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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360

[중국] 대림 맛집 - 봉자마라탕 새로운 음식을 맛보는 것도 물론 즐거운 일이지만, 내 입맛에 맞는 맛집을 알고 있는 것도 그 못지 않은 큰 즐거움인 거 같아요.봉자마라탕이 제게는 그런 곳 중 하나예요. 봉자마라탕은 대림에 있는 중국 동북지역 음식점이예요.인근에 중국 교포들이 많이 살기 때문에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양도 많고 어떤 음식을 시켜도 맛이 평균 이상은 해요.멀어서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1달에 1번 이상을 꾸준히 가는 거 같아요.이전에도 포스팅한 곳이기도 하고요. 자세한 메뉴는 대림 맛집 - 봉자마라탕 를 참고하세요. 오후 3시 같이 애매한 시간에 가도 늘 한 두 테이블은 차지하고 있어요.금요일 밤이나 주말 같은 때에는 자리 찾기 힘든 경우도 많고요. 산시량피 원래 봉자마라탕에 오면 탄탄면을 주로 시켜먹지만, 이번에는 .. 2015. 9. 7.
[이란] 대학로/성균관대 맛집 - 페르시아 궁전 오랜만에 페르시아 궁전을 다시 찾았어요.페르시아 궁전은 이란식 매운 카레 전문점으로, 오랫동안 성균관대와 대학로 일대의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예요.언제 오픈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적어도 10년 정도는 충분히 된 거 같아요.저도 이전에 포스팅한 적이 있고요. 참고 : 성균관대/대학로 맛집 - 이란식 커리 맛집, 페르시안 궁전 페르시아 궁전 메뉴.한동안 안 왔더니 그 사이에 메뉴가 또 바뀐 거 같아요. 두 명이서 시킨 음식.둘 다 좀 많이 먹어서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시킨 편이에요. 페르시안 볶음밥 +새우커리 페르시안 궁전에서 커리는 여러 번 주문해봤지만, 볶음밥은 처음 시켜보는 거였어요.맵기를 2.2로 해달라고 했는데, 그닥 맵지는 않았어요.고슬고슬하고 짭조름하고, 중간중간 옥수수 알갱이가 톡톡 .. 2015. 9. 4.
제기동역/용두동 맛집 - 마루샤브 용두직영점 마루샤브는 춘천에서는 몇 번 가본적이 있었지만, 서울에서는 아직 가본 적이 없어요.남자친구와 만나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마루샤브에 가보기로 했어요.평소 남자친구는 샤브샤브를 싫다고 해서 한 번도 같이 먹어보지 못했는데, 인터넷에서 마루샤브를 검색해보고는 샐러드바가 괜찮다며 같이 가자고 하더라고요.저희가 방문한 곳은 마루샤부 용두 직영점으로 1호선 제기동역과 신설동역 사이, 용두사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마루사브 가격표.가장 무난한 쇠고기 샤브런치 2인을 주문했어요. 마루샤브의 특징은 바로 샐러드바예요.제가 갔던 매장이 직영점이라서 그런지 춘천에서 먹었던 것보다 메뉴도 더 다양한 거 같았어요. 샐러드바 이용시간.가기 전에는 몰랐는데, 마루샤브 용두직영점은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요.저는 점심 때 갔는데, 주.. 2015. 8. 28.
버거킹 '오리지널 롱치킨버거 세트' 후기 버거킹에서 '오리지널 롱치킨버거 세트'를 주문했어요.오리지널 롱치킨버거 단품가격은 4,400원, 세트는 6,400원예요. 속은 치킨패티와 마요네즈 소스, 양상추가 들어있어요,맛은 그럭저럭 평범한 수준.맛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역시 치킨 메뉴는 KFC나 맘스터치가 더 나은 듯 해요.버거킹은 역시 와퍼네요. 영수증은 확인하지도 않고, 대부분은 그냥 버리시더라고요.그런데 아랫부분을 잘 보시면 무료 세트 업그레이트 쿠폰이 있어요.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코드를 입력하고 매장 평가를 하면 확인 코드가 발급되요.영수증에 확인코드를 적어서 같은 매장에 1달 이내 방문할 경우 제시하면, 단품 주문시 무료 세트 업그레이드가 되요.설문조사하는 번거로움만 감수한다면, 2천원을 할인받는 셈이예요.잊지 말고 꼭 챙기세요! (재.. 2015. 8. 26.
