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688

설빙 '리얼통통메론' 후기 올 여름 인기를 끌었던 설빙의 '리얼통통메론'을 이제서야 먹었어요.조금만 늦었으면 날이 추워져서 못 먹을 뻔했네요.몇 년전만 해도 멜론은 수입과일이라서 꽤 비싼 과일이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강원도 양구며 전라남도 강진 등 국내에서도 재배가 되기 때문에 가격도 많이 저렴해졌어요.리얼통통메론도 국내산 멜론을 사용했다고 하더라고요. 보기에는 예쁜데 먹기에는 참 난감했어요.같이 준 컷팅칼로 멜론을 잘게 자르려고 해도 자꾸 흘리고 미끄러져서 꽤 고생했네요.이 메뉴를 주문할 때는 앞접시를 같이 주면 더 좋을 거 같았어요.속에는 연유가 섞인 빙수와 팥, 시리얼, 떡이 들어있어요.내용물을 잘 섞어서 잘게 자른 멜론 조각과 같이 먹으니 정말 상큼하더라고요.시간이 지나면서 빙수도 녹고, 얼어있던 멜론조각도 녹으면.. 2015. 9. 29.
청량리 맛집 - 한식뷔페 풀잎채 청량리점 이번 추석은 아르바이트 때문에 추석이 끝난 후에야 고향에 내려가게 되었어요.명절 음식은 못 먹지만 그래도 뭔가 명절 분위기 나는 음식을 먹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요즘 한창 인기 많은 한식 뷔페를 한 번 가보기로 했어요.이전에도 몇 번 가보고 싶었지만 사람이 많아서 대기를 해야한다는 얘기를 듣고 한 번도 못 가봤거든요.자연별곡과 올반, 계절밥상, 풀잎채 중에서 어느 곳을 갈까 고민하다가 가격도 제일 저렴하고 위치도 가장 가까운 풀잎채를 가기로 했어요.제가 방문한 지점은 풀잎채 청량리 역사점으로, 청량리역 7층에 위치하고 있어요.명절 전날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꽤 많았는데, 예약을 하고 가진 않았지만 10분 정도 대기 후에 입장할 수 있었어요. 한식 뷔페라서 그런지 그릇도 도자기 느낌이 나더라고요.처음 봤을 .. 2015. 9. 28.
추석 전날밤 달구경 이번 추석은 아르바이트 때문에 고향에 늦게 내려가게 되었다.아쉬운 마음에 달이라도 핸드폰 카메라에 담아본다.하루 전이지만 얼핏 보기에는 보름달 같아서 조금이나마 추석 느낌이 난다.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 를 눌러주세요^_^) 2015. 9. 27.
부산국제영화제 티켓 예매했어요! 부산국제영화제 BIFF 는 제게는 하나의 로망이었어요.영화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영화관에서 거의 개봉하지 않는 제3세계 영화를 주로 많이 보거든요.그런 영화들은 구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설령 인터넷이나 유튜브를 통해 영화를 구한다고 하더라도 자막을 구하기는 더 힘든 일이고요.한국에서 그런 영화들을 공식적으로 볼 수 있는 방법은 이런 국제영화제 밖에 없는 데다가 내가 좋아하는 영화들을 극장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부산국제영화제 철만 되면 늘 가슴이 두근대곤 했어요.부산국제영화제에 가고 싶다는 생각은 늘 굴뚝 같았지만, 영화제철은 늘 중간고사 기간이 얼마 남은 때라 막상 한 번도 가본적은 없어요.드디어 올해! 그나마 좀 여유가 있어서 부산국제영화제를 가기로 결정을 했어요.24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예매.. 2015. 9. 26.
