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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05. 9/23 안디잔 나보이 공원, 우는 어머니상, 양기바자르 에스키 샤하르 구경을 다 마치고 호텔 근처로 돌아왔어요.낮에 호텔에서 나갈 때 보니 근처에 공원 비슷한 게 있어서, 그곳으로 가기로 했어요. 안디잔에도 '우는 어머니 동상' 이 있어요.우는 어머니 동상은 제 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여 전사한 사람들을 추모하는 장소인데, 타슈켄트 뿐만 아니라 우즈베키스탄의 각 주(州)의 중심 도시에는 꼭 우는 어머니 동상이 있어요.우리나라의 현충일에 해당하는 5월 8일 '추모의 날 Xotira va Qadrlash Kuni'에는 각 주마다 우는 어머니 동상 근처에서 기념식을 거행할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단체로 방문해서 헌화를 하기도 해요. 보통 우는 어머니 동상 근처에는 항상 꺼지지 않게 불을 피워놓지만, 안디잔에서는 꺼져있었어요. 우는 어머니 동상에서 멀지 않은 곳에 '.. 2014. 12. 31.
베트남 기념품 쇼핑리스트 이번 베트남 여행에서 사온 기념품들이예요.여행을 다니면서 기념품을 많이 사지 않고 개인적으로 수집하는 물건들이나 구매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생각보다 이래저래 많이 구입했네요. 베트남 커피와 커피 필터 베트남 하면 가장 유명한 것은 커피!커피는 하노이의 intimax 마트에서, 커피 필터는 훼의 동바 시장에서 구입했어요.커피는 워낙 종류가 많아서 뭘 고를까 고민했는데, 현지인이 'Trung Nguyen' 이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좋다길래 그걸로 샀네요. 믹스 커피 베트남에서 가장 흔하게 파는 커피는 G7이지만 요즘은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브랜드 커피를 사려고 많이 돌아다녔어요.하노이 올드타운에 있는 'KIMLAI' 라는 가게에서 구입을 했는데, 나중에 마트를 가보니 마트가 조금 더 싸더.. 2014. 12. 29.
하노이의 크리스마스 이브 이번 크리스마스는 베트남에서 보냈어요.베트남에서는 크리스마스가 휴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고 즐기는 거 같아요.산타 복장을 입거나 모자를 쓴 사람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어요.불교도가 많은 나라이지만, 아마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시기의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닌가 해요. 성 요셉 성당 St. Joseph Cathedral.사람들이 많이 몰려가기에 봤더니 성당이 있더라고요.우리나라오 크리스마스가 되면 명동성당으로 사람들이 모이는 것처럼 하노이 사람들도 성당에 모이는가 봐요.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오토바이는 다니지 못하게 길을 막아놓았음에도 불구하고 발 디딜틈이 없을 정도였어요. 호안키엠 호수 근처에도 사람과 오토바이가 북새통을 이루었어요.우리나라 명동거리는 아무리 복잡하다고 해도 .. 2014. 12. 28.
SC은행에서 구글 애드센스 수익금 찾을 때도 수수료가 있어요! 구글 애드센스 수익금을 수령할 때 SC은행이 송금 수수료가 없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요.저도 지난 애드센스 수익금을 SC은행으로 받았어요.원화로 바로 송금 받으시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나중에 여행가거나 할 때 쓸 생각에 달러로 수령해서 가지고 있었어요. 며칠 전 외화통장에 있는 달러를 인출하려고 SC은행에 갔어요. "해외에서 송금받으신 외화는 찾으실 때 수수료가 있어요." 은행 직원의 말에 의하면, 자신이 입금한 외화를 찾을 때에는 수수료가 없지만 외국에서 송금받은 외화를 찾을 때에는 따로 수수료를 내야한다고 했어요.수수료는 '찾는 금액*1.5%*매매기준가'로, 송금받은지 1달이 지나면 수수료를 50% 감면해준다고 해요.통장에 만 달러 넘는 경우에는 아예 수수료가 면제이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2014. 12. 24.
충청남도 서천 여행 (4) 조류생태전시관&금강하구둑 서천으로 여행을 철새를 보기 위해서였어요.금강하구에는 해마다 겨울이면 고니와 청둥오리, 검은머리 물떼세 등 희귀종의 겨울 철새들이 날아온다고 해요.그 중에서도 저녁 무렵이 되면 가창오리 떼가 하늘을 날아다니면서 군무를 추는데, 그 군무가 그렇게 장관이라고 하더라고요. 금강하구 철새도래지에서 300m 정도 떨어진 곳에 '조류생태전시관' 이 있어서 먼저 들어가봤어요.입장료는 어린이 1000원, 청소년과 성인은 1500원이고, 서천군민은 무료라고 해요. 조류독감 확산 방지를 위해 소독약을 밟고 들어가야해요. 조류생태 전시관은 총 4층으로 구성되어 있어요.들어가자마자 나오는 게 2층이예요.지하에는 서천의 특산물이나 간단한 다과를 파는 매점이 있다기에 생략하고, 2층부터 구경을 시작했어요. 2층에는 금강을 찾아오.. 2014. 12. 22.
