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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362

[인도] 신촌 맛집 - 아마 Amma 신촌에 있는 인도 음식점 아마 Amma 에 다녀왔어요.원래는 다른 곳에 갈 계획이었는데 가려던 곳이 문을 닫은 바람에 친구의 추천으로 오게 되었어요.'아마 Amma'라는 이름은 인도, 네팔어로 '엄마' 라는 뜻이라고 해요.신촌 현대백화점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예요. 실내는 인도 소품으로 아기자기 꾸며져있고, 오픈된 테이블 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실내 공간도 있어서 커플들이 데이트할 때 오기에도 좋을 듯 해요.서빙하시는 분들은 인도 쪽에서 오신 분들이셨는데, 한국어를 그럭저럭 하셔서 천천히만 얘기하면 의사소통에는 큰 지장이 없었어요.총 5명이 갔는데 이것저것 시키기도 번거롭고 잘 몰라서 2인 세트메뉴 하나와 3인 세트메뉴 하나를 주문했어요.2인 세트는 사모사 2개 + 탄두리 치킨 반마리 + 커리 1개 +.. 2015. 7. 24.
명동 맛집 - 명동교자 명동 교자는 명동을 대표하는 음식점 중의 하나로, 1966년에 개업해서 50년 전통을 가지고 있는 곳이예요.얼마 전에 '수요미식회' 에 방송되기도 했어요.칼국수를 워낙 좋아해서 여기 꼭 가봐야겠다고 벼르고 있는데, 번잡한 곳을 별로 안 좋아해서 명동은 거의 가지를 않았거든요.마침 친구와 명동에 들릴 일이 있어서 갔다가 같이 명동 교자에 갔어요.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서 늘 줄을 서야한다고 했는데, 오후 4시에 갔더니 다행히 줄 서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명동교자 메뉴.메뉴는 칼국수, 콩국수, 비빔국수, 만두가 전부예요.가격은 8천원-1만원으로 명동 치고는 저렴해요.명동교자에서는 직원의 안내를 받아서 자리에 앉은 다음에 주문을 하는데, 계산은 선불이예요. 칼국수 드디어 나온 칼국수.위에 만두.. 2015. 7. 22.
버거킹 신제품 '할라피뇨 와퍼' 후기 패스트푸드를 좋아하는 저는 늘 신메뉴가 나오면 먹어보려고 해요.하지만 할라피뇨 와퍼는 사실 조금 망설였어요.저는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데 할라피뇨 와퍼는 매콤하다고 강조하는데다가 할라피뇨는 더 싫어하거든요.그런데 직접 드셔보신 다른 분이 그닥 맵지 않고, 오히려 할라피뇨 와퍼보다 맥도날드 상하이 디럭스 버거가 더 맵다고 하더라고요.더군다나 7월 17일부터 24일까지 단품 3,900원으로 행사까지 한다니 눈 딱 감고 한 번 먹어보기도 했어요. 할라피뇨 와퍼&콜라 행사 중인 할라피뇨 와퍼 단품에 콜라만 추가했더니 5,600원이 나왔어요.원래 할라피뇨 와퍼의 가격은 단품 6,300원, 세트는 8,300원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기존의 단품 가격보다 저렴해요.사이즈는 큼직하고 두툼한 와퍼 사이즈고요. 버거 .. 2015. 7. 21.
맥도날드 신제품 '레인보우 와플콘' 후기 맥도날드에서 여름한정으로 '레인보우 와플콘' 이 출시되었어요.아마 해피버스데이콘 한정판매를 끝나면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한 거 같아요.집 근처에 맥도날드도 없고 더운데 나가기도 귀찮아서 계속 미루고 있다가, 마침 종로 나갈 일이 있어서 맥도날드에 들렀어요. 레인보우 와플콘의 가격은 1,000원이예요.기존에 맥도날드에서 판매하던 아이스크림 콘보다는 가격이 비싸지만, 그만큼 크기가 더 커요.시중에서 판매하는 작은 콘 아이스크림 사이즈 정도는 되는 듯 해요.콘은 와플콘인데 입구에 초코렛을 바르고 그 위에 레인보우 스프링클을 묻혔어요.예전 콘은 과자 같은 얇은 콘이라서 먹다보면 아이스크림 때문에 금방 눅눅해지는데, 레인보우 와플콘은 두껍고 바삭한 와플로 된 콘이라서 진짜 슈퍼에서 파는 콘 아이스크림을 먹는 거 같.. 2015. 7. 19.
[중국] 동대문 맛집 - 동대문 양육관점 동대문 인근에는 중국 동북식 음식점이 많아요.제가 종종 가는 동북화과왕도 이 근처에 있고요.원래 친구들과 만나서 동북화과왕에 갈 생각이었는데, 친구가 다른 곳에 가보자며 동대문 양육관점을 소개해줘서 처음 가보게 되었어요. 동대문 양육관점은 독일약국 2층에 있어요.1,4호선 동대문역 4번 출구에서 직진해서 조금만 걸어가면 되요.'東大門羊肉串店; 이라고 한자로만 되어있는데, 그냥 '동대문 양꼬치집' 이라는 뜻이예요. 동대문 양육관점 메뉴 메뉴가 상당히 많은데, 자세히 보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의 중국 동북식 음식점과 비슷한 거 같아요,양갈비나 양꼬치, 훠궈 등이 주요 메뉴인 거 같더라고요.다행히 한국어로 해석이 되어 있기는 하지만, 손님들 중에 중국인들이 많아서 그런지 종업원 분들 중에서 한국어를 잘 못하시는 .. 2015. 7. 17.