[태국] 트루무브 유심칩 충전 방법 요즘은 로밍을 하는 대신에 현지에서 유심칩을 구입해서 사용하시는 분들이 더 많은 거 같아요.저는 인도네시아와 라오스에서는 유심칩을 따로 구입하진 않았지만, 태국은 일정이 길다보니 공항에서 유심칩을 구입해서 사용했어요.돈므앙 공항에서 내려서 제일 먼저 눈에 띄는 통신사 사무실로 들어갔는데, 트루 무브 True Move 라는 통신사더라고요. 사무실에는 7일간 3G 1.5기가를 사용할 수 있다는 299바트짜리 유심칩에 대한 안내가 붙어있었어요.제 일정은 2주 가까이 되기 때문에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요금제는 없냐고 물으니 딱 이거 하나 뿐이라도 하더라고요. 다른 선택이 없으니 트루무브 유심칩을 샀습니다.여권과 핸드폰을 주면 먼저 여권 사진을 찍고, 핸드폰은 태국 심으로 다 교환해서 바로 쓸 수 있도록.. 2015. 9. 25.
맥도날드 1955버거 신제품 '1955 파이어' 후기 이번에 맥도날드에서 1955버거를 '1955 파이어'와 '1955 스모키' 두 종류의 신제품이 출시되었어요.전날 1955 스모키를 맛본 데 이어서 1955 파이어를 마저 맛보기 위해서 맥도날드로 향했어요. 참고 : 맥도날드 1955버거 신제품 '1955 스모키' 후기 1955 파이어 세트 1955 파이어는 1955 스모키와 마찬가지로 단품 5,900원, 세트 7,200원이에요.저는 런치 타임에 갔더니 런치 가격인 6000원에 1955 파이어 세트를 맛볼 수 있었어요.칼로리는 단품 516kcal, 세트 868-1036kcal 로, 스모키보다는 조금 낮은 편이에요. 1955 파이어는 참깨번에 쇠고기 패티, 양상추, 토마토, 베이컨, 적양파, 볶은양파와 타바스코 케첩소스가 들어있어요.1955 버거를 기본으로 .. 2015. 9. 24.
맥도날드 1955버거 신제품 '1955 스모키' 후기 맥도날드에서 1955버거를 업그레이드한 신제품이 새로나왔어요.생 레드 어니언과 타바스코 케찹소스가 들어간 1955 파이어와 더블베이컨에 바베큐 소스가 들어간 1955 스모키, 두 종류가 나왔는데 그 중 1955 스모키를 먼저 먹어보기로 했어요. 1955 스모키 세트 1955 스모키는 단품은 5,900원, 세트는 7,200원으로 맥도날드에서 파는 버거 중에서는 가장 비싼 거 같아요.칼로리는 단품 543kcal, 세트는 895-1062kcal 이예요. 1955 스모키버거는 참깨 번 안에 소고기 패티와 베이컨, 양상추, 토마토, 볶은 양파와 바베큐 소스가 들어있어요.전반적으로는 패티 맛과 함께 달짝지근한 바베큐 소스맛이 강해요.스모키향은 베이컨과 소스 때문에 살짝 그런 느낌이 나는 거 같긴 하지만, 진짜 훈연.. 2015. 9. 23.
패스트푸드점 영수증 쿠폰 흔히 패스트푸드점에서 주문을 하고 난 이후 영수증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버리거나 아예 받지도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예요.하지만 영수증을 잘 보면 쿠폰이 숨어있답니다.직원들도 빨리 주문을 처리하다보니 따로 이야기를 해주지 않기 때문에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1. 맥도날드 없음 2. 롯데리아 없음 3. 버거킹 무료 세트 업그레이드 방법 : http://kor.tellburgerking.com 에서 매장 평가 후 코드 발급유효기간 : 영수증 발급 후 30일 이내가격 : 2000원 상당 4. KFC에그타르트 증정 방법 :http://kfckoreasurvey.com 에서 매장 평가 후 인증번호 발급유효기간 : 영수증 발급 후 2주 내가격 : 1600원 상당 5. 파파이스 콜라 주문시.. 2015. 9. 22.
