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688

수요미식회 제작진을 봤어요! 어제 방영된 수요미식회 주제가 '닭볶음탕' 이더라고요.그 방송을 보고 예전에 닭볶음탕을 먹었던 일이 떠올랐어요.방송에 나온 닭볶음탕 집 중 하나인 '풍년닭도리탕'을 이전에 다녀왔거든요. 추석을 며칠 앞둔 평일 점심 무렵이었어요.외국인 친구가 있는데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고 해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닭볶음탕을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인터넷에서 닭볶음탕 맛집을 검색하다가 가게 된 장소가 바로 시청역 근처에 있는 풍년식당이었거든요.명절이 가까운 때인데다가 점심 시간이 한참 지났을 때에 갔던 터라 식당에는 저와 친구를 제외하고 여자 두 명 밖에 없었어요.음식이 나와서 한창 식사를 하고 있는데, 식사를 마친 여자 두 명이 사장님과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그녀들은 자기네가 방송국에서 일하는데 이번 컨셉이 닭볶음탕이라 .. 2015. 11. 5.
맥도날드 신제품 '츄러스' 후기 이번에 맥도날드에서 신제품으로 츄러스가 나왔어요.더군다나 행복의 나라 메뉴라서 가격도 1,500원으로 저렴하고요.맥도날드에서 이런저런 메뉴를 많이 내놓긴 했지만, 츄러스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메뉴라 조금 의외였어요. 츄러스 + 원두커피 '달콤한 가격으로 즐기는 환상의 조합'이라고 소개하는 츄러스에 프리미엄 로스트 원두커피 s를 주문했어요.그래도 가격은 2,500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가격이예요츄러스 봉지는 중간에 자를 수 있게끔 점선이 들어가 있어서 좋았어요. 봉지만 큰 게 아닐까 했는데, 실제 츄러스 사이즈도 예상보다 컸어요.정확히 재보지는 않았지만 한 뼘이 넘는 걸로 봐서는 15-20cm 는 족히 될 거 같아요.제가 먹어봤던 경리단길 스트릿 츄러스는 말굽 모양이었는데, 맥도날드 츄러스는 그냥 .. 2015. 11. 4.
KFC 신메뉴 '치짜' 후기 KFC에서 '치짜' 라는이름의 신메뉴가 나왔어요.패스트푸드점에서 신메뉴가 나오면 곧 맛보러가긴 하지만, '치킨 위에 피자'라는 새로운 컨셉의 메뉴가 나오다니 너무 신기하고 맛이 궁금했어요.이름도 '치킨 Chicken' + '피자 Pizza' 를 합쳐서 붙인 거 같고요.바로 KFC에 갔습니다. 치짜 세트 치짜 단품은 4,800원, 세트는 6,900원이에요.보통 세트메뉴는 버거에 콜라, 감자튀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치짜 세트는 감자튀김 대신 코울슬로로 되어 있어요.저는 코울슬로를 별로 안 좋아해서 콘샐러드로 교환했어요.코울슬로와 콘샐러드는 가격이 같이 때문에 무료로 교환할 수 있거든요.11월 2일 월요일부터 14일 토요일까지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쿠폰을 다운받으면, 치짜 단품 구매시 무료로 콤보 업그.. 2015. 11. 3.
06. 10/7 부산여행 넷째날 (2) 광안리 해수욕장 어느덧 저녁 무렵이 되었어요.아침에 게스트하우스 직원에게 저녁 무렵에 가기 괜찮은데가 있는지 물어보니 광안리에 가보라고 추천해주시더라고요.그 추천대로 광안리로 향했어요. 센텀시티에서 지하철을 타고 광안역에 내렸어요.광안리 해수욕장은 자갈치나 해운대처럼 내리자마자 곧 나올줄 알았는데, 길을 몰라서 처음엔 조금 헤맸어요. 10분 남짓 걸어가니 바다가 나타나고, 그 유명한 광안대교도 보였어요.광안대교는 야경이 장관이라고 하던데, 아직 시간이 일러서 불을 켜지는 않았어요. 시간도 있으니 혼자 광안리 해수욕장을 따라 걸었어요.부산의 바다는 희한하게 바다 특유의 비린 갯내가 안 나는 듯 했어요.해수욕장도 모래가 푹푹 빠지지 않아서 걷기에 그닥 어렵지도 않고요.특히 파라솔을 짚으로 해놓으니 느낌이 굉장히 특이하더라고.. 2015. 11. 2.