충청남도 서천 여행 (3) 국립생태원 - 2 이전 글 : 충청남도 서천 여행 (2) 국립생태원 - 1 지중해관은 남아프리카, 유럽 지중해, 카나리, 호주, 캘리포니아의 기후 대를 재현해놓았다고 해요.지중해 기후는 딱 남부 유럽과 북아프리카 일부, 터키 남부 등 지중해와 닿는 지역만 있는 줄 알았는데, 호주나 캘리포니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나타나는 기후대라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 올리브 나무 지중해 기후를 대표하는 식물로, 여름철 건조한 기후에 수분을 잃지 않도록 잎이 작고 단단하며 키가 작다고 해요.지중해관은 그렇게 키가 큰 식물이 많지가 않더라고요. 바오밥 나무 파리 지옥 식충식물들 기넷 토마토 개구리 다 클 때까지 붉은 빛이 돌아서 그 모습이 마치 토마토 같다고 해, 토마토 개구리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 호랑이 도마뱀 온대관은 우리나라가 속.. 2014. 12. 19.
충청남도 서천 여행 (2) 국립생태원 - 1 국립생태원은 5,400여 종의 동식물이 있는 우리나라 최대 생태 전시관으로, 환경부의 직속 산하기관이예요.생태와 생태계에 관한 조사 및 연구 뿐만 아니라 환경 및 생태에 관한 전시나 교육, 체험 프로그램도 많이 이루어진다고 해요.얼마 전에는 '침팬지의 어머니'로 잘 알려진 제인 구달 박사도 이곳을 방문했다고 하네요.2013년 3월에 임시 개장을 했는데, 개장한지 얼마 안 되어 조류독감 때문에 폐쇄했다가 다시 개장했다고 하네요. 요금은 성인 5천원, 청소년 4천원, 어린이 3천원이예요.관람시간은 춘추절기 10:00-18:00시, 하절기 10:00-19:00시, 요즘 같은 동절기는 10:00-17:00예요.입장 마감은 오후 4시까지예요. 국립생태원의 랜드마크인 '숨'.생명체의 근원이자 생명력의 핵심인 폐와 .. 2014. 12. 17.
광화문/종각 맛집 - 베트남 음식점 '사이공 Saigon' 오랜 친구랑 종로에서 만나기로 했어요.만나서 무엇을 먹을까 얘기하다가 친구가 베트남 쌀국수가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요.이전에 종로 2가에 있는 베트남 음식점 '포 호아 Pho Hoa 종로점' 에 가본 적이 있어요.하지만 지난 번에 가본 곳 말고 새로운 곳을 개척해 보고 싶다는 생각에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르메이에르 빌딩에 있는 베트남 음식점인 '사이공 Saigon 쌀국수'를 찾아냈어요.다른 분들 글을 보니 여기는 미국식 프랜차이즈 베트남 음식점이 아니라, 진짜 베트남 사람들이 운영하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친구에게 물어보니 좋다고 해서, '사이공 쌀국수'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어요. 르메이에르 빌딩 1층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바로 가게 입구가 보여요. 입구 옆에는 사이공 쌀국수의 대표적인 메뉴 사진들과 함.. 2014. 12. 15.
광운대역에서도 춘천 가는 지하철을 탈 수 있어요 춘천-서울 간 철도 복선화가 된 이후에 예전보다 이용객도 많아지고, 시간도 많이 단축되었어요.지하철을 타기 위해서는 상봉역이나 망우역을, itx 청춘열차를 타기 위해서는 청량리역이나 용산을 가야해요.하지만 광운대역(성북역)에서도 춘천 가는 지하철을 탈 수가 있답니다. 아직 경춘선 지하철 종점은 대부분 상봉이지만, 하루 딱 두 번만 광운대역에서도 탈 수 있어요.평일 오전 8시 47분과 오후 8시 29분에 지하철이 있어요. 5번 출구으로 가면 춘천행 지하철을 탈 수 있답니다. 저는 오후 8시 29분 지하철을 몇 번 타봤어요.경춘선은 서울로 출퇴근하는 남양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퇴근 시간 대가 되면 사람이 몰려서 자리 잡기 쉽지 않거든요.그런데 광운대에서 타면 자리가 텅텅 비기 때문에 자리잡을 걱.. 2014.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