[베트남] 안국역/북촌 맛집 - 비엣콴 Viet Quan 작년 겨울 베트남 여행을 다녀와서 제일 먹고 싶었던 음식은 '분 짜 Bun Cha' 라는 음식이었어요.분짜는 새콤하고 차가운 국물에 국수와 숯불고기를 담궈먹는 하노이 지역의 음식인데, 베트남 여행을 하면서 제일 맛있게 먹은 음식이었어요.한국에 돌아와서도 꼭 다시 먹고 싶은데, 베트남 사람들이 운영하는 음식점이라도 파는 곳을 찾기 힘들더라고요.그러다가 알게 된 베트남 사람에게 물어봐서 알게 된 곳이예요. 비엣콴 Viet Quan 는 '베트남 가게'라는 뜻이예요.3호선 안국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다가 재동초등학교 쪽에서 우회전해서 직진해서 조금만 가면 나와요.근처에 가는데 사람들이 가게 앞에서 기다리고 있어서 '설마' 했는데, 다행히 1층에 있는 2046 팬스테이크에서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이었어요. 가.. 2015. 9. 21.
2015 제10회 육의전 체험축제 9월 19월 토요일부터 9월 20일 일요일까지 청계천에서 제10회 육의전 체험축제를 한다기에 다녀왔습니다.행사는 청계천 광통교 일원 (모전교 - 광교 구간) 에서 한다길래 종각역 5번 출구로 나와서 광교역부터 청계광장쪽으로 구경하기로 했어요. 종각역 5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좁은 길에 천막과 사람들이 빼곡하게 들어차있었어요. 여러 가지 체험 활동이 있었지만, 장소도 협소하고 대부분 유료라서 그냥 지나쳤어요.뭘 하고 싶어도 자리가 부족해서 못하겠더라고요. 전통혼례복을 전시해놓은 코너도 있었어요. 중간 즈음에는 전통 육의전을 재현해놓았어요.육의전은 조선시대 국가의 허가를 받고 종로 청계지역에 자리잡고 있던 6가지 종류의 상점으로, 종이, 수산물, 삼베, 비단, 면포, 명주를 팔았어요.국사 공부할 때 조선 후기.. 2015. 9. 20.
9월 18일 굿모닝시티 앞 남미음악 버스킹 산책이나 할 겸 나갔던 동대문 쪽에 나갔는데, 굿모닝시티 앞에서 남미 음악 버스킹을 하더라고요.화려한 의상과 이국적인 멜로디에 절로 시선이 끌렸어요.처음 보는 신기한 악기들도 많은데, 버스킹 수준이 상당했어요.어릴 적 음악학원을 다니면서 팬플룻을 한 번 불어본 적이 있는데, 소리 내기조차 쉽지가 않았어요.어찌어찌해서 간신히 소리를 내긴 했는데, 간단한 곡이라도 불어보려면 계속 움직여줘하니 입술도 쓸려서 아프고 어려워서 금방 그만두었던 기억이 나요.한 사람이 악기 하나 다루는 것도 쉽지 않은데, 한 곡 내에서도 상황에 따라서 악기를 여러 번 바꿔가면서 연주하시더라고요.중간중간 노래를 곁들이거나 나와서 춤을 추시기도 하고요.좋은 음악을 들은 보답으로 조촐하게나마 모금함에 조촐하게나마 얼마 모금하고 왔어요. .. 2015. 9. 19.