05. 10/7 부산여행 넷째날(1) 영화의 전당, 비프힐 아침 댓바람부터 또 영화보러 왔어요.오늘 볼 첫 영화는 '양'이라는 에티오피아 영화예요. 영화 볼 때 빠지면 섭섭한 캬라멜 팝콘과 콜라도 샀어요. 남들에 비해서 제 3세계 영화를 많이 접한 편이지만, 아프리카 영화는 이번이 처음이예요.이런 영화제가 아니면 접하기 워낙 힘든 지역인데다가 인터넷 상에 떠돌아다니는 영화를 어떻게 구해도 불어자막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볼 수가 없었거든요.영화 설명을 보고 남자친구가 추천해줘서 봤는데, 제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본 영화 중에서 첫 손가락에 꼽을만큼 인상 깊게 보았어요.에프람이라는 소년은 가뭄으로 어머니를 잃고, 먼 친척집에 맡겨지게 되요.소년의 유일한 친구는 어머니가 생전에 아끼던 양인데, 친적들은 명절에 그 양을 잡으려고 하지요.에프람은 어떻게든 양을 살리려.. 2015. 10. 31.
KFC '커넬샌더스 코스' 후기 KFC '커넬샌더스 코스'를 먹어봤어요.커넬샌더스 코스는 스파이시 징거버거,+핫크리스피치킨+후렌치후라이+콜라+쁘띠첼이라는 다섯 가지 메뉴로 구성되어 있는데, 가격은 5천원이에요.다른 패스트푸드점에서는 세트메뉴도 안 되는 가격인데다가 KFC에서는 콜라가 무제한 리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최고의 가성비!인터넷 상에서는 'KFC의 혜자코스'라고도 불리다고 하더라고요.단, 평일에만 판매가 되고 주말에는 판매하지 않아요.7월 27일부터 시작했는데, 10월 30일에 끝난다고 하니 뭔가 아쉽기도 해서 끝물로 먹어보았네요. 스파이시 징거버거 스파이시 징거버거는 번에 징거패티, 양상추, 마요네즈, 스파이시 소스로 구성되어있는데, 기존의 징거버거에 스파이시 소스만 추가한 거 같아요.말만 스파이시 소스이지 사실 양념.. 2015. 10. 30.
04. 10/6 부산여행 셋째날 (2) 아리랑 거리, 국제시장 워낙 골목이 많고, 길도 잘 몰라서 사람들이 많이 가는 대로 저도 따라갔어요. 골목 자체도 좁은데, 길 한가운데는 음식 노점들이 줄지어서 자리잡고 있었어요. 이게 그 유명한 비빔당면인가? 마침 점심 무렵이긴 했지만, 일단 근처부터 구경 와서 돌아와서 먹을 생각이었어요. 마치 남대문 뒷골목을 걷는 느낌이었어요.일본인 관광객들도 좀 있었는데, 상인분들이 정말 유창하게 일본어를 구사하시더라고요. 가장 놀라웠던 건 마치 옛날 느낌이 물씬 나는 건물들이었어요.얼마 전에 여행다녀온 태국 방콕의 차이나타운과 비슷한 느낌도 들고요.저는 실제 이렇게 낡은 건물과 정신없는 배선은 아주 어렸을 때나 한 두 번 봤을까, 최근에는 본 적이 없어요.진작에 철거했거나 외벽 리모델링이라도 했을텐데, 이런 건물들이 아직까지 남아있다는.. 2015. 10. 29.
