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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KFC에서 사이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출시된 신메뉴는 레드닭발튀김 입니다.
KFC의 진출은 어디까지인가
KFC는 최근 1년 사이에 치킨이나 버거가 아닌 부속물을 이용한 독특한 메뉴를 많이 출시했어요.
닭껍질튀김부터 시작해서 닭똥집튀김, 닭오돌뼈튀김까지 출시되었는데, 이번에는 무려 닭발까지 나왔습니다.
레드닭발튀김
레드닭발튀김 가격은 단품 4,900원, 딜리버리 가격은 5,400원입니다.
중량은 150g 이며, 칼로리는 403kcal 입니다.
기간 한정메뉴로, 정확한 판매 기간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여름 시즌만 한정해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튀긴 닭발에 매콤한 소스가 묻어있어요.
발가락이 다 있진 않지만 제법 닭발 모양이 나긴 해요.
제가 주문했을 때에는 총 5개가 들어있었는데, 사람에 따라서는 6개가 들어있다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크기가 다 다르지만, 그 중에서 좀 큰 걸로 골라서 크기를 재봤어요.
가로가 3.5~4cm, 세로는 9cm 정도 되었어요.
모양 때문에 닭뼈가 있는 건 아닐까 싶었는데, 다행히 무뼈였어요.
반으로 자르는 건 그 어떤 방법으로도 안 되어서 포기했습니다.
맵다
닭발 = 매운맛 이라는 이미지 때문이라서 그런지 소스가 정말 매웠어요.
맵찔이인 저는 살짝 입술만 닿아도 얼얼해요.
하지만 약간 불맛 느낌이 있고, 맵지만 쓴맛이 나지는 않아서 소스 자체는 맛이 괜찮았어요.
식감도 재밌어요.
튀김옷은 약간 딱딱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바삭하고, 닭발은 족발 껍질처럼 쫄깃쫄깃했거든요.
뭔가 장난치는 느낌도 나고요.
저도 소스만 묻히지 말아달라고 해서 그 튀김만 먹었으면 정말 맛있게 먹지 않았을까 싶어요.
다만 가격이 좀 비싸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저는 배달을 안 먹기 때문에 배달용 닭발과 비교해서 가격이 어떻게 느껴지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닭껍질튀김이나 닭오돌뼈 튀김 등이 3천원대였는데, 레드닭발 혼자만 5천원 가까이 되는 가격이에요.
닭발이 5개 들어있으니 개당 가격이 1천원인 셈이예요.
중량이 다른 사이드보다 많기는 하지만, 5천원이면 햄버거를 사먹지 굳이 이걸 사먹을까? 싶었어요.
저는 그냥 한 번 먹어본 거에 만족하더라고요.
닭껍질에 닭똥집, 닭오돌뼈에 닭발까지 나왔으니 그 다음엔 대체 무슨 부속물이 나올까 궁금하네요.
이러다가 닭대가리나 닭목살까지 나오지 않으려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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