[중국] 건대 맛집 - 매화반점 친구와 건대 양꼬치 골목에 있는 매화반점에 다녀왔어요.원래는 동북화과왕에서 만날 계획이었는데, 친구가 매화반점도 유명한 맛집이라고 거기를 가자고 하더라고요. 매화반점은 건대 양꼬치 골목 중간 즈음에 위치해있어요.2,7호선 건대입구역 5번 출구로 나와 우회전해서 가다가 주유소 지나 나오는 다음 골목으로 들어가면 되는데, 걸어서 5분 남짓 걸려요.가다가 오른편으로 2층짜리 매장이 있고, 조금 더 가면 왼편으로 단층매장이 또 있는데, 저는 두번째 가게에 갔어요.주말 저녁 6시 조금 넘어 가니 바로 자리잡고 앉을 수 있었는데, 조금만 늦었으면 밖에서 기다릴 뻔했어요. 매화반점 메뉴.메뉴는 여타의 중국 동북식 음식점과 큰 차이가 없고, 가격은 대부분 요리 하나에 만원-만오천원 수준이예요. 밑반찬으로는 땅콩과 쯔란.. 2015. 8. 25.
홍대 맛집 - 홍대 고기 뷔페, 하이미트 Hi Meat 유난히 고기를 좋아하는 친구가 가보자고 강력추천해서 홍대 하이미트를 다녀왔어요.홍대 하이미트는 홍대입구역 9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해서 홍대입구역 사거리에 있는 맥도날드 건물 3층에 있어요. 하이미트 가격표.성인은 18,900원이고, 평일 점심 때에는 14,900원이라고 하네요.일반 고기 뷔페에 비해서는 조금 비싼 가격이었이어요. 자리에 앉자마자 서빙하시는 아주머니께서 불판과 된장찌개, 빈그릇을 가져다주셨어요.이용 시간은 총 2시간이고, 빈그릇에 원하는만큼 고기를 담아와서 먹으면 되는데 그릇은 더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계속 써야 한다고 하네요.그리고 음식을 남기면 1인당 4천원이라고 설명해주셨어요.전 무엇보다 된장찌개를 주는게 인상 깊었어요.뚝배기를 올리는게 아니라 아예 딱 끼울 수 있게 만들었더라고요. .. 2015. 8. 21.
[아제르바이잔] 신촌 맛집 - 바쿠 Baku 바쿠 Baku 는 우리나라 최초의 아제르바이잔 음식점이에요.아제르바이잔은 우리나라에 거의 알려져 있지 않고, 교류도 그닥 많지가 않아요.알음알음으로 얼마 전에 신촌에사 아제르바이잔 음식점이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이런 데는 혼자 보다는 여럿이 가야하는데, 아직 오픈한지 얼마 안 되어서 인터넷 상에 정보가 없다보니 갈까 말까 망설이고 있었어요.그러다가 외국인 친구들이 저기에 간다기에 저도 숟가락 하나 얹어서 같이 다녀왔어요. 아제르바이잔 음식점 '바쿠 Baku' 는 신촌 명물길에 있는 스타벅스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2호선 신촌역보다는 경의중앙선 신촌역에 가까워요.오픈한지 채 1달이 안 되는 따끈따끈한 가게예요.가게 상호인 '바쿠' 는 아제르바이잔의 수도랍니다. 실내는 바쿠의 사진과 그림, 아제르.. 2015. 8. 17.
경복궁역/서촌 맛집 - 잘 빠진 메밀 강원도 출신인 저는 여름이면 냉면보다 메밀 막국수가 더 많이 생각나요.서울에서는 족발 시키면 나오는 쟁반 막국수 빼고, 고향에서 먹던 막국수를 파는 가게를 보기 힘들어요.서촌 통인시장 근처에 '잘빠진 메밀'이라는 메밀 막국수집이 있는데, 평이 좋아서 한 번 가보기로 했어요. 잘 빠진 메밀은 3호선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가면 있어요.토속촌 지나서 통인시장 조금 못 미쳐서 있는데, 입구가 작고 지하에 있기 때문에 잘 보고 가야해요.저도 무심코 그냥 지나칠 뻔했어요.영업시간은 화~토요일은 오전 11:30분부터 오후 10시 반까지, 일요일은 12시부터 밤 9시까지이고, 월요일은 휴무예요.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예요. 잘빠진 메밀의 메뉴는 특이하게 김밥발에 붙여서 만들었어요.메.. 2015. 8. 15.
대학로 맛집 - 모모 스테이크 친구를 만나 대학로 모모 스테이크를 다녀왔어요.근처에서 일하는 친구가 점심 시간에 종종 와서 밥 먹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개인이 운영하는 음식점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체인점이었어요. 모모 스테이크 메뉴,스테이크와 함박 스테이크가 주 메뉴예요.가격은 만 원 내외로 저렴한 편이에요. 김치, 고추피클이 반찬으로 나오고, 스테이크 소스와 허니 머스터드, 허브 솔트가 같이 나와요. 먼저 후리가케를 뿌린 밥과 장국이 나왔어요.메뉴판에 '밥과 장국은 리필 가능합니다' 라는 문구가 있었는데 메뉴판을 꼼꼼히 읽지 않아서 밥과 장국이 나오자 조금 당황했어요.리필까지 되는 줄 알았으면 한 번 리필해먹을 걸 그랬네요. 치즈 피자 단촐하게 치즈만 올려진 피자에 꿀을 찍어먹어서 고르곤졸라 피자랑 비슷해요.저는 좀 두툼.. 2015.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