파파이스 영수증쿠폰 사용 후기 이전에 패스트푸드점의 영수증 쿠폰에 관해서 포스팅한 적이 있어요. 참고 : 패스트푸드점 영수증 쿠폰 다른 곳에 비해서 파파이스는 사용 제한도 있고, 확인 코드 발급받는 기한도 정해져 있어서 좀 까다로운 편이긴 하지만, 혜택은 제일 후해요.지난 번에 파파이스 다녀온 이후, 그 영수증 쿠폰을 한 번 사용해봤어요.파파이스에서 이 메뉴 저 메뉴 먹어보긴 했는데, 실제 영수증 쿠폰을 써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파파이스는 1,700원을 내고 콜라를 주문하면, 치킨 한 조각과 비스킷 하나, 딸기잼이 나와요.치킨 부위는 정해져있지 않고 랜덤으로 제공되는데, 저 같은 경우는 닭가슴살로 주시더라고요.칼로리는 마일드 치킨 1조각이 396kcal, 비스킷 한조각이 245kcal 이니까 콜라와 합치면 약 800칼로리 정도.. 2015. 10. 27.
버거킹 '스파이시 롱치킨버거' 후기 와퍼나 먹을 생각에 버거킹에 갔는데, 마침 스파이시 롱치킨버거가 행사 중이더라고요.10월 19일부터 물량소진시까지 스파이스 롱치킨버거 단품을 3,000원에 판매한다고 하네요. 스파이시 롱치킨버거 스파이시 롱치킨버거 단품에 콜라와 현재 행사 중인 너겟킹 10조각을 추가했어요.스파이시 롱치킨버거는 원래 단품이 4,400원, 세트가 6,600원이예요.가격 비싼 버거킹에서는 저렴한 축에 속하는데, 와퍼 주니어세트와 비슷한 가격대예요.칼로리는 단품 660kcal, 세트는 1095kcal 이예요.단품 행사를 하더라도 콜라와 프렌치프라이를 추가하면 어차피 6,300원이라, 원래 세트가격과 100원 밖에 차이가 안 나요.세트메뉴로 즐길거라면 굳이 스파이시 롱치킨버거를 먹을 필요는 없어요. 스파이시 롱치킨버거는 길쭉한 .. 2015. 10. 24.
03. 10/6 부산여행 셋째날 (1) BIFF 광장, 광복로 패션거리 전날 밤까지도 고민했어요.남포동에 다녀올 것인가 말것인가.부산에 온 이상 볼 거 많고, 먹을 거 많고 BIFF광장도 있는 남포동 쪽에는 한 번 가보고 싶었어요.하지만 제가 머물고 있는 해운대에서는 이동시간만 왕복 2시간이라 쉽게 갈 엄두가 안 났어요.아침에 눈 떠보니 오전 7시 반.시간상 많이 돌아보지는 못하겠지만, 서두르면 조금이라도 볼 수 있겠다 싶어서 남포동에 다녀오기로 했어요. 지하철을 타고 자갈치역에 도착했어요.바닷가 근처라서 그런지 지하철에서 딱 내리자마자 역 안인데도 짭조름한 갯내가 코에 확 끼쳐왔어요. 자갈치역 3번 출구로 나와서 비프광장로를 따라서 걷기 시작했어요. 아침나절이라서 그런지 비프 광장로에는 사람도, 노점도 거의 보이지 않았어요.도로 가운데에 부산국제영화제 행사에 사용되는 것으.. 2015. 10. 23.
송탄 부대찌개 맛집 - 김네집 부대찌개 전 부대찌개를 좋아해서 종종 부대찌개를 먹으러 의정부에 가곤해요. 참고 : 의정부 부대찌개 맛집 - 경원식당 의정부 부대찌개 맛집 - 명성 부대찌개 부대찌개는 의정부 못지 않게 유명한 곳이 평택 송탄인데, 송탄 부대찌개는 어떤 맛일까 궁금해지더라고요.서울에서 송탄이면 오가는 시간이 만만치 않지만, 남자친구와 같이 먹으러갔어요.둘 다 먹는 걸 워낙 좋아하거든요. 어디로 갈까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김네집' 이라는 곳이 맛집이라길래 그곳에 가보기로 했어요.송탄은 초행길인데다가 골목 안쪽에 있어서 찾아갈 때 조금 헤맸네요.가게는 조금 허름했는데, 바닥 청소를 금방 한 건지 락스 냄새가 약하게 나는 걸로 봐서는 그래도 위생에 많이 신경을 쓰는 것 같았어요. 김네집 메뉴.부대찌개와 폭찹이 대표 메뉴예요.저는 부대.. 2015. 10. 22.
