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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362

춘천 애막골/춘천교대 카페 - 카페 쏘뇨 Cafe Sogno 본가에서 살다보니 서울에서 지낼 때처럼 식사를 밖에서 할 일이 많지 않고, 여행과 맛집 포스팅을 하는 블로거의 입장에서 어딘가를 가긴 가야겠죠.그러다 보니 의도치 않게 요즘 춘천 카페를 다니고 있어요.이번에 제가 다녀온 곳은 카페 쏘뇨 Cafe Sogno 라는 곳이에요.망고 플레이트 앱에서 보고 알게 되었는데, 샌드위치가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카페 쏘뇨는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석사사거리 방향에서 조금 못 미쳐서 위치하고 있어요.강원대학교와 춘천교육대학교에서도 가까워요.춘천교육대학교는 도보로 10-15분,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동문 쪽에서는 10분 정도 소요되요.큰 길가에 있기 때문에 찾기는 쉬운 편이에요.쏘뇨 Sogno 가 무슨 뜻인지 찾아보니 이탈리아어로 꿈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2018. 1. 15.
[중국] 동대문 맛집 - 동북화과왕 동북화과왕은 단골까지는 아니더라도 제가 정말 아끼는 음식점 중 하나예요.본가로 내려오고 난 이후에 여기 음식이 종종 생각나곤 했는데, 이쪽에는 양꼬치집이 변변치 않아서 계속 그리워만 하고 있었어요.일 때문에 서울에 간 김에 친구와 만나 동북화과왕에서 나름의 만찬을 즐기기로 했어요.기차 타기 전부터 '동북화과왕 간다' 는 생각에 가슴이 선덕선덕하더라고요. 동북화과왕은 1호선 동대문역 6번 출구에서 도보로 3-4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 KFC 동대문점 옆쪽 골목으로 내려와서 10걸음 정도만 걸어가면 금방 보여요. 24시간 운영합니다. 밑반찬으로는 짜사이와 김치, 소금 뿌린 땅콩이 제공됩니다. 일단 양꼬치부터 지글지글 구웠습니다.여기 처음 왔을 때는 자동으로 구워주는 기계가 없어서 손님들이 각자 알아서 구워먹.. 2018. 1. 12.
[베트남] 춘천 낙원동/중앙로 맛집 - 하늘 베트남 반새우 작년까지만 해도 베트남 음식은 '너무 낯설지도 않으면서 이국적인 외국음식' 이라는 인식이 대부분이었어요.그런데 요즘 보면 베트남 음식은 일본음식이나 중국음식처럼 친숙한, 누구나 한번 쯤은 먹어봤을 법한 그런 음식점이 된 거 같아요.베트남 음식점도 그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어져서 3900원짜리 프랜차이즈 쌀국수집부터 생면을 사용한다는 음식점, 현지인이 가정식을 만든다는 음식점, 아예 한국에 사는 베트남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음식점까지 정말 다양해졌어요.춘천은 외국인이 많이 사는 지역도 아니라고 해도 베트남 음식점 한 두 군데 정도는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저렴한 프랜차이즈 음식점을 제외하고도 몇 군데 있더라고요.그 중에 눈여겨봐뒀던 곳을 다녀왔어요. 하늘 베트남 반새우는 춘천 중앙초등학교 바로 맞은 편에 .. 2017. 12. 27.
춘천 석사동/스무숲 맛집 - 인더키친 In the Kitchen 석사동 스무숲 쪽은 주택가이기도 하고, 투탑시티나 CGV도 있어서 인근에 맛집이나 카페가 꽤 많아요.나름의 맛집 골목이라고 하면 맛집 골목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저는 강원대학교 인근이나 명동 쪽을 주로 다니기 때문에 스무숲 쪽은 몇 번 가본 적이 없어요.만나기로 한 친구가 면을 먹고 싶다고 하길래 파스타를 먹을만한 음식점을 검색하다가 '인 더 키친 In the Kitchen' 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어요.친구도 괜찮다고 해서 여기를 가기로 했어요. 인더키친은 투탑시티 건물 바로 맞은편 건물의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개인 레스토랑인 줄 알았는데, 패밀리 레스토랑 프랜차이즈라고 하네요.원주시와 세종시 등에도 레스토랑이 있다고 해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라스트오더는 오후 9.. 2017. 12. 23.
춘천 구봉산 맛집 - 탑플레이스 Top Place 춘천 구봉산은 이름은 '산'이지만, 전망대로 카페거리로 유명한 곳이에요.분지 지형인 춘천시를 내려다보는 경관도 괜찮은 데다가 특히 여름에는 선선해서 더위를 식힐 목적으로 찾는 사람들이 많아요.예쁜 야경을 보면서 식사를 하거나 혹은 간단하게 커피 한 잔 즐겨도 좋고요.저 어릴 때에는 춘천 시민들만 소소하게 찾는 장소였는데, 요즘에는 관광객들에게도 많이 알려져서 구봉산에 위치한 산토리니나 투썸 플레이스 등을 코스로 넣으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다만 대중교통으로 가기는 힘들고, 자가용을 운전해서 가거나 택시를 타야하는 게 단점이긴 하지만요. 구봉산 쪽에는 많은 카페와 레스토랑들이 있는데, 위치가 위치이다보니 가격은 좀 비싼 편이에요.그 중 탑플레이스가 맛도 괜찮고, 가격도 다른 데보다 좀 저렴하다고 해서 다.. 2017. 12. 12.
