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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기/춘천 맛집-카페-볼거리101

춘천 소양동/춘천역 카페 - 애쉬커피바 Ash Coffeebar 요새 소양동 인근에 카페들이 하나둘씩 생겨나면서 점차 카페거리가 되어가고 있는 거 같아요.구 도심 지역이기도 하지만 예전에는 미군 부대 때문에 개발이 거의 안 되었고, 심지어는 군인들을 대상으로 한 홍등가까지 있었어요.바로 길건너에 고등학교가 여럿 있음에도 불구하고요.2005년 캠프페이지가 폐쇄되고 춘천역이 이전하면서 이 지역이 조금씩 개발되고 있는 거 같아요.번화가와 도보로 10-20분 거리로 가까운 데다가 근처에 강원도청과 춘천시청도 있어서 유동인구가 많아요.게다가 춘천역에서 춘천 시내쪽으로 넘어갈 때 지나치는 지역이기도 하고요.특히나 프랜차이즈보다는 개인이 운영하는 소소한 카페들이 많아서 이래저래 카페 투어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에요.이번에 다녀온 카페는 '애쉬커피바' 라는 곳이에요. 애쉬커피바는 바.. 2018. 4. 13.
춘천 명동/브라운5번가 맛집 - 꿈스시즈 연어초밥이 먹고 싶어! 몇 달전부터 이상하게 연어초밥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연어와 초밥, 둘 다 평소에 그닥 좋아하는 음식이 아니예요.못 먹는 건 아니지만, 가끔 뷔페에서 보이면 한두 개 맛보는 정도가 고작이에요.그런데 정말 이상하게 연어초밥이 먹고 싶었어요.시간 가면 잊혀지겠지.. 라고 생각하며 처음에는 무시했는데, 계속 생각이 났어요.근 2-3달을 망설이다가 드디어 먹었습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꿈스시즈 로, 브라운5번가 상점가 골목에 위치해있어요.연어초밥 맛집을 검색해보니 위치도 제가 가기 어렵지 않은 곳이고, 가성비도 좋다고 하더라고요.막상 찾아가보니 왠지 낯이 맛이 익다 싶었는데, 2년 전에 친구의 소개로 한 번 다녀온 곳이예요. 참고 : 춘천 맛집 - 스시's Sushi's 그 때는 .. 2018. 4. 4.
춘천 조양동/명동 카페 - 포르투갈 에그타르트, 파스텔 드 나따 본가에 내려오고 난 이후 외국 음식점 포스팅을 거의 못 하고 있어요.그럴 수 밖에 없는게 지방 소도시이다 외국 음식이라고 할만한 거 자체가 보기 드물거든요.기껏해야 베트남 음식점이나 태국 음식점 한두 개가 고작이고, 그 외에 다른 나라 음식은 찾아보기가 힘들어 아예 생각조차 안 하고 있어요.시내에 일이 있어 나가면 카페 같은 데 들려서 커피 한 잔에 디저트를 먹고 오곤 하는데, 카페 검색을 하다가 '파스텔 드 나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파스텔 드 나타는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로 유명한 카페 브랜드예요.서울에서는 몇 년 전 에그타르트가 유행할 때 꽤 인기가 있었는데, 그 당시에 가봐야지 하면서 미루고 있다가 에그타르트 인기가 식으면서 결국 못 갔어요.그런데 예상 외로 춘천에 매장이 있더라고요. 파.. 2018. 3. 29.
춘천 명동/브라운5번가 디저트 카페 - 카페 운교동/그가 만든 크레페 단 게 먹고 싶어! 건강을 생각해서 요즘 단 걸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그래도 가끔은 단 게 생각날 때가 있어요.보통은 카페에 가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케이크나 디저트를 곁들이는 걸로 대신하곤 하는데, 브라운5번가 쪽에 크레페 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다른 분들 포스팅을 보니 누텔라와 생크림이 그득그득!딱 봐도 엄청 달콤하고, 당분 폭탄으로 보이는게 소위 말하는 '길티 플레져 Guilty Pleasure'의 느낌이 확 들었어요.먹을까 말까 엄청 고민했지만 결국 지나치지 못하고 먹고 왔어요. 제가 찾은 가게 이름은 '그가 만든 크레페'였는데, 간판은 '카페 운교동'으로 되어 있어요.하지만 다음 지도나 네이버 지도에는 여전히 '그가 만든 크레페 춘천점' 으로 등록이 되어있고, 오히려 '카페 운.. 2018. 3. 19.
