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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86

말레이시아 맥도날드 '타로 파이 Taro Pie' 후기 파이 종류는 은근히 전세계 맥도날드 투어를 할 재미가 있는 메뉴에요.가장 기본적이고 대중적인 파이는 애플파이이고,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판매하고 있어요.하지만 각 나라마다 혹은 시즌 한정으로 바나나 파이나 파인애플 파이, 초코 파이 등 독특한 메뉴가 판매되기도 하거든요.아예 태국 맥도날드는 '콘파이'를 먹으러 가는 사람도 많고요. 타로 파이 제가 먹어본 건 타로 파이 Taro Pie 예요.타로 Taro 는 동남아시아나 태평양,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등 열대지역에서 자라는 뿌리식물 중 하나예요.우리나라에서는 그 자체를 먹는 경우는 없는 거 같고, 타로 밀크티나 버블티 같은 음료류로 접하기 때문에 아주 낯선 재료는 아니예요.타로 파이는 중국 맥도날드에서 정식 메뉴로 판매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하와이, 필리.. 2019. 8. 8.
말레이시아 페낭 조지타운 맛집 - 카피탄 레스토랑 Restoran Kapitan ⇒ 비추 카피탄 레스토랑 Restoran Kapitan 은 페낭 뿐만 아니라 쿠알라룸푸르와 말라카에도 지점이 있는 레스토랑이라고 해요.페낭에도 지점이 몇 군데 있는데, 리틀인디아 쪽에 있는 지점은 조지타운을 돌아다니면서 자주 지나가곤 했어요.규모도 꽤 큰 편이고, 24시간 운영한다고 하니 궁금해서 페낭의 마지막 식사를 이곳에서 하게 되었어요. 카피탄 레스토랑 메뉴.클레이팟 브리야니 Claypot Briyani 와 케밥 Kebab, 인도 커리 등이 메인 요리로, 인도 음식과 말레이음식을 같이 취급하고 있는 거 같아요.50링깃 이상이면 무료 배달도 해준다고 해요. 매장은 넓긴 하지만, 그냥 말레이시아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음식점이었어요, 원래 제가 방문한 출리아 거리 Chulia Street 에 있는 카피탄 레스토.. 2019. 8. 7.
여자 혼자 말레이시아 여행 - 17. 1/20 멜라유 르부 아체 모스크, 바투페링기 스타벅스, 바투페링기 비치 시간이 애매하게 남았다.쿠 콩시를 보고 난 후 콤타르로 가는 길에 모스크가 있기에 안으로 들어갔다.며칠째 이 앞만 몇 번이고 지나갔는데 들어간 건 처음이다.이 모스크의 이름은 멜라유 르부 아체 모스크 Melayu Masjid Lebuh Acheh 이다. 르부 아체 Lebuh Acheh 는 '아체 거리 Acheh street' 라는 뜻으로, 이 모스크가 위치한 거리 이름이다.해석하자면 '아체 거리에 있는 말레이 모스크' 정도 된다.이 모스크는 1808년 툰쿠 스예드 후사인 이디드 Tunku Syed Hussain Idid 라는 아체 지역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서부 지역) 출신 왕자이자 상인의 후원으로 지은 모스크라고 한다.동남아시아의 모스크의 전형적인 양식을 보이고 있으며, 19세기부터 이 인근에는 역.. 2019. 8. 3.
말레이시아 배스킨라빈스31 '그레이프 트리플 아이스' 후기 이번 말레이시아 여행에서 배스킨라빈스31을 두 번 다녀왔어요.원래는 계획에 없었는데, 우연히 매장이 보여서 재미삼아 먹어봤어요.관광지 쪽에는 잘 보이지 않는데 쇼핑몰 안에 입점해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우리나라와 비슷한 메뉴도 많으면서 색다른 메뉴도 있는게 신기했어요. 참고 : 말레이시아 배스킨라빈스 31 '블루 라즈베리 샤베트' 후기 제가 다녀온 매장은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내에 위치한 배스킨로빈스 클리아L2 Baskin&Robbins31 KLIA L2 매장이에요.쿠알라룸푸르와 한국을 오가는 에어아시아 비행기를 탑승하는 터미널 근처에 위치해있어요.말레이시아 링깃이 애매하게 남았는데 뭘 사기도 그래서, 배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다 쓸 생각이었어요. 배스킨라빈스31 가격표.공항 입점 매장이라서 페.. 2019. 7. 28.