인도네시아 기념품 쇼핑리스트 이번에 인도네시아에서 사온 기념품이에요.인도네시아는 이번 여행에서 처음 들린 나라라 여행 경비도 아껴야하고, 남은 기간 내내 짐을 가지고 다니는 게 부담스러워서 태국, 라오스와는 달리 기념품을 많이 구입하지 못했어요. 굿데이 커피 인도네시아는 고급 커피 원두 생산으로 유명한 나라예요.굿데이 커피 Good Day Kopi 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믹스커피 브랜드인데,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대형마트나 수입과자가게, 온라인 등을 통해서 구입할 수 있어요.하지만 가격은 물론 현지보다 비쌉니다.우리나라에는 보통 5봉이 들어있는 1통을 1,500원 정도에 파는데, 현지에서 구입하면 1/3 가격 정도예요.맛은 우리나라 믹스커피보다 좀 더 달짝지근한데, 맛이 괜찮아서 제가 정말 좋아하는 커피예요.개인적으로는 쿨린 맛을.. 2015. 9. 18.
버거킹 더블킹 신제품 '스위트 갈릭' 후기 9월 14일부터 16일까지만 출시기념으로 단품 할인 행사를 하기에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가 행사 마지막 날에 간신히 버거킹에 갔습니다.감자튀김을 추가할까 말까 고민했지만, 그냥 콜라만 추가했어요. 스위트 갈릭 버거는 그릴에 구운 패티 2장과 양파, 양상추, 소스가 전부예요.더블킹 메뉴이다보니 사이즈가 작은 편이예요. 그런데 왜 이름이 스위트 갈릭이지? 이름이 스위트 갈릭이면 마늘이 들어있을텐데, 마늘 느낌이 전혀 안 나요.소스 같은데 다진 마늘을 넣었으면 마늘 향이라도 보이진 않더라도 향이라도 나야하는데, 향도 안 나요.'스위트 갈릭' 이라는 제품 이름을 알려주지 않았다면 아마 마늘이 들어갔는지 전혀 생각도 못했을 거예요.전반적인 맛은 맥도날드의 더블불고기버거와 비슷한 느낌이예요.맥도날드 불고기버거보다는.. 2015. 9. 17.
[태국] 치앙마이 맛집 - Yok Fa Noodles 치앙마이에 머물고 있을 때 매일 들렀던 음식점이에요.처음에는 제가 묵던 숙소에서 가까운 데다가 현지인들이 식사를 하고있는 것을 보니 외국인 관광객들을 노리고 어중이떠중이 만든 음식점은 아닌 거 같아 한 번 들어가봤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괜찮아서 계속 가게 되었네요. 가게 내부는 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점들과 큰 차이는 없어요.에어컨 같은 것도 없고, 가게 내부는 좀 허름한 편이예요. 가게 한 켠에서 신문기사가 스크랩이 되어 있었어요.일하시는 분들께서 영어를 좀 하셔서 얘기를 들어보니, 이 식당은 가족들이 같이 운영하는 곳인데 문을 연지 벌써 40년이 되었다고 하네요.신문에도 몇 번 소개가 된 적이 있어서 그 때 신문기사들을 스크랩 해놓으신 거라고 해요. Yok Fa Noodles 메뉴.마실거.. 2015. 9. 16.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좋아하는 한국 과자, 알새우칩 얼마 전에 한국에 관광을 온 인도네시아 관광객들을 만날 일이 있었어요자세히 보니 한국 과자 중에서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즐겨먹는 한국 과자가 있더라고요. 바로 알새우칩! 지난 6월 인도네시아로 여행을 다녀오고 나니 왜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알새우칩을 사먹는지 이해할 수 있었어요.인도네시아에 비슷한 음식이 있거든요. 인도네시아어로는 '끄루푹 Krupuk' 혹은 'Krupuk Udang 끄루푹 우당' 이라고 하는데, 다진 새우에 밀가루를 섞어서 칩이나 크래커처럼 만든 뒤 기름에 튀긴 전통 음식이예요.메인요리는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반찬처럼 대부분의 요리에 크루푹을 곁들여서 먹는답니다. 신촌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음식점인 '발리 비스트로 Bali Bistro' 에 갔을 때도 나시고랭이나 미고랭에 크루푹이 곁들여서 나.. 2015. 9. 15.