비가 온 날이라서 매장에서 따뜻한 커피를 곁들여 먹고 가기로 했어요. 오븐아트 음료 메뉴.가격은 2,500원에서 5,000원 사이로.. 2018. 5. 18.
춘천 애막골/강원대/춘천교대 디저트 카페 - 맑음 때때로 비 춘천은 지방이라서 대중교통도 부실하고, 운동하는 셈 치고 편도 30-40분 이내의 거리는 자주 걸어다니게 되요.그럴 때면 익숙한 큰길 대신에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뒷길이나 골목길 같은 데를 일부러 택해서 가는 경우가 많아요.오랫동안 살았던 곳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곳도 있었어?'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거든요.이날도 그러다가 카페를 발견했어요.번화가도 아니고, 전혀 카페가 있을 곳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디저트 카페가 있어서 굉장히 의아했거든요. 제가 가본 디저트 카페는 '맑음 때때로 비' 라는 곳이에요.원래는 애막골 먹자골목 쪽에 있던 '와구와구 팩토리' 라는 디저트 카페였는데, 자리를 옮기고 새로 오픈한 지는 1-2달 남짓 밖에 되지 않았다고 해요.위치는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석사 사거리 쪽으로 가는 .. 2018. 5. 16.
춘천 강원대 동문/애막골 디저트 카페 - 스윗모리 Sweet Mori 얼마전 ㅁㅋㅇㄹ가 쏘아올린 작은공으로 마카롱의 인기가 핫해요.평소 마카롱은 있으면 먹고 없으면 말고, 그닥 열광하는 편은 아니예요.하지만 요새 워낙 마카롱 대란이다보니 춘천 마카롱 맛집이 궁금해지기 시작했어요.아무리 지방 소도시라고는 해도 마카롱처럼 대중적인 디저트라면 맛있다는 곳이 한두 군데는 꼭 있을 테니까요.그런데 제 본가에서 멀지 않은 곳에 마카롱으로 유명한 디저트 카페가 하나 있더라고요. 제가 다녀온 곳은 스윗모리 Sweet mori 라는 곳이에요.카페보다는 베이킹 클래스와 레터링 케이크 예약 주문을 위주로 하는 곳이고, 카페는 1주일에 단 이틀, 금요일과 토요일에만 오픈해요.위치는 우석초등학교에서 바로 횡단보도 하나 건너면 있는데,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동문에서 걸어가면 2-3분 정도 걸리는 .. 2018. 5. 8.
춘천 후평동 카페 - 어나더 런던앤패리스 Another London and Paris 요새 춘천 곳곳에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들이 하나둘 생겨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후평1동 쪽이에요.다른 곳은 그렇다 치더라도 이 지역에 카페가 생기는 건 조금 신기했어요.제가 이전에 포스팅했던 춘천 지역의 다른 카페들은 번화가 인근이라던가 대학가, 주택가 등 사람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기 때문에 이해가 되었는데, 사실 여기는 조금 뜬금 없었어요.그 근처는 산업단지이고, 한림대와 한림성심대가 있긴 하지만 30분 이상 거리이고, 거의 버스 종점에 가까운 지역이었거든요.궁금해서 한 번 다녀와봐야지.. 싶었다가 기회를 내서 다녀오게 되었어요. 제가 다녀온 카페는 '어나더 런던앤패리스' 라는 곳이에요.카페 겸 플라워 클래스도 하고,렌탈 스튜디오로도 사용한다고 해요.위치는 동광오거리 쪽으로, 오래된 주택가들 사이에.. 2018. 4. 26.
춘천 팔호광장/강원대 후문 카페- 라그라스 Ragras 효자동 쪽에 오픈한지 얼마 안 되었다는 카페인 라그라스에 다녀왔어요.외관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옛날 가정집을 카페로 개조한 거예요.서울 쪽은 이런 스타일의 카페들이 생겨난지 이미 꽤 되었어요.이렇게 하나둘씩 생겨난 카페며 음식점들이 모여 소위 말하는 '트렌디한 카페거리' 가 된 경우가 많아요.하지만 춘천은 이제 조금씩 생겨나고 있는 거 같아요. 라그라스는 3월 중순에 가오픈을 했다고 하니 채 갓 1달이 된, 정말 따끈따끈한 카페예요.위치는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후문 쪽에서 팔호광장으로 가는 방향에 위치하고 있어요.강원대학교 후문 쪽보다는 팔호광장 쪽에 훨씬 가까운데, 그래도 후문에서 걸어서 10분 남짓 거리예요.큰 도로가 아닌 그 뒷골목에 위치하고 있지만, 10걸음 남짓만 걸으면 금방 보이기 때문에 찾기.. 2018.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