[미국] 신논현역/강남역 맛집 - 브라더후드 키친 Brotherhood Kitchen 미국 음식은 뭐가 있지.... 전세계 음식을 이것저것 많이 먹어봤지만, 사실 미국 음식이라고 하면 딱 떠오르는 게 없어요.피자와 햄버거가 있다고 하지만, 오리지널 미국 음식이라기보다는 미국식으로 재해석한 음식에 가깝다고 볼 수 있어요.그래서인지 '미국 음식점' 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홍보하는 음식점은 보기 드문 편이에요.그러다가 강남역 쪽에 있는 브라더후드 키친 Brotherhood Kitchen 을 알게 되었어요.미국 가정식이라고 하는데, 대표 메뉴라고 하는 치킨&와플이 상당히 인상 깊어서 '한 번 다녀와야지' 하고 미루고 있었어요.이번에 서울 강남 쪽 올라갈 일이 있어서 갔다가 여기를 다녀왔네요. 브라더후드 치킨은 9호선 신논현역과 2호선 강남역 사이 먹자골목 쪽에 위치해있어요9호선 신논현역 4번 출구.. 2017. 11. 27.
[태국] 춘천 낙원동/중앙로 맛집 - 반 타이 Bahn Thai 춘천에 내려오고 난 후 가장 불편한 점 중 하나는 외국음식점이 별로 없다는 점이예요.서울에서 지낼 때에는 1주일에 한 번은 꼭 외국 음식을 먹으려고 노력했어요.서울 자체만해도 워낙 다양한 나라의 외국 음식을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하철을 타고 인천이며 안산, 의정부 같은 곳도 지하철을 타고 많이 갔어요.그렇게 지내다가 춘천으로 내려오니, 외국 음식 자체를 찾아보기 어렵더라고요그러다가 우연히 반타이 Bann Thai 라는 태국음식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마침 친구도 아직 태국 음식을 안 먹어봤다고 해서 같이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반 Bann 은 태국어로 집이라는 의미로, 반 타이는 태국 집이라는 뜻이에요.반타이 위치는 춘천관광호텔 인근으로, 바로 중앙로 뒷골목이에요,춘천역에서 도보로 25-3.. 2017. 11. 21.
춘천 명동/중앙시장 닭강정 맛집 - 닭터강정 춘천에 육림닭강정이라는 닭강정 맛집이 인기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지난번 바로 맞은 편에 있는 카페인 카페 처방전에 갔을 때, 그 앞을 지나가면서 보긴 했어요. 참고 : 춘천 육림고개 카페 - 카페 처방전 앞에 사람이 몇 명 있긴 했지만, 가게도 좁아보이고 건물도 약간 허름한 느낌이라 '이런 곳이 있는갑다' 하고 그냥 지나쳤었어요.그런데 친구에게 물어보니 맛있고 양도 많다면서 자기도 종종 사간다고 하더라고요.그렇게 유명하다니 한 번 먹어보고 싶어서 갔는데, 하필 휴무인 날이었어요.뭔가 돌아가긴 아쉬워서 근처에 닭강정 파는 게가 없나 찾아보다가 멀지 않은 곳에 닭터강정이라는 다른 닭강정집이 하나 더 있는 걸 알게 되었어요. 닭터강정은 춘천명동에서 춘천낭만시장으로 넘어가는 바로 그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요... 2017. 11. 10.
[네팔] 동대문 맛집 - 에베레스트 Everest (수요미식회 맛집) 또 다녀왔습니다, 네팔 음식점 에베레스트.최근 수요미식회에도 나오고 하면서 많이 알려졌다고 하지만, 제게는 그 전부터 정말 애정하는 맛집이에요.매년마다 적어도 한 번씩은 꼭 여기 오곤 해요.에베레스트는 1,4호선 동대문역 3번 출구에서 창신골목시장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나와요. 찌야 날이 추우니 먼저 따뜻한 찌야부터 주문했어요.찌아는 네팔식 밀크티예요.인도에서는 보통 짜이 Chai 라고 부르는데, 네팔에서는 찌야 Chiya 라고 부르더라고요.힌디어를 아는 친구가 네팔어를 보고서는 '비슷하긴 한데, 뭔가 묘하게 달라요.' 라는 말을 했는데, 딱 그런 느낌이에요.처음 이 사실을 몰랐을 때에 "짜이 한 잔 주세요." 라고 주문했는데, 직원이 "네?" 라면서 그게 뭐냐는 듯이 반문해서 좀 당황했어요.네팔 찌아는 .. 2017.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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