롯데리아 신메뉴 '리치버거' 후기 지난 달에 롯데리아에서 '리치버거' 라는 신메뉴가 나왔어요.정확히는 기존의 치킨버거를 리뉴얼한 것이라고 하는데, 닭가슴살 대신 닭엉치살을 사용했다고 하더라고요. 리치버거 세트 리치버거 단품은 3,400원, 세트는 5,400원이예요.런치타임에는 4,300원에 먹을 수 있어요.롯데리아에서 판매하는 버거 류 중에서는 그래도 저렴한 편이에요. 버거 사이즈는 그닥 크지 않아요.지름이 롯데리아에서 주는 케첩과 거의 비슷하더라고요. 속에는 닭엉치살로 만들었다는 패티와 양상추, 양파와 피클에 마요네즈 소스가 들어있어요.제가 싫어하는 피클은 먼저 빼고 맛을 보았어요.장점은 역시 패티.10분간 기다려서 갓 만든 버거를 받았더니 패티가 정말 바삭바삭한데다가 부위가 닭엉치살이라서 퍽퍽하지 않고 쫄깃쫄깃해요.하지만 좀 느끼했어.. 2015. 7. 7.
공덕 맛집 - 마포오향족발 1달간의 동남아 여행을 떠나기 전날, 친한 사람들과 만나서 밥 한끼 같이 먹기로 했어요.마지막 식사는 뭐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결정한 곳은 공덕 족발골목.가격도 저렴한데다 양도 푸짐하고, 여행을 떠나기 전에 든든히 몸보신도 될 거 같았거든요. 지난 번에는 '마포 소문난 족발'에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마포 오향족발'에서 먹어보기로 했어요. '마포 오향족발'은 공덕 족발골목에서 가장 유명한 집 중 하나라고 해요.공덕역 5번 출구에서 2-3분 정도 직진하면 바로 나오는데, 큰길에서 바로 보이기 때문에 찾기 쉬워요. 마포오향족발 메뉴.가격은 인근의 족발 가게들과 똑같아요. 자리에 앉자마자 쌈채소와 반찬들이 금방 서비스됩니다.메뉴는 어차피 족발 아니면 순대국이기 때문에, 사람이 들어오자마자 바로 상차림을 해줘요... 2015. 7. 4.
롯데리아 빙수 '콩빙수' 후기 지난번 롯데리아에서 먹었던 젤리빙수가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어서 이번에는 다른 종류인 콩빙수에 도전을 했어요. 콩빙수는 갈은 얼음에 팥, 콩가루, 찹쌀떡과 곶감으로 구성되어 있어요.가격은 3,800원으로, 젤리빙수보다 300원 더 비싸요. 맛은 딱 '전통 빙수'의 맛이예요.가장 기본적인 재료로 내는 가장 베이직한 맛.특이한 점은 곶감이 들어있다는 거였는데, 곶감보다는 감말랭이 쪽에 더 가까운 거 같아요.가격을 생각하면 양도, 맛도 모두 훌륭해서 지불한 돈이 아깝지는 않아요.하지만 저는 빙수에 콩가루나 미숫가루 넣으면 맛이 텁텁해져서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연유라도 좀 넣어주면 맛이 더 좋았을텐데, 팥으로만 커버하기에는 단맛이 조금 부족했던 거 같아요.포장해와서 집에서 먹는다고 하면 우유와 연유를 추가해서 .. 2015. 6. 28.
춘천 맛집 - 대룡산 막국수 타지 생활을 하면서 제일 그리운 게 막국수예요.어릴 적부터 먹어온데다가 다른 지역에서는 막국수를 먹기가 힘들거든요.막국수를 파는 음식점이 많지도 않을 뿐더러 설령 판다고 해도 춘천에서 먹던 그 맛이 아니예요.그래서 춘천에 갈 때마다 막국수가 그렇게 먹고 싶더라고요. 대룡산 막국수춘천 사람들은 자기가 가는 막국수집이 다 따로 있는 편인데, 대부분의 이름있는 막국수 집은 도시 외곽 지역에 위치해 있어요.여기도 조금 외지에 위치해있어서 혼자서는 가기 힘들고, 주로 가족들과 함께 가는 편이예요. 대룡산 막국수 메뉴.요즘 춘천을 여행하시는 분들을 보면 고기 먹고난 후 냉면 먹는 것처럼, 막국수를 닭갈비 먹고 난 이후에 입가심으로 먹는 음식 정도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하지만 닭갈비와 막국수는 절대로 같이 먹는.. 2015.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