춘천 명동/브라운5번가 디저트 카페 - 타르타르 춘천점 브라운5번가에서 디저트 카페로 유명한 타르타르 Tarr Tarr 에 다녀왔어요.'타르타르' 라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타르트가 유명해요.이전에 다녀온 카페들은 개인이 소규모로 운영하는 곳들인데, 타르타르는 전국적으로 매장이 있는 프랜차이즈예요.위치는 브라운5번가로 CGV 춘천명동 입구 바로 앞에 있어요.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입니다. 매장에는 타르트들이 진열되어 있어요.생과일 타르트부터 오레오 타르트, 에그타르트까지 종류가 다양해요.일반 카페처럼 주문하면 직원이 꺼내주는게 아니라 베이커리에서 빵 살 때처럼 트레이에 먹고 싶은 타르트를 담아서 가져가면 되요.집게가 없어서 좀 당황스러웠는데, 에그타트르를 제외하고는 타르트 밑에 종이포장지가 있기 때문에 그냥 손으로 꺼내서 담아가면 됩니다... 2018. 3. 17.
춘천 효자동/강원대학교 카페 - 위위 Oui Oui 강원대학교 후문 쪽에 있는 유명한 디저트 카페인 위위 Oui Oui 를 다녀왔어요.사실 이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두어 번 찾아가본 적이 있었는데, 그 때마다 문이 닫혀있었어요.토요일 오픈시간이 조금 지났을 때였는데요.이번에는 아예 다른 시간대에 갔더니 다행히 문이 열려있었어요.위위는 국립 강원대학교 병원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고,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후문에서는 걸어서 10분 남짓 되는 거리예요.간판이 좀 작은 편이긴 하지만, 골목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큰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 어렵지는 않아요.영업시간은 화요일-토요일 정오부터 오후 8시, 일요일은 정오부터 오후 6시 반까지이며,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매장은 전반적으로 깔끔한 화이트 톤으로 꾸며져 있어요.공간은 넓은 편인데, 테이블 개수.. 2018. 3. 6.
춘천 낙원동/중앙로 맛집 - 헬로 데일리 그린 시내에 갔다가 '헬로 데일리 그린 Hello Daily Green' 이라는 가게를 다녀왔어요.춘천 최초의 오픈토스트 가게라는데, 2월 초에 오픈했다고 하니 이제 갓 한 달 된 따끈따끈한 가게예요.위치는 중앙로에서 성수고등학교 정문 쪽으로 향하는 길 중간 즈음에 위치하고 있어요.중앙로와 명동 쪽에서는 걸어서 5분 이내이고, 춘천역에서는 15분 정도 걸려요.영업시간은 월요일-금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7시 반까지입니다.들어가는 문의 높이가 낮은 편이라서 키가 크신 분들은 숙이고 들어가셔야 해요. 가게는 아담해요.내부에는 2인용 테이블 5개가 놓여져 있는데, 진짜 10명 들어오면 꽉 찰 거 같아요.실내 인테리어는 화이트&그린 톤으로 해놓아서 깔끔해보.. 2018. 2. 26.
춘천 버스터미널/온의동 카페 - 카페 모먼트 Cafe Moment 이번에 다녀온 카페는 온의동에 있는 '카페 모먼트 Cafe Moment' 예요.오픈한지는 몇 달 안 되었다고 하는데, 디저트가 맛있다고 하더라고요.춘천 시외버스 터미널 바로 뒷골목 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걸어서 5분 남짓 걸려요.남춘천역과 춘천 풍물시장에서도 횡단보도를 건너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도보로 5-7분 정도예요.간판이 작아서 여차하면 휙 지나칠 수도 있기 때문에 조금 신경써야해요. 카페 모먼트 메뉴.커피와 에이드, 생과일 주스 등이 있고, 가격대는 4-6천원 선이에요.차도 있는데, 마리아쥬프레르 웨딩임페리얼이 있는 건 좀 신기했어요. 디저트는 메뉴가 없고, 쇼케이스와 진열해놓은 것 중에서 고르면 되요.사장님이 직접 베이커리를 전부 만드시는 거 같은데, 그래서 사정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거 같아요... 2018. 2. 5.
춘천 조양동/명동 카페 - 라드 크레이터 Rad Crater 라드 크레이터 Rad Crater 는 카페가 새로 오픈했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어요.베이커리도 직접 만들고, 핸드드립을 하는 카페라고 하는데, 인스타그램을 보니 디저트가 맛있어보여서 다녀왔어요. 카페 라드 크레이터는 바로 조운동 주민센터 근처에 있어요.지난 번에 다녀왔던 '미스터 부엉이' 에서 바로 보이는 거리예요. 참고 : 춘천 명동 카페 - 미스터 부엉이 춘천 명동과 닭갈비 골목에서 걸어서 5분 이내이고, 중앙로에서도 10분 정도예요.춘천역에서는 20여분 남짓 걸리지 않을까 싶어요.위치가 왠지 낯익어서 보니 미스터 부엉이 카페를 같이 간 친구가 괜찮다면서 추천해줬던 '커피첼리 Coffee Coeli' 라는 카페가 있던 그 자리였어요.한 번 가봐야지 하면서 미루고 있었는데, 그 사이에 카페가 바뀌었나봐요.. 2018.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