여자 혼자 말레이시아 여행 - 16. 1/20 페낭 쿠 콩시 Khoo Kongsi 우연히 본 이 곳은 페낭 조지타운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쿠 콩시 Khoo Kongsi 였다. 나 눈이 해태였나? 못해도 이 앞을 5-6번은 지나갔을 텐데, 왜 매번 이 앞을 지나가면서도 여기를 못 봤던 걸까.그런데 난 원래 이렇다.어디를 가야한다는 목적이 있으면 별로 주변을 신경을 안 쓴다.나름 주변을 두리번거리면서 다닌다고 해도 이상하게 필터링이 된다.뒤에서 아는 사람이 바짝 붙어서 따라오면서 내 이름을 불러도 못 듣고 직진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그래도 찾은 게 어디냐. 입구를 들어가니 좁은 골목에 회랑이 양쪽으로 쭉 뻗어있다.건물은 2층으로, 호텔처럼 방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다.이전에 청팟제 맨션 Cheng Fatt Tze Mansion 에서 들은 설명에 따르면 아마 일가 가문의 사람이 .. 2019. 7. 26.
말레이시아 KFC 모닝 메뉴 '징거라이저' 후기 말레이시아에서 KFC는 주로 모닝메뉴를 많이 먹었어요.페낭을 떠나는 날, 아침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에 일찍 도착해서 아침 식사 겸 겸사겸사 먹었어요. 징거라이저 징거라이저 Zinger Riser 단품 가격은 6.90링깃(약 2,000원) 이고, 세트는 9.90링깃(약 2,800원)입니다.페낭 공항 내 지점의 경우 단품 7.55링깃(약 2,050원) 입니다.저는 단품에 커피만 추가로 주문했어요. 징거라이저는 햄버거 번처럼 동그란 모양이 아니라 버거킹 롱치킨버거처럼 길쭉한 모양이에요.크기는 가로 7~7.5cm, 세로 10cm, 높이 5cm 입니다. 징거라이저는 길쭉한 참깨빵에 계란프라이와 치킨패티, 마요네즈가 들어있어요.야채가 하나도 없는 건 이해가 가요.말레이시아 쪽은 어떤지 잘 모르지만, 우리나라를 .. 2019. 7. 22.
말레이시아 페낭 바투 페링기 스타벅스 외국 여행을 할 때에도 그 나라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이 있어요.'스타벅스 Starbucks' 라는 브랜드 자체를 좋아하시는 분도 있고, 스타벅스에서 생산되는 시티 머그나 시티 텀블러, 카드 등을 수집하시는 분도 있고, 와이파이를 사용하기 위해 가시는 분들도 꽤 많아요.인터넷 환경이 안 좋은 나라에서도 스타벅스는 와이파이가 빵빵하게 제공되거든요.이용방법이나 메뉴도 비슷하고요.말레이시아 페낭 여행을 준비할 때 다른 분들 여행기를 보니 '바투 페링기 Batu Feringgi' 라는 지역에 있는 스타벅스를 찾아가시는 분들이 많았어요.그 스타벅스가 경치가 예쁘다고 하면서요. 바투 페링기 스타벅스는 페낭의 중심지인 조지타운 George Town 에서는 좀 멀고, 버스나 택시, 그랩 등을 타고 이용해야해요.라.. 2019. 7. 20.
여자 혼자 말레이시아 여행 - 15. 1/20 페낭 한지앙 사당, 선데이 마켓 하나 건너 하나가 유적지고, 볼거리인 페낭 조지타운.힌두교 사원인 스리 마하마리암만 사원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바로 중국 스타일 사당이 나온다.현지어로 토콩 한 지앙 Tokong Han Jiang, 한강 漢江 가문의 가족 사당이라고 한다. 입구를 통과해서 안으로 들어가면 넓은 홀이 나온다. 안에는 역시 제단이 마련되어 있다.보통 젯상에 올려두는 과일은 조상신들이 와서 흠향하라는 의미라고 한다.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제삿상 올릴 때는 맛볼 수 있도록 윗부분은 깎아서 쌓아올리는데, 여기는 무슨 음식 모형 전시해놓은 것처럼 툭 올려놓는다.어떤 건 아예 비닐포장도 안 뜯어놨다.베트남 같은 데에서는 초코파이 같은 과자를 올리는 것도 봤는데, 상자째 그대로 올린다.조상님께서 알아서 잘 까드시라는 의미인가? 제단 양쪽으.. 2019. 7. 10.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센트럴마켓 첸돌 맛집 - 첸돌 ABC 2년 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여행을 할 때 '아이스 카창 Ais Kacang' 이라는 말레이시아 스타일 빙수를 맛있게 먹었어요.아이스 카창과 비슷한 디저트 중 하나로 첸돌 Cendol 이라는 디저트가 있어요.그 때는 못 먹고 왔던 터라 이번에는 기회가 되면 첸돌을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첸돌을 먹은 곳은 첸돌 ABC Cendol ABC 라는 일종의 가판대예요.위치는 쿠알라룸푸르 센트럴마켓 Cetral Market (파사르세니 Pasar Seni) 옆 골목인데, 이쪽에는 옷이나 기념품, 음료 등의 먹거리를 파는 가판대가 많아요.이전에 아이스 카창을 맛있게 먹었던 곳이 혹시 아직도 있는지 찾아봤는데, 정확히 이 가게가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비슷한 위치에 가게가 있더라고요.첸돌 Cendol 은 제가 먹.. 2019.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