02. 10/5 부산여행 둘째날 - BIFF 빌리지, 해운대 해수욕장 여행 오면 늦잠자고 푹 쉴 줄 알았지만, 그럴 여유가 없어요.영화 상영 시간에 맞춰서 돌아다녀야하니까요.전날 쌓인 피로와 소음으로 인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서 졸린 눈을 비벼가며 아침 8시에 일어났어요.예매해둔 영화가 오전 10시에 시작하는 영화라서 서둘러 준비해서 센텀시티로 향했어요. 오늘 처음 영화를 볼 장소인 소향 씨어터. 제가 볼 영화는 나게쉬 꾸꾸누루 Nagesh Kukunoor 감독의 '레인보우 Rainbow' 라는 인도영화예요.이전에 나게쉬 감독의 전작인 '도르 Dor' 나 '8X10 Tasveer' 를 보긴 했지만, 사실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레인보우'는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에 나온 영화의 줄거리가 매우 흥미를 끌었어요.무엇보다도 어린이가 주연으로 스토리를 이끌어간다는 사실에 확 끌.. 2015. 10. 21.
파파이스 '케이준 통버거' 후기 10월 19일 월요일부터 25일 일요일까지 1주일동안 파파이스에서는 '얼마면 돼? 시즌2' 행사를 해요.케이준 통버거 단품 치킨 2조각을 각각 3천원에 판매한다고 하네요.안그래도 햄버거가 생각나던 차에 맥도날드를 갈까, 롯데리아를 갈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알림을 보고는 파파이스로 향했습니다.케이준 통버거는 아직 먹어본 적이 없거든요. 케이준 통버거 세트 원래 케이준 통버거 단품은 5,000원, 세트는 7,200원이예요.하지만 런치타임(오전 11시-오후 2시)에는 5,300원에 케이준 통버거 세트를 즐길 수 있어요.현재 진행 중인 '얼마면 돼?' 행사는 단품 가격 자체는 저렴하지만, 감자튀김과 콜라까지 추가하면 6,700원이니 원래 세트 가격과 700원 밖에 차이가 안 나요.런치 타.. 2015. 10. 20.
롯데리아 '치킨버거' 후기 얼마 전에 햄버거 포스팅들을 패스트푸드 브랜드별로 카테고리 정리했어요.분류하고 보니 제 햄버거 취향이 보이더라고요.아직 포스팅이 많은 건 아니지만 KFC와 롯데리아가 너무 적은데, 그나마 롯데리아는 언제 갔는지 기억조차 가물가물할 정도였어요.이걸 핑계삼아서 오랜만에 롯데리아를 방문했어요.뭘 먹을까 고민했다가 최근 새로 나왔다던 치킨버거 세트를 주문했어요. 치킨버거 세트 치킨버거 단품은 2,900원, 세트는 5,100원이고 런치에는 해당하지 않아요.칼로리는 단품 433kcal, 세트 827kcal 이에요. 치킨버거는 사이즈가 작아요.직경이 케찹사이즈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요. 제가 먹은 치킨버거는 이번에 새로 리뉴얼된거라고 하는데, 어니언링이 추가되었다고 해요.구성은 번에 치킨 패티, 어니언링, 양상추가 .. 2015. 10. 19.
올리브영 '할로윈 파티 키트'를 받았어요! 립밤이 다 떨어져서 올리브영에 들렀어요.그런데 마침 세일 중이길래 이참에 필요한걸 이것저것 골랐어요.계산을 한 후, 찬찬히 영수증을 훑어보고 있는데 직원이 상자 하나를 주더라고요.뭔지도 모르지만, 공짜라니까 일단 받아서 나왔어요.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올리브영 '할로윈 파티키트'였어요. 올리브영에서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올리브영에서 '할로윈 페스티벌' 을 진행하는데,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해요.행사 중인 줄도 모르고 그냥 간 건데. 우연찮게 받았네요.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은 랜덤이라고 하는데, 저는 화장솜, 네일 스티커, 우마이봉, 로아커 코코넛초콜릿, 하리보 젤리, 견과류 1봉이 들어있었어요.일단 사용하기 애매한 화장품 샘플 같은 거 보다는 간식거리를 주니까 좋네요.우마이봉과 .. 2015.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